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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브라(Jabra)라는 기업의 이름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근래에 스마트폰의 붐 이후로 다양한 블루투스 오디오 제품군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다른 기업들에게 다소 묻힌 바가 있습니다만, 주로 헤드셋이나 블루투스 분야에서 유명한 기업이죠.
그런데 자브라는 특히 미국, 일본, 대만, 중국계가 많은 IT 업계에서도 독특하게도 유럽, 그것도 덴마크의 회사입니다. 저 또한 원래는 몰랐던 사실인데 그걸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지금부터 이어지는 내용을 보시면 압니다.
여기는 발표회 행사장인데 서 계시는 저 분은 누굴까요. 바로 덴마크 대사인 피터 뤼스홀트 한센(Peter Lysholt Hansen) 씨입니다. 덴마크 기업인 자브라의 제품 발표회를 위해 덴마크 대사관저를 과감하게 개방하신 것이죠. 다시 말하지만 대사관이 아닌 대사관저, 즉 대사가 사는 집입니다. 으리으리하더군요.
이 분은 자브라 아시아 퍼시픽 부사장인 조나단 탕(Jonathan Tang) 씨입니다. 복장만 아니면 한국 분 같아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 녀석입니다. 솔메이트(SOLEMATE)라는 이름을 가진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죠.
뚜껑을 열면 이런 모습입니다. 손잡이 끈이 달려있군요.
바닥은 마치 빨래판이나 신발 바닥 같은 느낌입니다. 외부에서 세워놔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을 듯 하네요.
다른 색상 제품을 보면 더 확실히 드러나는데 바닥에는 이렇게 연결용 케이블을 수납하게 되어있습니다. 블루투스라 무선 연결도 되지만 필요하다면 유선 연결도 가능하게끔 해놓은 것이죠. 물론 배터리도 유선 연결인 경우 더 오래 갑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경우에는 스마트폰의 스피커폰 역할도 합니다.
64x172x70(mm)의 크기에 610g의 무게인 이 제품은 USB 연결을 통해 PC 오디오를 지원합니다. 한마디로 USB 사운드 카드 역할도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트위터 2개, 우퍼 1개로 이뤄져 있는데 실제 음질도 크기에 비해서 제법 들을만한 수준입니다.
재미있는 파우치가 있는데 이게 수분으로부터는 보호하는데 소리는 그대로 세어나오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즉 이동 중 배낭이나 가방에 잘 묶어두고 다니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죠.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이 제품으로 끝이 아닙니다. 우선 동생.
솔메이트 미니입니다. 이 제품은 말 그대로 휴대성에 집중한 제품입니다. 스피커는 두개로 줄어들었고 60.5x126x53(mm)의 크기에 330g의 무게입니다.
PC와의 USB 오디오 연결 등 몇몇 기능이 빠졌죠. 아까 말한 파우치도 없습니다.
솔메이트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앗. 그런데 이건 또 뭡니까. 더 큰게 있네요. 바로 솔메이트 맥스라는 녀석입니다.
두개의 트위터에 두개의 우퍼. 일단 소리의 웅장함부터 다릅니다. 302x102x138(mm)의 어마어마한 크기에 3kg의 무게는 쉽게 들고 다니는 휴대용이라기 보다는 자동차 같은 이동 수단에 태워서 다녀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런 까닭인지 맥스도 파우치가 있긴 한데 따로 구입해야 한다는군요.
위에서 바라봤습니다. 이 솔메이트 맥스만 색상이 회색 하나만 있고 미니는 네 종류, 솔메이트는 여섯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맥스의 경우 이 큰 덩치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을 위한 휴대용 배터리 역할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 날 행사에서 골든이어스 김은동 대표가 나와 이 세 제품의 음질 검증을 했습니다. 평가는 휴대용 스피커로서 전반적으로 좋은 수준이라는 것이었네요.
세 제품 모두 블루투스 3.0을 지원하고 NFC 태그를 이용한 쉽게 연결 가능합니다. 그리고 휴대용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해서인지 생활방수 수준은 유지한다는군요. 가격은 온라인 최저가 기준으로 미니가 12만원 미만, 솔메이트가 19만원 미만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맥스는 아직 발매되지 않았네요.
이 노트3에 연결된 헤드폰 또한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그건 또 다음 기회에.
외교관들과 부자들이 모여산다는 전망 좋은 곳에서 제법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왔던 행사였습니다. 덕분에 제품 또한 신선한 시각으로 보게 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자브라에서 제법 쓸만한 휴대용 스피커가 하나 나온 거 같은데, 아쉬움이라면 역시 이 솔메이트 시리즈가 여름에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겠죠. 대한민국의 기후 특성상 겨울에는 휴대용 스피커가 그렇게까지 인기를 끌 것 같지는 않는데... 자브라 측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자브라는 특히 미국, 일본, 대만, 중국계가 많은 IT 업계에서도 독특하게도 유럽, 그것도 덴마크의 회사입니다. 저 또한 원래는 몰랐던 사실인데 그걸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지금부터 이어지는 내용을 보시면 압니다.
여기는 발표회 행사장인데 서 계시는 저 분은 누굴까요. 바로 덴마크 대사인 피터 뤼스홀트 한센(Peter Lysholt Hansen) 씨입니다. 덴마크 기업인 자브라의 제품 발표회를 위해 덴마크 대사관저를 과감하게 개방하신 것이죠. 다시 말하지만 대사관이 아닌 대사관저, 즉 대사가 사는 집입니다. 으리으리하더군요.
이 분은 자브라 아시아 퍼시픽 부사장인 조나단 탕(Jonathan Tang) 씨입니다. 복장만 아니면 한국 분 같아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 녀석입니다. 솔메이트(SOLEMATE)라는 이름을 가진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죠.
뚜껑을 열면 이런 모습입니다. 손잡이 끈이 달려있군요.
바닥은 마치 빨래판이나 신발 바닥 같은 느낌입니다. 외부에서 세워놔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을 듯 하네요.
다른 색상 제품을 보면 더 확실히 드러나는데 바닥에는 이렇게 연결용 케이블을 수납하게 되어있습니다. 블루투스라 무선 연결도 되지만 필요하다면 유선 연결도 가능하게끔 해놓은 것이죠. 물론 배터리도 유선 연결인 경우 더 오래 갑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경우에는 스마트폰의 스피커폰 역할도 합니다.
64x172x70(mm)의 크기에 610g의 무게인 이 제품은 USB 연결을 통해 PC 오디오를 지원합니다. 한마디로 USB 사운드 카드 역할도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트위터 2개, 우퍼 1개로 이뤄져 있는데 실제 음질도 크기에 비해서 제법 들을만한 수준입니다.
재미있는 파우치가 있는데 이게 수분으로부터는 보호하는데 소리는 그대로 세어나오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즉 이동 중 배낭이나 가방에 잘 묶어두고 다니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죠.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이 제품으로 끝이 아닙니다. 우선 동생.
솔메이트 미니입니다. 이 제품은 말 그대로 휴대성에 집중한 제품입니다. 스피커는 두개로 줄어들었고 60.5x126x53(mm)의 크기에 330g의 무게입니다.
PC와의 USB 오디오 연결 등 몇몇 기능이 빠졌죠. 아까 말한 파우치도 없습니다.
솔메이트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앗. 그런데 이건 또 뭡니까. 더 큰게 있네요. 바로 솔메이트 맥스라는 녀석입니다.
두개의 트위터에 두개의 우퍼. 일단 소리의 웅장함부터 다릅니다. 302x102x138(mm)의 어마어마한 크기에 3kg의 무게는 쉽게 들고 다니는 휴대용이라기 보다는 자동차 같은 이동 수단에 태워서 다녀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런 까닭인지 맥스도 파우치가 있긴 한데 따로 구입해야 한다는군요.
위에서 바라봤습니다. 이 솔메이트 맥스만 색상이 회색 하나만 있고 미니는 네 종류, 솔메이트는 여섯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맥스의 경우 이 큰 덩치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을 위한 휴대용 배터리 역할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 날 행사에서 골든이어스 김은동 대표가 나와 이 세 제품의 음질 검증을 했습니다. 평가는 휴대용 스피커로서 전반적으로 좋은 수준이라는 것이었네요.
세 제품 모두 블루투스 3.0을 지원하고 NFC 태그를 이용한 쉽게 연결 가능합니다. 그리고 휴대용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해서인지 생활방수 수준은 유지한다는군요. 가격은 온라인 최저가 기준으로 미니가 12만원 미만, 솔메이트가 19만원 미만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맥스는 아직 발매되지 않았네요.
이 노트3에 연결된 헤드폰 또한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그건 또 다음 기회에.
외교관들과 부자들이 모여산다는 전망 좋은 곳에서 제법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왔던 행사였습니다. 덕분에 제품 또한 신선한 시각으로 보게 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자브라에서 제법 쓸만한 휴대용 스피커가 하나 나온 거 같은데, 아쉬움이라면 역시 이 솔메이트 시리즈가 여름에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겠죠. 대한민국의 기후 특성상 겨울에는 휴대용 스피커가 그렇게까지 인기를 끌 것 같지는 않는데... 자브라 측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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