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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Q1 울트라와 고진샤 K600에서 CPU 점유율이 불안정한 문제점이 사용자들에게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바로 무선랜 사용시 CPU 점유율이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무선랜 수신이 불량해 질 경우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CPU 점유율이 이유없이 100%가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바로 인텔 울트라 모바일 플랫폼 2007, 코드명 맥카슬린 칩셋을 탑재했다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극소수 사용자들에게서만 발생하는 상황으로 무시되었지만 유피매니아 등 동호회 차원에서 사례를 모집, 개발사와 의견을 교환하여 현재 삼성전자에서는 개선된 베타 버전의 무선랜 드라이버를 제공/테스트 중입니다. 고진샤 측도 개선된 바이오스가 곧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니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는 분이라면 고진샤 코리아의 A/S 센터(1544-3260)에 문의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인텔이 완성도가 떨어지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제공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인텔이라는 업체는 이 울트라마 모바일 플랫폼 2007 뿐만 아니라 노트북용 통합 칩셋 또한 드라이버의 업데이트가 상당히 느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다만 출시 후 상당 기간이 지난 지금에야 대응책이 나온 만큼 제품 개발사 측도 사용자의 의견에 보다 능동적으로 반응해 주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이 기회를 빌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참고로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후지쯔의 U1010에서도 무선랜 사용시 CPU 점유율이 비정상적으로 표시되는 현상이 일부 사용자에게서 보고되고 있으나 한국 후지쯔에서의 공식적인 대응은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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