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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LG전자에서도 4.3인치 화면을 가진 스마트폰이 나왔다. 그 이름은 옵티머스 빅. 아직까지 나온 옵티머스 스마트폰들 가운데 가장 화면이 크다는 의미에서 지어진게 아닐까 하는데, 이 옵티머스 빅의 리뷰를 지금부터 시작해 보자.
옵티머스 빅의 상자다. 4.3인치 제품이니 만큼 상자의 크기도 조금 커진 편.
보통 까망인 스마트폰 상자지만 옵티머스 빅은 본체가 하얀 색상의 프레임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상자도 하양으로 만든 것 같다.
상자 뒷면에는 해당 제품의 특징이 적혀있는게 보통이다.
여기 나와 있는 내용 가운데 4.3인치(10.9cm)라는 화면 크기 말고도 눈여겨 볼만한 것은 Wi-Fi Direct, HDMI, 500만 화소 카메라, 16GB 메모리로 꽤 괜찮은 제원을 보여준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한단계 예전 것인 2.2 프로요 버전이 올라간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 예정인데 아직 일정은 나와있지 않다.
비단 옵티머스 빅 뿐만 아니라 LG전자 스마트폰들 가운데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은 아직 없는 상황이니 LG전자는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 스마트폰 시대에는 업그레이드도 경쟁력이다.
자, 상자를 여니 옵티머스 빅의 모습이 눈에 보인다.
부속품은 위와 같다.
1500mAh 배터리 두개, 충전용 어댑터, 배터리 충전기, 본체, 설명서, 이어셋과 보조 이어피스,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겸하는 USB 케이블로 기본적인 구색은 다 맞춘 듯 하지만 독특함은 보이지 않는다. 요즘은 배터리 충전기와 거치대를 겸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런 식으로 거치대를 제공해 주면 더 좋았을 듯.
드디어 옵티머스 빅의 본체를 만난다.
4.3인치의 화면이 우선 눈에 띄고 전면은 30만 화소 카메라가 자리잡고 있다.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이 전면 카메라는 화소수는 낮아도 화질은 꽤 좋은 편이다. 셀카 촬영에는 능력자가 될 것 같다.
하단에는 두개의 터치식 버튼과 하나의 물리식 버튼이 있다. 갤럭시S부터 시작된 3버튼 방식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셈인데, 버튼 디자인은 전작인 옵티머스 2X의 버튼들과 닮았다. 개인적으로도 물리 버튼을 더 좋아한다.
아시다시피 옵티머스 빅은 노바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옵티머스 빅의 노바 디스플레이는 IPS 방식에 600nit의 밝기를 자랑하는데, 700nit인 블랙보다 조금 덜 밝지만 그래도 밝은 대낮에 충분히 활용 가능할 정도의 높은 밝기다. 시야각도 훌륭한 편이다.
옵티머스 빅에 들어간 노바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한번 이야기할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볼륨 버튼 밖에 없는 미니멀한 옆면. 반대편에는 아예 아무 것도 없어서 깔끔함을 더한다. 손에 쥘 때의 느낌은 적당하며 불편하지 않다.
뒷면이다. 역시 하얀 일체성을 이루고 있는데, 패턴 디자인은 좀 다른 걸 썼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뒷면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가 자리잡고 있다. USIM 카드를 쓰지 않는 LG유플러스니 당연하게도 배터리를 빼지 않고도 마이크로 SD 메모리를 넣고 뺄 수 있다. 배터리는 1500mAh 용량.
옵티머스 2X 이후로 LG전자 스마트폰들도 DMB 안테나를 내장하기 시작했다. 물론 수신은 잘 된다. 그런데 저 솟아나온 카메라도 옵티머스 2X와 닮은 꼴이다.
HDMI 단자도 떡 하니 자리잡고 있다. 미러링은 제공하지 않고 동영상 등 일부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 가능하며 720p로 출력된다.
하단 또한 깔끔하게 마이크로 USB 단자 하나로 끝냈다. 두께는 10.1mm.
참고로 색상은 나중에 까망도 나올 예정. 출시 초기에는 옵티머스 블랙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하양만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크기 비교다. 왼쪽부터 아트릭스, 옵티머스 빅, 갤럭시S2, 갤럭시S다. 확실히 옵티머스 빅은 경쟁 제품에 비해 전체적으로 큰 편. 좋게 말하면 듬직하달까.
본체 무게는 153g. 가볍다고는 할 수 없지만 4.3인치라는 화면을 생각하면 그래도 괜찮은 수준이다. 같은 4.3인치 화면으로 경쟁하는 제품 가운데 갤럭시 S2보다는 32g 무겁지만 HTC의 디자이어 HD보다는 10g 가볍다. 1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때 옵티머스 빅은 다른 스마트폰을 압도할만한 얇은 두께 같은 건 없이 오히려 평범하다면 평범한 디자인이다. 화면이 커진 만큼 무게는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무거운 편이고 크기도 크다.
반면 제품의 하얀 색상과 어울리게 불필요한 스위치나 버튼을 최소화하고 깔끔하게 처리한 부분은 매우 긍정적이며 이 하얀색은 제품이 무겁고 부담스럽다는 이미지를 완화시키는데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무게도 어느 정도 지나면 익숙해질만 하며 두께는 손에 쥐는데는 적당한 수준이다. 다만 카메라 튀어나온 건 여전히 마음에 걸린다.
기본 설치된 애플리케이션 들이다. 우선 LG 유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위한 앱들의 존재가 눈에 띄며 게임도 두가지나 준비되어 있다. 씽크프리 오피스가 아닌 폴라리스 오피스라는 새로운 제품이 들어있는데, 이는 최근에 나온 경쟁 제품에서도 마찬가지인 상황이었다. 2
앞에서도 말했듯이 안드로이드 2.2.2가 깔려있다.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는 예정되어 있지만 정확히 언제인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
내장 메모리는 넉넉하다.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위한 내부 저장공간 또한 1GB가 넘게 남아서 사실상 애플리케이션 설처에 별다른 제한이 없다고 봐도 좋겠다.
참고하실만한 옵티머스 빅의 제원이다.
자, 이번 편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 편에서는 빅에 대한 더 세부적인 이야기를 할 예정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
다음 편도 많은 기대 바라며 혹시 바라는 내용 있으면 댓글이나 트랙백 등 날려주시길.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2011/05/29 - 크고 밝다! 4.3인치의 옵티머스 빅 리뷰 - 성능편
2011/06/05 - 크고 밝다! 4.3인치의 옵티머스 빅 리뷰 - 노바 디스플레이
2011/06/12 - LG 옵티머스 빅, 그 장점과 남은 과제는 무엇?
2011/06/05 - 크고 밝다! 4.3인치의 옵티머스 빅 리뷰 - 노바 디스플레이
2011/06/12 - LG 옵티머스 빅, 그 장점과 남은 과제는 무엇?
옵티머스 빅의 상자다. 4.3인치 제품이니 만큼 상자의 크기도 조금 커진 편.
보통 까망인 스마트폰 상자지만 옵티머스 빅은 본체가 하얀 색상의 프레임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상자도 하양으로 만든 것 같다.
상자 뒷면에는 해당 제품의 특징이 적혀있는게 보통이다.
여기 나와 있는 내용 가운데 4.3인치(10.9cm)라는 화면 크기 말고도 눈여겨 볼만한 것은 Wi-Fi Direct, HDMI, 500만 화소 카메라, 16GB 메모리로 꽤 괜찮은 제원을 보여준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한단계 예전 것인 2.2 프로요 버전이 올라간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 예정인데 아직 일정은 나와있지 않다.
비단 옵티머스 빅 뿐만 아니라 LG전자 스마트폰들 가운데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은 아직 없는 상황이니 LG전자는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 스마트폰 시대에는 업그레이드도 경쟁력이다.
자, 상자를 여니 옵티머스 빅의 모습이 눈에 보인다.
부속품은 위와 같다.
1500mAh 배터리 두개, 충전용 어댑터, 배터리 충전기, 본체, 설명서, 이어셋과 보조 이어피스,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겸하는 USB 케이블로 기본적인 구색은 다 맞춘 듯 하지만 독특함은 보이지 않는다. 요즘은 배터리 충전기와 거치대를 겸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런 식으로 거치대를 제공해 주면 더 좋았을 듯.
드디어 옵티머스 빅의 본체를 만난다.
4.3인치의 화면이 우선 눈에 띄고 전면은 30만 화소 카메라가 자리잡고 있다.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이 전면 카메라는 화소수는 낮아도 화질은 꽤 좋은 편이다. 셀카 촬영에는 능력자가 될 것 같다.
하단에는 두개의 터치식 버튼과 하나의 물리식 버튼이 있다. 갤럭시S부터 시작된 3버튼 방식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셈인데, 버튼 디자인은 전작인 옵티머스 2X의 버튼들과 닮았다. 개인적으로도 물리 버튼을 더 좋아한다.
아시다시피 옵티머스 빅은 노바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옵티머스 빅의 노바 디스플레이는 IPS 방식에 600nit의 밝기를 자랑하는데, 700nit인 블랙보다 조금 덜 밝지만 그래도 밝은 대낮에 충분히 활용 가능할 정도의 높은 밝기다. 시야각도 훌륭한 편이다.
옵티머스 빅에 들어간 노바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한번 이야기할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볼륨 버튼 밖에 없는 미니멀한 옆면. 반대편에는 아예 아무 것도 없어서 깔끔함을 더한다. 손에 쥘 때의 느낌은 적당하며 불편하지 않다.
뒷면이다. 역시 하얀 일체성을 이루고 있는데, 패턴 디자인은 좀 다른 걸 썼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뒷면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가 자리잡고 있다. USIM 카드를 쓰지 않는 LG유플러스니 당연하게도 배터리를 빼지 않고도 마이크로 SD 메모리를 넣고 뺄 수 있다. 배터리는 1500mAh 용량.
옵티머스 2X 이후로 LG전자 스마트폰들도 DMB 안테나를 내장하기 시작했다. 물론 수신은 잘 된다. 그런데 저 솟아나온 카메라도 옵티머스 2X와 닮은 꼴이다.
HDMI 단자도 떡 하니 자리잡고 있다. 미러링은 제공하지 않고 동영상 등 일부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 가능하며 720p로 출력된다.
하단 또한 깔끔하게 마이크로 USB 단자 하나로 끝냈다. 두께는 10.1mm.
참고로 색상은 나중에 까망도 나올 예정. 출시 초기에는 옵티머스 블랙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하양만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크기 비교다. 왼쪽부터 아트릭스, 옵티머스 빅, 갤럭시S2, 갤럭시S다. 확실히 옵티머스 빅은 경쟁 제품에 비해 전체적으로 큰 편. 좋게 말하면 듬직하달까.
본체 무게는 153g. 가볍다고는 할 수 없지만 4.3인치라는 화면을 생각하면 그래도 괜찮은 수준이다. 같은 4.3인치 화면으로 경쟁하는 제품 가운데 갤럭시 S2보다는 32g 무겁지만 HTC의 디자이어 HD보다는 10g 가볍다. 1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때 옵티머스 빅은 다른 스마트폰을 압도할만한 얇은 두께 같은 건 없이 오히려 평범하다면 평범한 디자인이다. 화면이 커진 만큼 무게는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무거운 편이고 크기도 크다.
반면 제품의 하얀 색상과 어울리게 불필요한 스위치나 버튼을 최소화하고 깔끔하게 처리한 부분은 매우 긍정적이며 이 하얀색은 제품이 무겁고 부담스럽다는 이미지를 완화시키는데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무게도 어느 정도 지나면 익숙해질만 하며 두께는 손에 쥐는데는 적당한 수준이다. 다만 카메라 튀어나온 건 여전히 마음에 걸린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안드로이드 2.2.2가 깔려있다.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는 예정되어 있지만 정확히 언제인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
내장 메모리는 넉넉하다.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위한 내부 저장공간 또한 1GB가 넘게 남아서 사실상 애플리케이션 설처에 별다른 제한이 없다고 봐도 좋겠다.
참고하실만한 옵티머스 빅의 제원이다.
자, 이번 편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 편에서는 빅에 대한 더 세부적인 이야기를 할 예정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
다음 편도 많은 기대 바라며 혹시 바라는 내용 있으면 댓글이나 트랙백 등 날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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