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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의 2세대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갖고 나온 팬택의 베가 레이서2는 여러 면에서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한단계 나아진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 성능에 대해서는 이미 아래 글을 통해 살펴본 바 있습니다.
여기에 4.8인치의 HD 디스플레이까지 생각해 보면 베가 레이서2의 멀티미디어 분야에서의 활용도에 대해 기대가 되는 것이 정상이죠. 그래서 베가 레이서2와 멀티미디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즐기기 위한 준비 : 디스플레이와 스피커
베가 레이서2의 4.8인치 디스플레이는 크기나 화질에서나 제법 우수한 패널입니다. 500nit 밝기의 VA 방식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경쟁 제품인 옵티머스 LTE2가 4.7인치로 살짝 더 작고 갤럭시 S3는 같은 4.8인치지만 픽셀이 펜타일 방식인지라 1대1로 대응하지 않기 때문에 베가 레이서2의 디스플레이는 최신 스마트폰들 가운데에서도 나름의 차별점을 갖고 있는 셈입니다. 1
안드로이드 전통의 16대 9 가로 세로비를 가졌다는 점에서 본체의 위 아래가 길어질 수 있지만 베가 레이서2는 하단의 물리 버튼을 없애서 위 아래가 지나치게 길어지는 현상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을 70.2%까지 높였습니다. 한마디로 크기에 비해 화면이 크다는 이야기죠.
물리 버튼 유무에 대해서는 개인에 따라 좋고 싫음이 다르겠지만 화면 크기를 키웠음에도 불구하고 본체 크기는 그리 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분명한 장점이겠죠.
뒷면을 볼까요? 재미있게도 베가 레이서2의 스피커는 뒷면의 카메라 옆에 있습니다.
베가 레이서2의 카메라는 좀 튀어나와 있는데 그 반대급부로 본체를 눕혀놔도 스피커가 완전히 덮히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음량도 스마트폰으로서는 충분한 편입니다. 물론 제대로 듣고자 한다면 외장 스피커나 헤드폰을 이용하셔야죠.
■ 영화
베가 레이서2는 프로세서의 성능이 좋아졌으니 동영상 재생 능력도 좋아졌겠죠? 한번 살펴봤습니다.
원래 스냅드래곤 S3 때에도 동영상 재생 능력이 꽤 뛰어난 편이었는데 이번 베가 레이서2는 팬택의 좋은 기본 동영상 플레이어 덕분에 역시나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비슷한 제원의 경쟁사 제품에서 재생 안되는 동영상도 잘 돌려주는 걸 보니 팬택의 스냅드래곤 최적화 기술은 상당 수준인 듯 하네요.
기본 플레이어로 안 되는 파일들은 Dice Player나 MX 비디오 플레이어로 충분히 수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드웨어 가속 없이 프로세서 능력만으로 1080p MPEG2 동영상을 돌려주는 건 참 대단합니다.
동영상 썸네일을 떠서 영상 안에서 원하는 지점을 쉽게 찾게 해주는 기능이나 3D 서라운드 음장을 이용하는 것도 들을만 합니다. 물론 3D 서라운드 음장을 쓰는 경우 필수적으로 헤드폰을 껴야 하지요.
■ 게임
스냅드래곤 S4의 GPU는 Adreno 225로 기존 S3에 비해 약 1.5배 성능이 향상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요한 건 Adreno 225의 성능으로 1280x720 해상도를 감당할 수 있는가가 되겠죠? 그래서 몇몇 3D 게임을 돌려봤습니다.
PC 시절부터 유명한 Need for Speed Hot Pursuit 입니다. 사진은 약간 흐리게 나왔네요.
800x480 해상도의 제품들보다 해상도는 높아졌지만 전혀 문제없이 잘 실행됩니다. 차량이 어느 정도 나와도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속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2
니드포스피드를 만든 측이 신경을 안 썼는지 HD 화면에서는 글자를 작게 찍어주지만
디스플레이의 픽셀이 펜타일 방식으로 배치된게 아니고 1대1 픽셀인지라 알아보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SHINE RUNNER 라는 게임입니다. 팬으로 움직이는 보트를 타고 시간 안에 코스를 도는 게임이죠. 니드포스피드와 마찬가지로 3D 레이싱 게임입니다.
역시 꽤나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조작 반응도 좋고 말이죠.
디즈니에서 만든 스왐피라는 게임입니다. 아동용이긴 한데 어른이 해도 재미있어요. 해외에서는 꽤 유명한 듯 하더군요.
특별히 3D 그래픽 가속이 들어갈 일은 없는 게임이지만 HD 해상도를 깔끔하게 잘 지원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ravity Project 라는 게임입니다. 단순한 장애물 넘기 식의 게임이죠. 다만 3차원 공간이 가미되었습니다.
그다지 3D 그래픽이 복잡하게 들어가는 게임은 아닙니다만 정상적으로 실행되는 것 확인했습니다.
3인칭 슈팅 게임 가운데 하나인 프론트라인 코만도다.
이 정도야 당연히 무난하게 실행됩니다.
아쉽게도 최신 게임인 MASS EFFECT Infiltrator는 초기화 중 멈추는군요. 비슷한 제원의 다른 기종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생되므로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서에 최적화가 안 되서 그런 것 같네요. 6월 28일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잘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팬택의 최신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2의 멀티미디어에서의 활용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보신 것처럼 베가 레이서2의 하드웨어는 하드웨어대로, 소프트웨어는 소프트웨어대로 최적화 수준이 높은 괜찮은 제품이라는 점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아직은 베가 레이서2의 성능을 완전히 써먹는 멀티미디어 응용 소프트웨어나 3D 그래픽 게임이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사들 또한 노력 중일테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본 포스트는 SKY 오피니언 기자단 활동으로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여기에 4.8인치의 HD 디스플레이까지 생각해 보면 베가 레이서2의 멀티미디어 분야에서의 활용도에 대해 기대가 되는 것이 정상이죠. 그래서 베가 레이서2와 멀티미디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즐기기 위한 준비 : 디스플레이와 스피커
베가 레이서2의 4.8인치 디스플레이는 크기나 화질에서나 제법 우수한 패널입니다. 500nit 밝기의 VA 방식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경쟁 제품인 옵티머스 LTE2가 4.7인치로 살짝 더 작고 갤럭시 S3는 같은 4.8인치지만 픽셀이 펜타일 방식인지라 1대1로 대응하지 않기 때문에 베가 레이서2의 디스플레이는 최신 스마트폰들 가운데에서도 나름의 차별점을 갖고 있는 셈입니다. 1
안드로이드 전통의 16대 9 가로 세로비를 가졌다는 점에서 본체의 위 아래가 길어질 수 있지만 베가 레이서2는 하단의 물리 버튼을 없애서 위 아래가 지나치게 길어지는 현상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을 70.2%까지 높였습니다. 한마디로 크기에 비해 화면이 크다는 이야기죠.
물리 버튼 유무에 대해서는 개인에 따라 좋고 싫음이 다르겠지만 화면 크기를 키웠음에도 불구하고 본체 크기는 그리 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분명한 장점이겠죠.
뒷면을 볼까요? 재미있게도 베가 레이서2의 스피커는 뒷면의 카메라 옆에 있습니다.
베가 레이서2의 카메라는 좀 튀어나와 있는데 그 반대급부로 본체를 눕혀놔도 스피커가 완전히 덮히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음량도 스마트폰으로서는 충분한 편입니다. 물론 제대로 듣고자 한다면 외장 스피커나 헤드폰을 이용하셔야죠.
■ 영화
베가 레이서2는 프로세서의 성능이 좋아졌으니 동영상 재생 능력도 좋아졌겠죠? 한번 살펴봤습니다.
원래 스냅드래곤 S3 때에도 동영상 재생 능력이 꽤 뛰어난 편이었는데 이번 베가 레이서2는 팬택의 좋은 기본 동영상 플레이어 덕분에 역시나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비슷한 제원의 경쟁사 제품에서 재생 안되는 동영상도 잘 돌려주는 걸 보니 팬택의 스냅드래곤 최적화 기술은 상당 수준인 듯 하네요.
기본 플레이어로 안 되는 파일들은 Dice Player나 MX 비디오 플레이어로 충분히 수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드웨어 가속 없이 프로세서 능력만으로 1080p MPEG2 동영상을 돌려주는 건 참 대단합니다.
동영상 썸네일을 떠서 영상 안에서 원하는 지점을 쉽게 찾게 해주는 기능이나 3D 서라운드 음장을 이용하는 것도 들을만 합니다. 물론 3D 서라운드 음장을 쓰는 경우 필수적으로 헤드폰을 껴야 하지요.
■ 게임
스냅드래곤 S4의 GPU는 Adreno 225로 기존 S3에 비해 약 1.5배 성능이 향상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요한 건 Adreno 225의 성능으로 1280x720 해상도를 감당할 수 있는가가 되겠죠? 그래서 몇몇 3D 게임을 돌려봤습니다.
PC 시절부터 유명한 Need for Speed Hot Pursuit 입니다. 사진은 약간 흐리게 나왔네요.
800x480 해상도의 제품들보다 해상도는 높아졌지만 전혀 문제없이 잘 실행됩니다. 차량이 어느 정도 나와도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속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2
니드포스피드를 만든 측이 신경을 안 썼는지 HD 화면에서는 글자를 작게 찍어주지만
디스플레이의 픽셀이 펜타일 방식으로 배치된게 아니고 1대1 픽셀인지라 알아보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SHINE RUNNER 라는 게임입니다. 팬으로 움직이는 보트를 타고 시간 안에 코스를 도는 게임이죠. 니드포스피드와 마찬가지로 3D 레이싱 게임입니다.
역시 꽤나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조작 반응도 좋고 말이죠.
디즈니에서 만든 스왐피라는 게임입니다. 아동용이긴 한데 어른이 해도 재미있어요. 해외에서는 꽤 유명한 듯 하더군요.
특별히 3D 그래픽 가속이 들어갈 일은 없는 게임이지만 HD 해상도를 깔끔하게 잘 지원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ravity Project 라는 게임입니다. 단순한 장애물 넘기 식의 게임이죠. 다만 3차원 공간이 가미되었습니다.
그다지 3D 그래픽이 복잡하게 들어가는 게임은 아닙니다만 정상적으로 실행되는 것 확인했습니다.
3인칭 슈팅 게임 가운데 하나인 프론트라인 코만도다.
이 정도야 당연히 무난하게 실행됩니다.
아쉽게도 최신 게임인 MASS EFFECT Infiltrator는 초기화 중 멈추는군요. 비슷한 제원의 다른 기종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생되므로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서에 최적화가 안 되서 그런 것 같네요. 6월 28일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잘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팬택의 최신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2의 멀티미디어에서의 활용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보신 것처럼 베가 레이서2의 하드웨어는 하드웨어대로, 소프트웨어는 소프트웨어대로 최적화 수준이 높은 괜찮은 제품이라는 점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아직은 베가 레이서2의 성능을 완전히 써먹는 멀티미디어 응용 소프트웨어나 3D 그래픽 게임이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사들 또한 노력 중일테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본 포스트는 SKY 오피니언 기자단 활동으로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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