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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로 강해진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9A - 1부. 기본편

늑돌이 201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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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기들은 그 수준이 꽤 높다. 구글 내비게이션이 나왔을 때 이렇게 좋은게 있다니 하고 좋아했던 미국과는 그 차원이 다르다고 봐도 될 정도. 다양한 지형 지물을 알고 있는가 하면 3D 맵도 이용할 수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유명한 내비게이션은 아마도 팅크웨어가 만드는 아이나비일 것이다. 정확한 지도와 고객을 생각하는 편의성은 수년간 아이나비 맵에 대한 좋은 평가를 유지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런 아이나비가 새로운 변신을 준비했다. 바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각광받는 안드로이드 OS를 도입한 것.

아이나비 K9A라는 제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럼 이제 시작해 보자.


K9A의 모습이 드러난다. 화면은 7인치에 800x480 해상도. 표준적인 국산 내비게이션과 동일한 수준이다. 다만 화면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덕에 정전식 터치를 이용한다. 아마도 감압식에 익숙해졌던 우리나라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은 처음에 좀 헷갈릴 듯.


원래 K9이 있었지만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바뀌면서 K9A라는 명칭을 달았고 RAM도 두배인 512MB로 늘었다.
화면 양쪽의 동그라미는 터치식 버튼이다. 나머지 버튼도 터치식인데, 전원을 켜야만 보인다.


위 화면은 K9A의 기본 홈 화면이다. 이렇게 작동시에는 양쪽의 터치식 버튼들이 모두 보인다.
왼쪽 위-아래는 볼륨 조절이며 오른쪽 위는 메뉴, 아래는 돌아가기 버튼으로 안드로이드 기기와 마찬가지다. 화면에서는 안 보이지만 왼쪽 아래 부분에 두개의 시크릿 키라는 터치식 버튼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는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정의하여 쓸 수 있다.


뒷면이다.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있다.


USB 단자 위쪽으로는 2백만 화소의 카메라가 보인다(보호 비닐 떼기 전), 카메라로 원하는 곳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으며 간단하게나마 블랙박스 역할도 한다.


하단으로는 AV 입력, 이어폰, HDMI, 후방 카메라 입력, 전원 단자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서는 잘 안 보이지만 배터리 켜고 끄기가 있어서 자동차 재시동시 내비게이션이 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상단에는 마이크로 USB 단자와 DMB 안테나가 있다.


마이크로 SD 메모리 슬롯이 무려 두개다. 하나는 기본 메모리로 8GB가 이미 들어있으며 맵 데이터와 주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하나는 사용자가 추가할 수 있으며 32GB까지 가능.


부속품은 이 정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가면, 리모콘과 배터리, 거치대, 시거잭 어댑터, 설명서와 시리얼 번호, 마이크로 SD 메모리 리더까지 준비되어 있다.


자, K9A을 자동차에 장착하고 켜보자.
기본 홈 화면이 보이는데, 화면 왼쪽에서 아이나비 버튼은 3D 지도 화면으로, 아래는 DMB다. 가운데 메인메뉴 버튼을 누르면 현재 K9A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들이 보인다.

안드로이드를 채용함으로써 가장 좋아진 부분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안드로이드 2.2(Froyo)가 들어간 K9A 또한 마찬가지로 다양한 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오른쪽에는 이런 애플리케이션이,


왼쪽에는 절전용 위젯이 자리잡고 있다.

메인메뉴 버튼을 누르면,



리뷰용 K9A에 설치된 전체 애플리케이션들이 나온다.



위는 몇몇 애플리케이션들의 실행 화면이다. 실제 출시 제품에는 이뿐 아니라 아이나비 앱스라는 일종의 전용 애플리케이션 유통 채널이 생겨서 더 많은 K9A용 앱들을 설치하여 이용 가능할 것이다.


특히 K9A가 채용한 플랫폼은 삼성 갤럭시S나 갤럭시 탭, 넥서스S에서 채용한 1GHz 허밍버드 기반이므로 호환되는 애플리케이션이 결코 적지 않을 듯 하다. 굳이 아이나비 앱스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용자들이 이것 저것 깔아보고 시험해 볼 듯 하니 이 또한 안드로이드를 채용한 덕이라 봐도 좋을 듯.

자, 그럼 이야기를 다시 돌려서 내비게이션 부문을 보자.


아이나비의 3D 맵은 안드로이드로 넘어왔어도 여전히 건재하다.


물론 이렇게 2D 모드와 섞어서도 볼 수 있는 등 다양한 뷰 모드를 제공한다.


화면 설명도 준비되어 있다.


터치스크린이 감압식에서 정전식으로 바뀌었는데, 반응 속도 면에서는 좀 아쉬운 편이다.
3D 맵이 전반적으로 많이 무겁고, 기존 내비게이션에 비해서는 확실히 빠른 반응이지만 3D 맵은 물론 일반 메뉴 내비게이션에서도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과 같은 정도의 반응 속도를 보여주지는 못하며 아직 최적화 작업이 더 필요할 듯 하다.

그런데 한가지, 검색 기능을 살펴보자. 일종의 종합 검색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아이나비 라이브를 보면,


아이나비 맵 검색 뿐만 아니라 구글과 네이버를 이용한 검색까지도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웹 검색도 가능하며,


멋진(...) 블로그에도 들어가 볼 수 있는 것 역시 안드로이드의 매력.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 한가지가 있을텐데, K9A가 어떤 방식으로 인터넷 접속을 하느냐는 것이다. 화면을 유심히 본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K9A에는 무선랜 모듈이 달려있다.


이 무선랜과 무선 테더링이 가능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이 있으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전용 블루투스 동글을 달면 블루투스 테더링도 가능하다. 아이폰 3Gs와 같은 경우에 유용할 것이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통한 접속으로 단순히 인터넷 서핑만 하는 건 아니다. 아이나비를 만든 팅크웨어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교통정보 시스템인 TCON+에도 접속 가능하다.


이를 이용하여 요즘의 대세인 실시간 내비게이션도 가능한 셈이다. 과연 어느 정도일지 또한 나중에 살펴볼 예정이다.



자, 이것으로 일단 안드로이드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아이나비 K9A 리뷰 첫번째 편을 마치고자 한다. 다음 편에는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K9A의 여러가지 기능과 활용을 보여드릴테니 기대 바란다.



위는 그냥 마치기 허전해서 시험삼아 돌려본 K9A의 자동 주행 영상. 대략 이렇게 돌아간다는 거만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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