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사진은 중요한 표현 수단이었다. 어르신들께서 자주 하시는 '사진 밖에 남는게 없다' 라는 말부터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 싸이월드와 블로그를 장식하는 수많은 사진들을 생각해 보면 그 말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 사진을 웹에 올린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올리는 작업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그냥 올리는 것 자체로는 주목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틀을 갖춰 보기 좋게 편집해 놓은 사진과 찍은 그대로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아무래도 전자 쪽이 훨씬 볼만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덕분에 어느 정도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은 포토샵을 비롯한 다양한 사진 편집 도구를 다루는 실력 또한 겸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또한 배우는 일이 쉽지 않은 편이며, 기본적으로 찍은 사진을 PC로 옮겨와야만 가능한 일인지라 꽤 귀찮은 일이 된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기능 면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찍은 사진을 웹에 전송할 수도 있지만 편집 자체는 불편하게 되어 있다. 그런 경우를 위한 앱이 바로 여기있다. 모션원(MotionOne)에서 만든 포토쉐이크(PhotoShake)!다.


아이폰의 앱스토어에서 포토쉐이크는 한글로 포토쉐이크 또는 영어로 photoshake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위와 같은 특징이 있다. 이용자들의 평도 괜찮은 편이다. 그런데 잠깐, 이 앱은 유료다. 가격은 1.99달러로 그리 부담가는 가격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선뜻 받아볼 수는 없는 일. 이 리뷰를 보고 구입을 결정하시길.


자, 설치가 끝났다. 실행해 보자.


자, 이 화면이 포토쉐이크의 메인 화면이다. 보면 알겠지만 총 다섯개의 메뉴로 이뤄져 있는데,

- 싱글포토 (SinglePhoto) : 한장의 사진을 편집한다.
- 멀티포토 (MultiPhoto) : 여러장의 사진을 편집한다.
- 그리드포토 (GridPhoto) : 여러장의 사진을 격자로 편집한다.
- 와이드포토 (WidePhoto) : 여러장의 사진을 옆으로 또는 위아래로 길게 편집한다.
- 월페이퍼 (WallPaper) : 사진을 벽지로 만든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다양한 기기를 위한 벽지를 만들 수 있다.

이 다섯가지 메뉴는 각각 다른 기능을 갖고 있지만 사용방법은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져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데, 여기서는 가장 간단한 싱글포토를 기준으로 살펴보면서, 다른 메뉴도 함께 설명하겠다.


처음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상단의 가운데 세가지 메뉴가 사진을 편집하기 위한 세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 [Shake]는 각각 사진을 고른 다음 기본 구성을 하는 것, [Edit]는 사진을 편집하기, [Share]는 사진을 저장하거나 외부에 전송하는 작업을 뜻한다.


사진을 편집하려면 우선 사진을 가져와야 하는데, 최신판에서 새로 추가된 기능으로 무선랜을 통해 아이폰에 사진을 전송하는 방법이 있다. 보통은 카메라로 찍거나 앨범에서 가져오는 경우가 많으며 플리커를 이용할 수도 있겠다. 참고로 여러장의 사진을 다루는 경우에는 오른쪽처럼 연속촬영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앨범]을 고르면 여러장의 사진 가운데 골라야 하는데, 싱글포토에서는 한장만 편집 가능하지만 고르는 건 여러장을 고를 수 있다.


[싱글포토]에서는 아이폰을 흔들 때마다 각각 다른 사진을 고르게 된다. 작아서 자세히 볼 수 없는 사진을 고를 때 이 방법을 쓰면 된다. 싱글포토 말고 다른 화면에서는 이 '흔들기' 작업이 전혀 다른 구성으로 마음에 들 때까지 원하는 조합을 찾으면 된다.

[멀티포토]에서는 아이폰을 흔들 때마다 여러장의 사진을 다양한 구도로 구성하도록 되어있다.

[그리드포토]에서는 격자 무늬로 사진이 배치되며, 사이사이에 빈 공간도 적절한 색상으로 예쁘게 표현한다.

[와이드포토]에서는 위아래 또는 옆으로 사진을 배치한다. 직각 형태가 아니라 사선으로 배치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월페이퍼]에서는 마치 영화 포스터 같은 느낌이 날 정도로 사진이 배치된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인상적인 스타일이다.


이렇게 다양한 조합을 위해서 이용자가 할 일은 단 하나. 그저 흔드는 것이다.
바로 이 흔들어주는 것(Shake)에 따라 자동으로 변화무쌍한 구성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포토쉐이크의 진정한 능력이라 볼 수 있는데, 사람이 하나하나 편집할 수도 있지만 다 조합해 보기 전까지는 괜찮은지 아닌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리는 반면, 포토쉐이크를 이용하면 너무나도 쉽게 사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정도로도 사진들은 멋진 모양이 되지만, 그렇다고 포토쉐이크의 편집 기능이 이걸로 끝나는 건 아니다. 원하는 사진이 나왔을 때까지 흔들고 나면 다음 단계인 [Edit]로 가자.


아래의 세가지 메뉴를 가지고 사진 편집을 할 수 있다. 각각 사진의 프레임과 효과, 자막을 편집하는 기능이다.


포토쉐이크의 편집 기능 또한 복잡한 기능보다는 보다 쉽고 편하게 편집하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다.


마지막 [Share]는 저장하거나 전송하는 단계로, 아이폰에 편집한 사진을 저장할 수도 있고 이메일로 보낼 수도 있다. 플리커나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웹 서비스로 전송도 가능하다.

이미지의 크기나 편집시의 기본 설정 등은 미리 환경 설정을 통해 정해두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최종적으로 저장되는 이미지의 최대 크기는 1024x1024다.


자, 이 정도면 여러분에게 포토쉐이크!가 어떤 앱인지 설명이 됐는지 모르겠다. 마치기 전에 샘플로 간단하게나마 작업해 본 사진들을 보여드린다. 잘 생긴 아들내미의 사진을 감상해 주시길. ^^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포토쉐이크!는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보다는 꼭 필요한 기능들을 모아서 얼마나 편하게 쓸 수 있는가를 연구하여 만들어 낸 앱이다. 특히 흔드는 작업 하나만으로도 훌륭한 결과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포토쉐이크!는 1.99달러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은 좋은 아이디어의 앱이라고 생각한다.

아이폰을 이용하여 자주 사진을 찍고 각종 웹서비스에 사진을 올리는 것을 즐기는 성격이라면 포토쉐이크!는 여러분에게도 하나 권할만한 앱이다. 이런 아이디어 가득한 재미있는 앱들이 더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포토쉐이크!를 만든 모션원의 공식 홈페이지는 http://appm1.com/ 이며, 아래는 포토쉐이크!의 데모 동영상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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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feelnet.pe.kr BlogIcon 필넷
    2010.11.05 09:06

    사진편집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편리한 앱인 것 같네요. ^^

  2.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10.11.05 09:31

    사진속 주인공이 늑돌이 주니어인가요? 그녀석 참 잘 생겼네요. 아빠를 쏙 빼닮은듯... ^^

  3. Favicon of http://pavlo.kr BlogIcon pavlomanager
    2010.11.05 10:32

    애기가 정말 귀엽네요 저절로 미소가^^
    사진어플은 신경을 안썻었는데 포스팅보고 하나정돈 다운받을까 하는생각이 드네요 ㅋ
    좋은 정보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