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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프렌즈가 만드는 국산 MID, M2 소식

늑돌이 2008.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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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로 인텔의 MID 제품군 개발에 참여 중인 디지프렌즈의 M2에 관한 소식입니다.

인텔이 만든 용어인 MID는 Mobile Internet Device의 약자로 말 그대로 휴대용 인터넷 단말기입니다.
리눅스 등 가벼운 OS를 활용,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데이터의 재생 기능에 집중하여 소형화한 제품입니다만, 실질적인 하드웨어 기준에서 살펴본다면 UMPC와 크게 다를 것은 없습니다(MID와 UMPC의 구분이 애매하신 분은 이 글을 한번 읽어주세요). 이 MID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텔의 열망이 담겨있죠.

그런데 지난 1월의 CES 2008 행사의 인텔 부스에서 MID의 선발주자로 소개되었던 회사가 바로 우리나라의 회사인 디지프렌즈였습니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도 본체와 키보드, 스탠드 등이 분리되어 주변장치 별로 분리 합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프렌즈라는 회사 자체가 생소한 편이라 이 회사가 인텔의 아톰 플랫폼으로 MID를 만든다는 것과 앞에서 말씀드린 특징 밖에는 밝혀진 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PCPINSIDE에서 이 디지프렌즈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출처 : PCPINSIDE )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몇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살펴보면,

- 출시는 올해 3분기 예정
- 주변장치는 키보드와 스탠드가 준비 중
- 배터리는 7.4V의 2,130mAh 용량으로 와이브로를 이용하여 인터넷 스트리밍 구동시 3시간
- 배터리 구동시간은 주변장치의 보조 배터리를 활용하여 더 길어질 수 있음
- OS는 리눅스, 윈도XP/비스타 모두 탑재 가능

M2는 인텔의 센트리노 아톰 플랫폼이며 4.8인치의 1024x600 해상도 터치스크린에 와이브로, 무선랜, 블루투스, 지상파 DMB 등을 내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래 글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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