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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레이서2, 벤치마크로 성능을 보면

늑돌이 201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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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레이서2가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선을 보인지도 이제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베가 레이서2가 달라진 점에는 여러가지가 있고 라지온에서도 이미 이에 대해 여러가지로 살펴본 바가 있습니다만,


이 가운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새로운 스냅드래곤의 성능이겠죠.


베가 레이서2에 최초로 들어간 스냅드래곤 S4의 진정한 성능은 나중에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증명되겠지만 그 전에 간단하게나마 벤치마크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냅드래곤 S4는 스냅드래곤 시리즈 최초로 Krait 코어를 채택하고 GPU로 Adreno 225를 채택했습니다.

위 사진처럼 팬택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S4는 3.1 DMIPS로 2.5 DMIPS인 기존 스냅드래곤 S3보다 기본 처리 효율이 약 24% 좋아졌고 듀얼채널의 64비트 메모리 대역폭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부 캐시 메모리도 1MB로 두배가 되었죠.


제원이 나와있는 부분이죠. 해상도는 베가 LTE 시리즈와는 다르게 1280x720입니다. 아마도 4.8인치에서 수급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겠죠.

지금부터 살펴본 벤치마크의 결과에서 베가 레이서2가 가진 제원 상의 변화가 어떻게 반영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베가 레이서2


AnTuTu의 결과입니다. 비교를 위해 베가 LTE EX의 자료를 가져와봤습니다. 아시다시피 베가 LTE EX는 베가 레이서2보다 가로 해상도가 80 픽셀만큼 높은 것말고는 스냅드래곤 S3 스마트폰으로 비교하기 좋은 제원입니다.

베가 LTE EX


예상보다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조금씩 수치가 높아지긴 했습니다만 오히려 줄어든 부분도 보이고 말이죠. 스냅드래곤 S4가 나온지 얼마 안 되는 탓에 최적화 수준이 아직 좋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숫자로 많은 차이가 보이는 곳은 데이터베이스 입출력 부분이군요. 약 두배 가까이 됩니다.
아무튼 총점으로는 약 4.3% 늘어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PassMark의 결과입니다. 이렇게만 봐서는 알 수 없으실텐데,


이렇게 보면 전체적으로 꽤 높은 수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 화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트랜스포머 프라임은 엔비디아 테그라3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태블릿입니다.


3D 그래픽 성능을 측정하는 NenaMark2의 결과입니다. 거의 한계값에 다다른 수준이네요. 참고로 베가 LTE EX에서의 값은 36.1fps입니다. 약 58% 좋아진 셈입니다.


3D 그래픽을 전문으로 시험하는 GLBenchmark의 결과입니다. 베가 LTE EX의 결과는 없으므로 비교하기가 애매합니다만, 전에 비공식적으로 공개되었던 값보다는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Adreno 225가 생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군요,

베가 레이서2


An3DBenchXL의 시험 결과입니다. 역시나 베가 LTE EX와 비교해 봤습니다. 해상도가 1196인 건 하단 소프트 버튼 때문입니다.

베가 LTE EX


역시 좀 고개가 갸우뚱하는 결과입니다. 다만 Double dragon이나 Emperor's new clothes 같은 항목은 이미 한계값까지 간 상태라 더 올라가기 힘들 듯 한데 Flower power나 Magic island 항목은 좀 이해가 안 가네요. Ninjas' garden은 두배 이상 상승했습니다만.



스냅드래곤 S4, 좋아지긴 했지만

지금까지 간단하게나마 스냅드래곤 S4와 이를 탑재한 베가 레이서2의 성능을 살펴봤습니다. 아직까지는 최적화가 부족해서 그런지 월등하게 차이 날 정도의 수치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난 다음 다른 방법으로 한번 더 비교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위의 벤치마크 자료 또한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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