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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밝다! 4.3인치의 옵티머스 빅 리뷰 - 노바 디스플레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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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빅이 나왔을 때 제조사인 LG전자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역시 4.3인치의 노바 디스플레이겠죠. '빅'이라는 이름도 4.3인치라는 커다란 화면 크기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빅의 화면은 크기만 한 건 아닙니다. 600nit라는 대단한 밝기 또한 자랑합니다. 밝은 디스플레이라는 점은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화면이 잘 나온다는 뜻이죠.

오늘은 옵티머스 빅의 최고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이 디스플레이를 중점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초점이 약간 흐린 것처럼 보인다면 그냥 넓은 마음으로 넘어가 주시는 겁니다.


예, 옵티머스 빅의 노바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크고 밝습니다. 4.3인치라는 크기는 보통의 한국 사람들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가장 큰 화면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4.5인치도 거론되고 있지만 디자인을 정말 잘하지 않는 한 휴대하기 힘들 것 같고요.



지난 블로거 간담회 때의 디스플레이 비교 사진입니다. 사진은 누르면 두배로 커지니 눌러서 글자 크기가 어떤 식으로 변하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가 보편화되면서 스마트폰으로 글자를 보는 경우가 많을텐데, 아무래도 화면 크기에 한계가 있다보니 눈이 쉽게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크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옵티머스 빅의 화면은 가치가 있겠죠.

하지만 옵티머스 빅의 디스플레이가 가지는 특징은 또 하나가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한 밝기죠.


제가 지금까지 써본 다양한 풀터치스크린 폰 가운데에서도 특출나게 밝은 편에 속합니다. 밝기만 따지면 비교할만한 제품이 별로 없을 정도죠.


굳이 말하자면 같은 시기에 KT로 출시된 옵티머스 블랙이 더 밝은 디스플레이를 가지긴 했습니다. 블랙은 700nit의 밝기라고 하는데, 확실히 더 밝긴 하지만 그렇다고 옵티머스 빅의 밝기가 빛을 잃을 정도는 아닙니다. 옵티머스 빅의 디스플레이를 이야기할 때 밝기에서는 부족함이 없다고 봐도 좋겠습니다.

이 정도 밝기면 충분합니다.


오죽하면 제 경우에는 일부러 디스플레이 밝기를 최대의 1/3~1/4 수준으로 조절해서 쓸 정도입니다. 실내에서 2/3~3/4 이상의 밝기로 맞춰 쓰면 때에 따라 눈이 아플 정도입니다.


햇빛이 쨍쨍한 대낮의 모습입니다만, 잘 보입니다. 카메라에서는 좀 어둡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 알아보기 쉽습니다. 경쟁사의 최신 제품보다도 알아보기 쉽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가 밝기만으로 모든 게 결정되는 건 아니죠. 디스플레이, 특히 휴대기기에서의 디스플레이는 시야각이 무척 중요[각주:1]합니다.


시야각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무척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겠습니다.

옵티머스 빅의 화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봤습니다. 사진은 누르면 커지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가요, 이 정도면 만족스럽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갑니다. 옵티머스 빅의 디스플레이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입자 구조가 정확히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자세히 보면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픽셀과 픽셀의 간격이 눈에 띕니다. 이는 화면을 최대 밝기 수준으로 할 때 눈에 잘 띄며, 평소에 쓰는 수준의 밝기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편입니다만, 픽셀이 깔끔하게 보이는 걸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에는 좀 신경쓰였지만 나중에는 그냥 옵티머스 빅의 노바 디스플레이가 가진 특징 정도로 인식하고 거의 거슬리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모르니 이런 부분에 민감한 사용자 분들이라면 구입 전에 직접 눈으로 보시고 결정하세요.


마무리하기 전에 옵티머스 빅를 함께 나온 옵티머스 블랙과 디스플레이 면에서 간단하게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왼쪽이 블랙, 오른쪽이 빅입니다. 둘 다 최대 밝기 상태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데, 옵티머스 블랙에 쓰인 노바 디스플레이와 옵티머스 빅의 노바 디스플레이는 서로 다른 회사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블랙에는 LG디스플레이의 제품이, 빅에는 모 일본회사의 제품이 들어갔습니다. 이는 현재의 화면 크기 차이에 따른 제조 문제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두 제품의 화면이 가진 색온도도 다소 다릅니다. 블랙보다 빅의 색온도가 조금 낮다고 할까요? 느낌이 좀 다릅니다. 색 온도에 민감하신 분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왕 좋은 디스플레이를 달아놨으니 경쟁사 제품처럼 디스플레이의 색 온도를 이용자가 바꿀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이번에는 삼성 갤럭시 S2와 HTC 센세이션, 그리고 옵티머스 빅입니다. 4.3인치 최신 스마트폰들이죠.
모두 최대 밝기 상태로 하얀 배경을 주고 찍었습니다.

노파심에서 말씀드립니다만, 갤럭시 S2가 좀 어둡게 나오는 면이 있는데, 이는 카메라로 한꺼번에 촬영했기 때문이고 실제로 보면 전혀 어둡지 않습니다. 나머지 디스플레이들이 밝기 쪽이 강화된 제품이기 때문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 사진도 절대적인 기준이라기 보다는 그냥 참고용으로만 생각해 주세요.

센세이션도 밝지만 옵티머스 빅이 조금 더 밝게 보이고 빅의 색 온도가 센세이션보다 살짝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기서 보면 갤럭시 S2가 색 온도가 제일 높아 파란 기운을 띕니다. 비교 사진에서는 갤럭시 S2가 좀 어둡게 보이긴 하지만 슈퍼 AMOLED 플러스는 명암비가 워낙 뛰어나다는 장점을 생각해 보면 여전히 만만치 않은 방식이죠.

이렇게 비교해보니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기술이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듀얼코어는 아니지만 큰 화면을 즐기고 싶다면 옵티머스 빅

요즘은 고성능의 듀얼코어 스마트폰들이 여러 종류 나오고 있고 홍보도 이들을 중심으로 되고 있지만 굳이 그 정도까지는 필요없지만 그래도 화면은 크고 화질이 좋았으면 좋겠다는 분들에게는 옵티머스 빅이 꽤 매력적인 제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듀얼코어 제품들에 비해 훨씬 유리한 가격대를 유지해야겠죠.


자, 그럼 다음 편은 마지막으로 옵티머스 빅의 나머지 특징들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이야기꺼리는 안 떨어졌거든요.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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