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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패드와 결합한 갤럭시 S4, 제법 게임기답네

늑돌이 201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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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있었던 삼성 언팩 행사가 열린 지도 이제 벌써 한달 가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이달 안에는 대한민국에서도 갤럭시 S4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언팩 행사에서 흥미롭게 보았던 것들이 적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라지온에 올리지 못했던 것이 있죠. 그 가운데 하나가 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패드입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하드웨어 성능이 꾸준히 향상됨에 따라 iOS 단말기들처럼 다양한 게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웬만한 휴대용 게임기 못지 않은 고성능을 자랑하게 되면서 스마트폰을 게임기로 활용하는 이들도 확 늘어났죠. 하지만 터치스크린 UX에 최적화된 게임이면 모를까, 보다 다양한 조작이 필요한 게임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전용 게임기보다 못한 조작감을 선보였죠.


덕분에 이런 제품도 나왔습니다. 보급형 태블릿으로 유명한 아코스에서 태블릿 컴퓨터를 휴대용 게임기화 시켜버린 제품이죠.

삼성전자에서는 저기까지는 안 가고 갤럭시 시리즈에서 이용 가능한 별도의 악세사리를 이번 삼성 언팩 행사에서 발표했습니다.


자, 이 녀석입니다. 이름은 그냥 밋밋하게 게임패드인데 나중에 바뀔 수도 있겠죠. 약간 투박한 느낌이 들지만 손으로 잡을 때의 느낌은 나쁘지 않네요. 버튼이나 스틱의 조작감 또한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예, 이 Xbox360의 게임패드가 생각나는 디자인입니다. 스틱과 패드의 위치, 버튼의 색상까지 비슷해요. 해외에서는 Xbox 360 inspired- 라고 표현하더군요.


아무튼 이 제품은 AAA 배터리 두개를 내장한 무선 게임패드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블루투스로 연결되지요. NFC도 지원합니다.


본체의 장착은 이렇게 윗 부분을 잡아늘려서 하면 됩니다. 적용 가능한 제품은 화면 크기 기준으로 4인치~6.3인치까지라고 합니다. 갤럭시S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선보인 갤럭시 메가 6.3까지 이용할 수 있는 셈입니다.


옆에서 본 모습은 이렇습니다.


이렇죠.

중요한 건 게임 플레이겠죠. 시연용으로 나온 게임이 그리 많지 않았던지라 오랫동안 해보지는 못했지만 제법 괜찮더군요. 특히 액션 게임에서는 터치스크린보다는 게임패드가 좋았습니다.



잠깐 시연 영상을 보실까요?
최근에 나온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Need for Speed Most Wanted) 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구매했던 게임인데 터치스크린으로는 좀 답답함을 느꼈었지만 게임 패드에서는 꽤 괜찮았습니다. 손으로 쥐는 것도 안정적인 느낌이었고 말이죠.

참고로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풀HD 해상도임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4는 꽤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당시 시연한 제품이 이미 국내에서 옵티머스 G 프로를 통해 선보였던 스냅드래곤 600의 고클럭 버전이고, 우리나라에 나올 갤럭시 S4는 그보다 더 좋은 엑시노스 5 옥타 프로세서를 채용하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의 걱정은 한수 접어둬도 될 듯 합니다.


이러한 종류의 게임패드가 대중적으로 자리잡으려면 역시 지원하는 게임이 많아야겠죠. 굳이 터치스크린에서도 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억지로 지원할 필요는 없겠지만 빠르고 복잡한 조작이 필요한 레이싱, 액션 아케이드, FPS, 대전 게임 등이라면 꼭 지원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사놓고도 지원 콘텐츠가 모자라 제대로 이용 못하게 되면 우울하겠죠.

이 제품의 가격은 112.99달러로 공개되어 있는데, 대한민국 원화로 환산하면 대략 13만원 정도 되는군요. 좀 더 저렴하게 나오면 좋겠습니다만. 아마 이달 안에 나올 갤럭시 S4 국내 출시와 함께 게임패드 역시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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