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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새로운 헤드폰을 내놨습니다. 워크맨 시절부터 휴대용 오디오로 유명했던 소니인 만큼 헤드폰 하나 정도 더 내놓는게 무슨 대수냐고 하겠지만 새로운 라인업, 그것도 프리미엄 급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다르죠.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 제품입니다. MDR-1R이라는 모델 이름을 갖고 나왔군요.
MDR은 원래 있던 모델 번호이긴 하지만 Music Deserves Respect 라는 카피를 들고 나왔군요.
디지털 음원이 대중화된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싸구려로 취급받는 일은 좋지 않죠. 음악가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노래들을 좀 더 존중하자는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좀 더 원래의 소리를 들려주는 헤드폰을 만들었다는 소니의 자랑(?)이기도 하고요.
이어패드 쪽은 부드럽고 소리를 잘 막아줍니다. 크기와 무게는 풀 사이즈에 밀폐형으로 나온 특성상 가볍지는 않습니다. 제원에 따르면 약 240g 정도라는군요.
MDR-1R은 총 세가지 모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반형과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이렇게 세 모델이 있습니다.
가격은 MDR-1R 기본형 34만 9천원부터 시작해서 블루투스 모델인 MDR-1RBT가 44만 9천원, 노이즈 캔슬링 모델인 MDR-1RNC가 54만 9천원입니다. 가볍게 살만한 수준은 아니죠.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가격이 가격인 만큼 꽤 매력적이더군요. 외부 잡음의 대역에 따라 걸러주고 말고 하는데 제법 괜찮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의 맨 오른쪽에 있는 건 중저음 강화 모델로 나온 제품입니다. 들어보니 중저음만 강화된 건 아니고 고음도 들을만 하더군요.
이런 식으로 세 요소의 균형을 노렸다고 하는데 이거야 모든 헤드폰 업체의 꿈 아니겠습니까.
40mm의 드라이버 유닛과 함께 액정폴리머 필름진동판이 들어있어 광대역을 커버하는 고음질 재현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어떤 원리로 그런지는 저도 정확히 모르겠지만 실제로 들어봐도 소리가 깊다는 느낌이 들어요. 좋습니다.
이런 것도 소니가 잘 하는 부분이죠.
예전에 좋은 음질의 헤드폰이라해서 지금의 음악에도 맞는다는 보장은 없죠. 그동안 변화해 온 음악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특히 저음부의 재현에 신경썼다고 합니다. 앞에서 나온 에어벤트 또한 그 일환이 되겠죠.
색상은 까망과 회색.
MDR-1R의 구조는 대략 이렇습니다.
특히 아이폰/아이패드 제어가 가능한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는 점 또한 특이합니다.
블루투스 모델 또한 NFC를 이용한 별도의 앱을 통해 간편한 페어링을 구현했습니다.
무선 모델 또한 음질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현장에서 확인하기는 좀 힘들고 최소한 며칠동안 써봐야 알겠죠?
이번 제품 발표회를 위해 한국에 온 소니 본사의 코지 나게노 씨입니다.
한마디로 소니 헤드폰/이어폰 계의 대부입니다. 이 분의 귀는 뭔가 다를 거 같아요. 오디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꽤 유명하신 것 같네요.
이제 슬슬 마무리해보죠. 오디오 분야에서 빠질 수 없는 소니인 만큼 근래의 하이엔드 이어폰/헤드폰 시장에서의 타 업체들의 성장을 그냥 두고 보기에는 많이 아까웠을 것 같습니다. 이어폰 시장은 이미 소개해 드린 XBA 시리즈로 꽤 잘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MDR-1R의 등장으로 헤드폰 시장 또한 소니의 본격 참전이 선언된 셈입니다. 이미 많은 경쟁 업체들이 피말리는 싸움을 하고 있는 분야이니 만큼 소니가 불러 일으킨 새로운 바람이 과연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신제품 MDR-1R, MDR-XB 시리즈의 출시를 기념해 12월 21일 소니 MDR-1R 콘서트를 연다는군요. 지난번에 있었던 XBA 콘서트와 비슷한 맥락으로 보입니다. 이번 광고 모델이 된 타이거 JK와 윤미래 부부와 함꼐 정인, 국카스텐이 출연한다네요. 예약판매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이 제품입니다. MDR-1R이라는 모델 이름을 갖고 나왔군요.
MDR은 원래 있던 모델 번호이긴 하지만 Music Deserves Respect 라는 카피를 들고 나왔군요.
디지털 음원이 대중화된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싸구려로 취급받는 일은 좋지 않죠. 음악가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노래들을 좀 더 존중하자는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좀 더 원래의 소리를 들려주는 헤드폰을 만들었다는 소니의 자랑(?)이기도 하고요.
이어패드 쪽은 부드럽고 소리를 잘 막아줍니다. 크기와 무게는 풀 사이즈에 밀폐형으로 나온 특성상 가볍지는 않습니다. 제원에 따르면 약 240g 정도라는군요.
MDR-1R은 총 세가지 모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반형과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이렇게 세 모델이 있습니다.
가격은 MDR-1R 기본형 34만 9천원부터 시작해서 블루투스 모델인 MDR-1RBT가 44만 9천원, 노이즈 캔슬링 모델인 MDR-1RNC가 54만 9천원입니다. 가볍게 살만한 수준은 아니죠.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가격이 가격인 만큼 꽤 매력적이더군요. 외부 잡음의 대역에 따라 걸러주고 말고 하는데 제법 괜찮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의 맨 오른쪽에 있는 건 중저음 강화 모델로 나온 제품입니다. 들어보니 중저음만 강화된 건 아니고 고음도 들을만 하더군요.
이런 식으로 세 요소의 균형을 노렸다고 하는데 이거야 모든 헤드폰 업체의 꿈 아니겠습니까.
40mm의 드라이버 유닛과 함께 액정폴리머 필름진동판이 들어있어 광대역을 커버하는 고음질 재현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어떤 원리로 그런지는 저도 정확히 모르겠지만 실제로 들어봐도 소리가 깊다는 느낌이 들어요. 좋습니다.
이런 것도 소니가 잘 하는 부분이죠.
예전에 좋은 음질의 헤드폰이라해서 지금의 음악에도 맞는다는 보장은 없죠. 그동안 변화해 온 음악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특히 저음부의 재현에 신경썼다고 합니다. 앞에서 나온 에어벤트 또한 그 일환이 되겠죠.
색상은 까망과 회색.
MDR-1R의 구조는 대략 이렇습니다.
특히 아이폰/아이패드 제어가 가능한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는 점 또한 특이합니다.
블루투스 모델 또한 NFC를 이용한 별도의 앱을 통해 간편한 페어링을 구현했습니다.
무선 모델 또한 음질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현장에서 확인하기는 좀 힘들고 최소한 며칠동안 써봐야 알겠죠?
이번 제품 발표회를 위해 한국에 온 소니 본사의 코지 나게노 씨입니다.
한마디로 소니 헤드폰/이어폰 계의 대부입니다. 이 분의 귀는 뭔가 다를 거 같아요. 오디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꽤 유명하신 것 같네요.
이제 슬슬 마무리해보죠. 오디오 분야에서 빠질 수 없는 소니인 만큼 근래의 하이엔드 이어폰/헤드폰 시장에서의 타 업체들의 성장을 그냥 두고 보기에는 많이 아까웠을 것 같습니다. 이어폰 시장은 이미 소개해 드린 XBA 시리즈로 꽤 잘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MDR-1R의 등장으로 헤드폰 시장 또한 소니의 본격 참전이 선언된 셈입니다. 이미 많은 경쟁 업체들이 피말리는 싸움을 하고 있는 분야이니 만큼 소니가 불러 일으킨 새로운 바람이 과연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신제품 MDR-1R, MDR-XB 시리즈의 출시를 기념해 12월 21일 소니 MDR-1R 콘서트를 연다는군요. 지난번에 있었던 XBA 콘서트와 비슷한 맥락으로 보입니다. 이번 광고 모델이 된 타이거 JK와 윤미래 부부와 함꼐 정인, 국카스텐이 출연한다네요. 예약판매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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