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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하드디스크 1위를 자랑하는 씨게이트에서 재미있는 제품을 하나 내놓았습니다. GoFlex Satellite라는 이름의 외장 하드디스크죠. 씨게이트가 내놓은 외장하드디스크 제품이야 새로울 것도 없지만 이 제품은 분명 새롭습니다.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선이 없어도 된다
겉보기에는 이 제품도 다른 외장 하드 제품과 다른 것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눈에 띄는게 있죠. 무선랜을 뜻 하는 안테나 표시입니다. 이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선이 없어도 연결이 되는 제품입니다.
연결되는 방식은 무척 간단합니다. 자체 배터리를 내장하고 전원을 켜면 바로 일종의 이동형 AP로 작동하는 것이죠. 스마트폰이나 PC나 태블릿이나 이 AP에 접속하면 바로 저장된 파일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태블릿 모두 지원
이렇게 연결한 후에는 무선랜을 가진 각종 디지털 기기에서 바로 활용 가능합니다.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태블릿까지 다양한 종류를 지원하는 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PC와 매킨토시는 기본이죠. 사진과 음악을 바로 보거나 듣는 건 물론이고, 동영상도 스트리밍으로 재생 가능합니다. 물론 재생하는 기기 쪽에서 다양한 형식을 지원하는 동영상 플레이어가 준비되어 있어야만 하고 WiFi를 통한 데이터 전송 속도의 한계가 있어 자체 저장된 파일만큼의 재생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선천적으로 저장공간이 모자라지기 쉬운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생각해 보면 이렇게 무선랜으로 연결하여 바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발상은 무척 흥미롭습니다.
흥미로운 발상의 GoFlex Satellite, 약점은
이 GoFlex Satellite를 분류한다면 WiFi 외장 하드 또는 아주 간단한 구성의 무선 NAS라고도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한마디로 간편함을 추구하는 제품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선을 연결하여 외장 하드로 이용하는 것도 문제없죠. 특히 USB 3.0 케이블을 위한 부속을 별도로 제공하여 2.0 이하의 제품에도 연결을 쉽게 할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이라고 해서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무선 특성상 전송 속도로 인한 한계는 일단 넘어가더라도 말이죠.
우선 무선 데이터 연결 방식으로 가장 보편화된 WiFi를 이용하는 것은 좋은데 문제는 이렇게 연결한 기기는 인터넷 연결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죠. AP에 연결된 것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다른 연결은 아예 막혀버려 외부 네트워크에 접속하려면 이 연결을 먼저 끊어야 합니다. 결국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에 담긴 음악이나 영화를 스트리밍으로 볼 때는 이메일 확인 같은 건 할 수 없는 셈입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느리더라도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것을 검토해 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블루투스 최신 버전은 속도도 빨라졌으니 말이죠.
두번째는 가격입니다. 500GB 제품이 무려 27만 9천원입니다. USB 3.0을 지원하는 500GB 용량의 외장 하드디스크가 9만원대에 거래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세배에 달하는 가격이 되는 셈이죠. 모바일 기기의 저장공간을 넓히기 위해 30만원 가까운 돈을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죠.
오히려 외장 메모리 카드를 늘려버리는 것으로 해결하는게 더 나을 수 있겠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거라는 생각까지 와보면 고플렉스 새틀라이트가 성공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꼭 필요한 이들에게는 좋은 제품임에는 분명합니다. 작은 크기로 휴대용 저장장치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능력을 한 몸에 갖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대중화까지 가기에는 몇가지 난관 - 특히 가격 - 이 남아있을 듯 합니다.
선이 없어도 된다
겉보기에는 이 제품도 다른 외장 하드 제품과 다른 것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눈에 띄는게 있죠. 무선랜을 뜻 하는 안테나 표시입니다. 이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선이 없어도 연결이 되는 제품입니다.
연결되는 방식은 무척 간단합니다. 자체 배터리를 내장하고 전원을 켜면 바로 일종의 이동형 AP로 작동하는 것이죠. 스마트폰이나 PC나 태블릿이나 이 AP에 접속하면 바로 저장된 파일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태블릿 모두 지원
이렇게 연결한 후에는 무선랜을 가진 각종 디지털 기기에서 바로 활용 가능합니다.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태블릿까지 다양한 종류를 지원하는 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PC와 매킨토시는 기본이죠. 사진과 음악을 바로 보거나 듣는 건 물론이고, 동영상도 스트리밍으로 재생 가능합니다. 물론 재생하는 기기 쪽에서 다양한 형식을 지원하는 동영상 플레이어가 준비되어 있어야만 하고 WiFi를 통한 데이터 전송 속도의 한계가 있어 자체 저장된 파일만큼의 재생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선천적으로 저장공간이 모자라지기 쉬운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생각해 보면 이렇게 무선랜으로 연결하여 바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발상은 무척 흥미롭습니다.
흥미로운 발상의 GoFlex Satellite, 약점은
이 GoFlex Satellite를 분류한다면 WiFi 외장 하드 또는 아주 간단한 구성의 무선 NAS라고도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한마디로 간편함을 추구하는 제품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선을 연결하여 외장 하드로 이용하는 것도 문제없죠. 특히 USB 3.0 케이블을 위한 부속을 별도로 제공하여 2.0 이하의 제품에도 연결을 쉽게 할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이라고 해서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무선 특성상 전송 속도로 인한 한계는 일단 넘어가더라도 말이죠.
다양한 악세사리를 제공한다. 자동차용 충전 어댑터도 있다. |
전원 플러그도 다양하게. |
이를 해결하려면 느리더라도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것을 검토해 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블루투스 최신 버전은 속도도 빨라졌으니 말이죠.
두번째는 가격입니다. 500GB 제품이 무려 27만 9천원입니다. USB 3.0을 지원하는 500GB 용량의 외장 하드디스크가 9만원대에 거래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세배에 달하는 가격이 되는 셈이죠. 모바일 기기의 저장공간을 넓히기 위해 30만원 가까운 돈을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죠.
오히려 외장 메모리 카드를 늘려버리는 것으로 해결하는게 더 나을 수 있겠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거라는 생각까지 와보면 고플렉스 새틀라이트가 성공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꼭 필요한 이들에게는 좋은 제품임에는 분명합니다. 작은 크기로 휴대용 저장장치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능력을 한 몸에 갖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대중화까지 가기에는 몇가지 난관 - 특히 가격 - 이 남아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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