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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온에서는 그동안 5편에 걸쳐서 옵티머스 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왔습니다.
5인치 디스플레이와 러버듐 펜이라는 독특한 아이덴티티로 승부한 옵티머스 뷰는 일 4천대까지 개통량이 증가하면서 LG전자에게 제법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좀 더 앞에 나온 갤럭시 노트의 열풍보다는 못합니다만, 그래도 그 안에 함몰되지 않고 옵티머스 뷰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 같네요.
그동안 여러가지 관점에서 옵티머스 뷰를 살펴봤습니다만, 오늘은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성능 부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한번 쯤은 점검해 봐야하는 부분이니까 말이죠. 그리고 종합적인 평가로 갑니다.
아시다시피 옵티머스 뷰는 다른 LTE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스냅드래곤 S3 1.5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1GB의 RAM을 갖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32GB를 가지고 있는데 초기 상태 기준으로 약 25GB(데이터)+2GB(앱) 정도의 내장 메모리를 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1
애플리케이션 저장 공간으로 약 1.93GB를 확보하고 있어 웬만큼 앱을 설치해도 제법 넉넉합니다.
우선 AnTuTu 벤치마크입니다. 6532점으로 제법 괜찮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부분은 다 좋은 편입니다만 SD카드 쓰기 쪽이 조금 아쉽네요.
PassMark 결과입니다. 역시 괜찮은 수치군요. 옵티머스 LTE 시절보다 확실히 최적화는 잘 되어 있는 듯 합니다.
Smartbench 2012입니다. Productivty Index는 2026점, Game Index는 2287점 입니다.
Nenamark2의 결과는 42.8 fps. 그래픽은 다른 스냅드래곤 S3 계열과 비슷합니다. 참고로 이들은 모두 GPU로 Adreno 220을 쓰죠.
웹 서핑 성능을 가늠하는 Vellamo의 결과는 1019점입니다. 참고로 Vellamo는 보기 좋아서 쓰긴 쓰는데 퀄컴에서 만들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겠죠.
이처럼 옵티머스 뷰의 성능은 제법 괜찮은 수준입니다. 이는 실제 써볼 때 느낄 수 있는 체감 속도 면에서도 마찬가지로 여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좋은 평가를 줄 수 있죠.
자, 다음은 고화질 동영상 재생 시험입니다.
이 부분은 LG전자가 옵티머스 LTE 때부터 동영상 플레이어가 대폭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확 좋아졌죠. 이후부터는 저도 동영상 재생에 있어서는 LG전자의 스마트폰에서는 기본 플레이어를 가장 권장할 정도입니다.
역시나 결과는 훌륭합니다. 해상도가 1024x768이라 와이드 동영상일 경우 위 아래가 비긴 합니다만, 재생 만큼은 꽤나 잘 해줍니다.
h.264 High Profile L5.1에 DTS 코덱까지 모두 소화합니다. 특히 이전에는 잘 지원하지 않았던 FLV 형식도 재생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MPEG1/2 계열은 여전히 지원하지 않는군요. 저화질 영상은 MX 플레이어로 해결 가능합니다만.
종합평가
자, 이제 네편에 걸친 옵티머스 뷰 리뷰를 정리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내리고자 합니다.
5인치의 1024x768 해상도, 4대3 화면비는 디스플레이의 멋진 품질을 자랑했습니다만 이 해상도와 화면비에 걸맞는 앱과 콘텐츠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러버듐 펜은 적절한 쓰기/그리기 앱과 함께 할 경우 꽤 좋은 결과를 보여주죠. 마지막으로 옵티머스 뷰의 최적화의 수준은 꽤 훌륭합니다. 특히 LTE 스마트폰 치고는 오래 가는 배터리도 기억해 둘만 하죠. 카메라가 BSI 센서였다면 큰 화면과 어울려 더 좋았을 겁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분명 괜찮게 나온 하드웨어입니다만, 이를 살려주기 위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그리고 적당한 악세사리가 부족하다는 것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국내 제조사들이 공통적으로 부딪히는 문제일까요? 만일 LG전자 측에서 옵티머스 뷰의 현재 폼 팩터를 다음 기종에서도 꾸준히 살려보겠다면 주변기기나 소프트웨어,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옵티머스 뷰는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어울립니다.
- 기존 LTE 스마트폰들의 빠른 배터리 소모가 싫다
- 화면이 큰 제품이 좋다
- 늘 가방을 들고 다닌다
-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하는 걸 좋아한다
- 이북이나 웹 서핑으로 글을 읽는 걸 좋아한다
- 디스플레이 품질을 좀 따진다
반면에,
- 화면이 큰 제품은 싫다
- 해상도가 비표준이면 싫다
- 배터리는 교체형이어야 제 맛
- 와이드 화면비의 동영상 감상이 좋다
이런 분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2012/04/19 - 옵티머스 뷰의 러버듐 펜과 그 활용을 위한 앱 4선
2012/04/11 - 옵티머스 뷰, 블루투스 키보드 X9와 만나다.
2012/04/06 - 옵티머스 뷰의 4대3 XGA 디스플레이, 그 장점과 단점
2012/03/22 - 옵티머스 뷰의 내장형 배터리, 득과 실 따져보기
2012/03/13 - LG 옵티머스 뷰 개발자와의 뜨거운 20문 20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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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치 디스플레이와 러버듐 펜이라는 독특한 아이덴티티로 승부한 옵티머스 뷰는 일 4천대까지 개통량이 증가하면서 LG전자에게 제법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좀 더 앞에 나온 갤럭시 노트의 열풍보다는 못합니다만, 그래도 그 안에 함몰되지 않고 옵티머스 뷰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 같네요.
그동안 여러가지 관점에서 옵티머스 뷰를 살펴봤습니다만, 오늘은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성능 부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한번 쯤은 점검해 봐야하는 부분이니까 말이죠. 그리고 종합적인 평가로 갑니다.
애플리케이션 저장 공간으로 약 1.93GB를 확보하고 있어 웬만큼 앱을 설치해도 제법 넉넉합니다.
우선 AnTuTu 벤치마크입니다. 6532점으로 제법 괜찮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부분은 다 좋은 편입니다만 SD카드 쓰기 쪽이 조금 아쉽네요.
Smartbench 2012입니다. Productivty Index는 2026점, Game Index는 2287점 입니다.
Nenamark2의 결과는 42.8 fps. 그래픽은 다른 스냅드래곤 S3 계열과 비슷합니다. 참고로 이들은 모두 GPU로 Adreno 220을 쓰죠.
웹 서핑 성능을 가늠하는 Vellamo의 결과는 1019점입니다. 참고로 Vellamo는 보기 좋아서 쓰긴 쓰는데 퀄컴에서 만들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겠죠.
이처럼 옵티머스 뷰의 성능은 제법 괜찮은 수준입니다. 이는 실제 써볼 때 느낄 수 있는 체감 속도 면에서도 마찬가지로 여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좋은 평가를 줄 수 있죠.
자, 다음은 고화질 동영상 재생 시험입니다.
이 부분은 LG전자가 옵티머스 LTE 때부터 동영상 플레이어가 대폭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확 좋아졌죠. 이후부터는 저도 동영상 재생에 있어서는 LG전자의 스마트폰에서는 기본 플레이어를 가장 권장할 정도입니다.
역시나 결과는 훌륭합니다. 해상도가 1024x768이라 와이드 동영상일 경우 위 아래가 비긴 합니다만, 재생 만큼은 꽤나 잘 해줍니다.
h.264 High Profile L5.1에 DTS 코덱까지 모두 소화합니다. 특히 이전에는 잘 지원하지 않았던 FLV 형식도 재생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MPEG1/2 계열은 여전히 지원하지 않는군요. 저화질 영상은 MX 플레이어로 해결 가능합니다만.
종합평가
자, 이제 네편에 걸친 옵티머스 뷰 리뷰를 정리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내리고자 합니다.
5인치의 1024x768 해상도, 4대3 화면비는 디스플레이의 멋진 품질을 자랑했습니다만 이 해상도와 화면비에 걸맞는 앱과 콘텐츠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러버듐 펜은 적절한 쓰기/그리기 앱과 함께 할 경우 꽤 좋은 결과를 보여주죠. 마지막으로 옵티머스 뷰의 최적화의 수준은 꽤 훌륭합니다. 특히 LTE 스마트폰 치고는 오래 가는 배터리도 기억해 둘만 하죠. 카메라가 BSI 센서였다면 큰 화면과 어울려 더 좋았을 겁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분명 괜찮게 나온 하드웨어입니다만, 이를 살려주기 위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그리고 적당한 악세사리가 부족하다는 것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국내 제조사들이 공통적으로 부딪히는 문제일까요? 만일 LG전자 측에서 옵티머스 뷰의 현재 폼 팩터를 다음 기종에서도 꾸준히 살려보겠다면 주변기기나 소프트웨어,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옵티머스 뷰는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어울립니다.
- 기존 LTE 스마트폰들의 빠른 배터리 소모가 싫다
- 화면이 큰 제품이 좋다
- 늘 가방을 들고 다닌다
-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하는 걸 좋아한다
- 이북이나 웹 서핑으로 글을 읽는 걸 좋아한다
- 디스플레이 품질을 좀 따진다
반면에,
- 화면이 큰 제품은 싫다
- 해상도가 비표준이면 싫다
- 배터리는 교체형이어야 제 맛
- 와이드 화면비의 동영상 감상이 좋다
이런 분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 APQ8060과 MDM9200의 조합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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