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VR#교육

설 연휴, 올레닷컴에서 즐길만한 소셜 게임 3선

늑돌이 201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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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함께 민족의 2대 명절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설이 다가오고 있다.
이미 연휴 생각에 일이 손에 잘 안 잡히는 분들도 계실텐데, 설 연휴 동안 빼곡히 스케쥴이 잡혀서 정말 눈코뜰 새 없이 바쁜 분들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설 당일 말고는 그다지 계획없이 여유를 누려보고자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올레닷컴이 제공하는 소셜게임들 가운데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3가지를 골라 소개하고자 한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실텐데 KT의 올레닷컴에는 플래시로 만들어진 다양한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들을 소셜게임이라고 부르는데[각주:1]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게임들이 모여 있다.

올레닷컴 ( http://www.olleh.com/ )에서 [혜택존]-[게임]에 들어가 [소셜게임]을 고르면 된다.
메뉴를 찾아가기 귀찮으면 http://www.olleh.com/index.asp?code=CB000 로 바로 접속해도 된다.


게임 이용은 올레닷컴 이용자라면 누구나 가능. 서비스 약관에 동의하고 기본 정보를 입력해주면 끝이다.


소개할 첫번째 게임은 바로 엔젤피쉬다. 이름에 피쉬가 들어가서 뭔가 낚시하는 게임이 아닐까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자그마치 슈팅 게임.


게임의 내용은 마우스로 자신의 위치를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낙하하는 곰가면쓴 괴인(?)들을 풍선을 쏘아 떨어뜨려 없애는 것이다. 고전 게임인 POOYAN을 닮았다.


위 화면에서 보듯이 풍선을 쏴서 떨어뜨리지 못한 곰괴인들은 나무 위로 타고 오르는데,


곰괴인 넷이 나무에 매달리면 잡혀서 플레이어는 떨어져 죽는다.


곰 괴인 사이에 떨어지는 아이템들의 풍선을 쏴서 사용할 수 있다.

[→] 키를 눌러 고래를 떨어뜨리면 나무에 매달린 곰 괴인들을 떨어뜨릴 수 있고 [←] 키를 눌러 생선뼈 화살을 쏘면 목표를 관통시켜 뒤의 풍선도 터뜨릴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최대한 풍선을 위에 있을때 쏴서 떨어뜨리고 적절하게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하이스코어를 내는 비결이다. 특히 적절한 시기에 고래 아이템을 활용하여 곰괴인을 떨구도록 하자.


두번째는 퍼즐 게임인 캔디팡팡이다. 올레닷컴의 소셜게임 가운데 가장 귀엽고 깔끔하게 만들어져서 여성 층에 사랑받을 듯 하다.


예전의 비주얼드 류의 퍼즐 게임을 해봤다면 금방 적응할텐데, 같은 모양의 캔디가 3개 붙어있으면 마우스로 클릭해주는 것. 이것이 전부다. 간단하다.


시간 안에 오른쪽의 TARGET에 들어간 점수 만큼 캔디를 없애주면 된다.


TARGET이 0이 되면 바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다.


하나의 열이 다 없어지면 아예 비어버리고 이는 시간이 지나 다음 행이 올라오기 전까지는 비어있다.


맨 위 줄을 캔디가 넘어서면 게임 오버.

이 게임은 많이 해서 익숙해지면 훨씬 쉬워진다. 특히 한 눈으로 캔디의 전체 배치 상태를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 캔디를 빨리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가끔 미션으로 떠오르는 색의 캔디를 없애면 연쇄적으로 모두 사라지니 그 또한 눈여겨 보자.


세번째 게임은 그야말로 단순 그 자체인 로켓 멀리 던지기다.


제목이 게임을 설명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게임인데, 누가 더 멀리 던지나를 겨루는 것이 내용이다. 게임을 이해하기 위해 골치아플 필요없이 단순 그 자체.


그래픽은 미국 코믹스풍으로 올레닷컴의 다른 게임들이 주로 우리나라나 일본 만화풍으로 꾸며진 것에 비하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면 왼쪽의 그래프 바가 움직이는 것을 보다가 스페이스바로 최대 점에서 결정하면 쏘는 힘이 정해진다. 그 이후 캐릭터가 로켓을 머리에 이고(...) 달리기 시작,


제한선 직전에서 스페이스바로 멈춰주고 스페이스바를 누른 상태를 유지해 주면 쏘는 각도가 정해진다.


로켓을 쏜 다음에도 스페이스바를 연타하면 더 멀리 날려보낼 수 있다.


거리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한 게임에서 총 다섯번의 시도를 할 수 있는데, 설 연휴때 만난 친척이나 친구들끼리 겨뤄봐도 좋을 듯 하다.


물론 제한선을 넘으면 파울.

이 게임은 처음의 파워를 정하는 부분과 제한선 직전에서 멈춰서 각도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 되겠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못해서 제한선을 넘어서는 일이 잦았지만 나중에는 파워와 각도 조절에 더 신경쓰게 된다.


제가 여러분께 권해드린 게임이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다. 올레닷컴의 소셜게임 페이지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게임들이 제공되고 있으니 심심풀이로 한번 즐겨보시기 바란다. 여러분의 취향에 꼭 맞는 게임이 나올지도 모르니 말이다.

여러분 모두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1. SNS와 연계가 되긴 하지만 아직은 미약하여 아쉽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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