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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11인치와 13.3인치 넷북을 출시한다?

늑돌이 2009.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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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텔 아톰을 사용한 미니노트북, 이른 바 넷북 제품군은 최대 화면 크기 10인치 제한에 묶여있습니다. 인텔은 이보다 더 큰 화면을 가진 제품에 대해서는 아톰이 아닌 보다 고성능의 프로세서와 칩셋을 쓰게 하고 있습니다.

Electronista에 따르면 인텔의 가장 큰 구매처 가운데 하나인 HP가 좀 더 큰 화면의 넷북을 만들 수 있도록 인텔과 협상 중이라고 합니다. HP는 11인치와 13.3인치 화면을 가진 아톰 기반 넷북을 만들 계획이고 협상은 이번달 말이면 끝날 것 같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되면 봄에는 좀 더 큰 화면, 그리고 더 높은 해상도를 가진 HP의 넷북들을 구경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인텔 아톰을 사용한 HP의 미니 1000


이 협상이 성공한다고 해도 제한의 완화가 HP에만 해당하는지, 아니면 업계 전반에 걸쳐되는 건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아톰의 성능이 낮기 때문에 더 큰 화면의 넷북은 필요없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인터넷과 오피스 업무, 간단한 게임만 즐기는 분들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가격만 낮다면 나름 수요처가 있을 것 같습니다. HP는 자사의 첫번째 미니노트북인 2133 미니에 8.9인치의 작은 화면이지만 1280x768이라는 실용적인 해상도를 채택했던 바 있습니다. 과연 HP가 어떤 제품을 내놓을지 기다려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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