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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 부문에게 2011년은 기억할만한 한해였습니다. 재작년부터 대세가 되기 시작한 3D라는 키워드에서 FPR 방식으로 경쟁사들을 압도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편으로는 3D가 아닌 디자인이나 스마트TV 등 다른 부문에서의 기대치 또한 높아졌기 때문에 이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 또한 늘어난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기대와 부담이 교차한 2012년의 LG전자 신제품 TV에 대해 관심이 모였던 것 또한 당연한 일이죠. 그리고 공개된 LG전자의 새로운 TV들. 과연 어땠을까요?
드디어 OLED
경쟁사가 스마트폰을 통해 AM OLED를 알렸습니다만, 더 큰 크기의 화면이라는 측면에서 OLED 방식의 디스플레이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소니를 비롯해 다양한 제조사들이 OLED TV를 선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실용화하기에는 가격이나 생산성 면에서 문제가 많아 전부 시제품 차원에서 끝났죠.
그런 면에서 이번에 선보인 LG전자의 OLED TV는 무척 의미가 있습니다.
55인치의 크기로 선보인 이 제품은 현재 각광받고 있는 LED TV와 비교해도 확 차이가 날 정도의 화질을 선보입니다. 소자 자체가 빛을 발하는 OLED 방식이니 다른 빛에 의존하는 LED 백라이트 방식의 TV와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죠.
사진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실제로 보면 확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얇디 얇은 베젤은 말할 필요도 없고 두께를 볼까요.
이거 뭐 사기 같아요. 포토샵으로 지운 사진 같기도 하고요. 두께는 겨우 4mm에 불과합니다. 덕분에 무게는 55인치 TV임에도 불구하고 겨우 7kg 정도입니다. 벽에 걸어 쓰면 정말 그림같아 보일 것 같습니다.
직접 보시면 이번 CES에서 최우수상 격이라 할 수 있는 Best of Show 타이틀을 왜 받았는지 이해가시리라 생각합니다.
UD? 4K?
두번째로 이야기할 제품은 바로 UD TV입니다. 84인치로 선보인 이 제품은 기존의 풀HD 급 해상도를 두배 넘어서는 Ultra Definition 급의 3840x2180 해상도를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가로 해상도 폭을 기준으로 4K TV라고도 이야기하는 이 제품은 높아진 해상도 답게 정말 깔끔한 화질을 자랑하죠. 아직 UD급의 고화질 동영상 소스를 찾기 힘들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현재의 풀HD TV의 다음 세대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3D로 보는 경우에도 높아진 해상도로 화질의 손상없이 볼 수 있겠죠. 1
디자인
작년의 LG TV들은 3D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디자인에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제품에서는 디자인에서도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확연하게 줄어든 베젤은 이게 LG 제품 맞나 할 정도의 생각을 들게 합니다.
있는 듯 없는 듯 한 매직스탠드라 불리는 받침대 또한 디자인과 꽤나 잘 어울립니다. 말 그대로 진일보했습니다.
이 밖에도
크게 세가지만 뽑아서 그렇지 이 밖에도 2012년 LG TV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많습니다.
3D 입체감이 예전보다 더 나아졌을 뿐 아니라 2D->3D 변환 기능도 좋아졌습니다. 예전보다 3D를 더 잘 다루게 된 듯 합니다.
듀얼 플레이라는 기능으로 한 화면에서 두명이 다른 화면을 보고 게임을 즐기는 방식도 흥미로웠습니다.
스마트폰 등으로 MHL 연결을 통해 넓은 화면에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고
인텔의 WiDi(Wireless Display) 기술을 통해 PC와도 화면을 함께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선이 없이 말이죠.
업그레이드된 넷캐스트의 스마트 보드 화면과 음성과 동작 인식을 도입한 매직리모컨을 이용한 새로운 조작 방법에 대한 연구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교육 시설에 딱일 것 같은 펜터치 TV 또한 작년에 이어 선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LG전자의 TV는 2012년에도 멋진 진화를 이뤄냈습니다. 3D만 전면에 내세우며 경쟁했던 작년에 비해 다른 부분 그에 걸맞게 성장한 것 같습니다. 특히 디자인에서의 변화는 말 그대로 일취월장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입니다. 조만간 TV의 중심 테마가 될 UDTV와 OLED TV의 등장 또한 환영할 일입니다.
하지만 기계만 좋아져서는 안 됩니다. 계속 노력하고 있겠지만 3D 콘텐츠의 공급 확대와 함께 UD TV에 걸맞는 고화질 콘텐츠도 이제 준비해야 하겠죠. 그리고 TV를 어떻게 스마트하게 할 것인가 또한 놓치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UD TV와 OLED TV 정말 제품은 좋은데 언제쯤 상용화가 될 것인가와 가격은 실제로 구입할만한 수준인가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2012년의 LG전자 TV, 작년보다 더 기대해 볼만합니다. 2
그렇게 기대와 부담이 교차한 2012년의 LG전자 신제품 TV에 대해 관심이 모였던 것 또한 당연한 일이죠. 그리고 공개된 LG전자의 새로운 TV들. 과연 어땠을까요?
드디어 OLED
경쟁사가 스마트폰을 통해 AM OLED를 알렸습니다만, 더 큰 크기의 화면이라는 측면에서 OLED 방식의 디스플레이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소니를 비롯해 다양한 제조사들이 OLED TV를 선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실용화하기에는 가격이나 생산성 면에서 문제가 많아 전부 시제품 차원에서 끝났죠.
그런 면에서 이번에 선보인 LG전자의 OLED TV는 무척 의미가 있습니다.
55인치의 크기로 선보인 이 제품은 현재 각광받고 있는 LED TV와 비교해도 확 차이가 날 정도의 화질을 선보입니다. 소자 자체가 빛을 발하는 OLED 방식이니 다른 빛에 의존하는 LED 백라이트 방식의 TV와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죠.
사진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실제로 보면 확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얇디 얇은 베젤은 말할 필요도 없고 두께를 볼까요.
이거 뭐 사기 같아요. 포토샵으로 지운 사진 같기도 하고요. 두께는 겨우 4mm에 불과합니다. 덕분에 무게는 55인치 TV임에도 불구하고 겨우 7kg 정도입니다. 벽에 걸어 쓰면 정말 그림같아 보일 것 같습니다.
직접 보시면 이번 CES에서 최우수상 격이라 할 수 있는 Best of Show 타이틀을 왜 받았는지 이해가시리라 생각합니다.
UD? 4K?
두번째로 이야기할 제품은 바로 UD TV입니다. 84인치로 선보인 이 제품은 기존의 풀HD 급 해상도를 두배 넘어서는 Ultra Definition 급의 3840x2180 해상도를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가로 해상도 폭을 기준으로 4K TV라고도 이야기하는 이 제품은 높아진 해상도 답게 정말 깔끔한 화질을 자랑하죠. 아직 UD급의 고화질 동영상 소스를 찾기 힘들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현재의 풀HD TV의 다음 세대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3D로 보는 경우에도 높아진 해상도로 화질의 손상없이 볼 수 있겠죠. 1
디자인
작년의 LG TV들은 3D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디자인에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제품에서는 디자인에서도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확연하게 줄어든 베젤은 이게 LG 제품 맞나 할 정도의 생각을 들게 합니다.
있는 듯 없는 듯 한 매직스탠드라 불리는 받침대 또한 디자인과 꽤나 잘 어울립니다. 말 그대로 진일보했습니다.
이 밖에도
크게 세가지만 뽑아서 그렇지 이 밖에도 2012년 LG TV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많습니다.
3D 입체감이 예전보다 더 나아졌을 뿐 아니라 2D->3D 변환 기능도 좋아졌습니다. 예전보다 3D를 더 잘 다루게 된 듯 합니다.
스마트폰 등으로 MHL 연결을 통해 넓은 화면에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고
인텔의 WiDi(Wireless Display) 기술을 통해 PC와도 화면을 함께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선이 없이 말이죠.
업그레이드된 넷캐스트의 스마트 보드 화면과 음성과 동작 인식을 도입한 매직리모컨을 이용한 새로운 조작 방법에 대한 연구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교육 시설에 딱일 것 같은 펜터치 TV 또한 작년에 이어 선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LG전자의 TV는 2012년에도 멋진 진화를 이뤄냈습니다. 3D만 전면에 내세우며 경쟁했던 작년에 비해 다른 부분 그에 걸맞게 성장한 것 같습니다. 특히 디자인에서의 변화는 말 그대로 일취월장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입니다. 조만간 TV의 중심 테마가 될 UDTV와 OLED TV의 등장 또한 환영할 일입니다.
하지만 기계만 좋아져서는 안 됩니다. 계속 노력하고 있겠지만 3D 콘텐츠의 공급 확대와 함께 UD TV에 걸맞는 고화질 콘텐츠도 이제 준비해야 하겠죠. 그리고 TV를 어떻게 스마트하게 할 것인가 또한 놓치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UD TV와 OLED TV 정말 제품은 좋은데 언제쯤 상용화가 될 것인가와 가격은 실제로 구입할만한 수준인가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2012년의 LG전자 TV, 작년보다 더 기대해 볼만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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