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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대중가요계는 댄스 그룹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다. 아무래도 시각에 민감한 시대다 보니 밴드 음악이나 솔로로 노래하는 이들은 뒷전으로 밀리고 소년이나 소녀들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춤을 추는 음악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소녀시대니 원더걸스니 카라니 애프터스쿨이니 f(x)니 미스 에이니 예를 들자면 끝도 없는데, 그러다보니 재미있는 현상이 있다. 1
공통적으로 한 그룹의 팬이라 해도 실제로는 그룹 안의 멤버에 대한 호감도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것이다. 예를 들어 카라 팬이라 하더라도 누구는 한승연양을, 누구는 니콜양을 좋아하는 식으로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르다. 이렇게 되면 카라가 공연하는 장면이 나와도 각각 화면의 다른 곳, 즉 해당 멤버가 있는 부분에 눈이 향하기 마련인데, 이런 불편함(?)을 덜어주는 아이폰용 앱이 나왔다.
그 이름은 더 엠 멀티앵글.
더 엠 멀티앵글은 요즘 다양한 아이폰용 앱을 만들고 있는 KTH에서 제공하는 앱이다. 케이블 방송 가운데 엠넷의 '더 엠 웨이브'라는 방송을 아이폰에서 보여주는 앱이라 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앱과는 다른 기능이 한가지 들어가 있다. 바로 '멀티앵글'이라는 것.
설명하자면 길어지니 직접 살펴보자.
공통적으로 한 그룹의 팬이라 해도 실제로는 그룹 안의 멤버에 대한 호감도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것이다. 예를 들어 카라 팬이라 하더라도 누구는 한승연양을, 누구는 니콜양을 좋아하는 식으로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르다. 이렇게 되면 카라가 공연하는 장면이 나와도 각각 화면의 다른 곳, 즉 해당 멤버가 있는 부분에 눈이 향하기 마련인데, 이런 불편함(?)을 덜어주는 아이폰용 앱이 나왔다.
그 이름은 더 엠 멀티앵글.
더 엠 멀티앵글은 요즘 다양한 아이폰용 앱을 만들고 있는 KTH에서 제공하는 앱이다. 케이블 방송 가운데 엠넷의 '더 엠 웨이브'라는 방송을 아이폰에서 보여주는 앱이라 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앱과는 다른 기능이 한가지 들어가 있다. 바로 '멀티앵글'이라는 것.
설명하자면 길어지니 직접 살펴보자.
앱스토어에서 '더엠'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받아본 사용자들의 평가도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운로드 받아본다.
드디어 설치가 마무리되었다. '더엠멀티앵글' 아이콘을 눌러 실행해 보자.
뭔가 굉장히 화려한 화면이 연속적으로 펼쳐지며 실행 화면이 나타난다.
도움말을 제외한 총 네개의 메뉴로 구성된 더 엠 멀티앵글은 상단의 주 화면에서는 방송을 시청하기 위한 본방플레이와 멀티앵글 리스트를 고를 수 있으며 하단에서는 검색 또한 가능하다.
[본방플레이]를 눌러보면,
엠넷에서 더 엠 웨이브를 시청할 때 그대로의 방송을 구경할 수 있다. 다시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서 하단의 [본방] 메뉴를 누르면 목록이 떠서 골라볼 수도 있다.
여기에서 뭐 그리 특별한 것도 없네... 그냥 엠넷의 더 엠 웨이브라는 프로그램의 스트리밍 앱이잖아? 하고 실망하실 분은 잠깐 멈추시기 바란다. 본방플레이도 중요하지만 이 앱의 진짜 특징은 멀티앵글 메뉴에 있다.
걸스데이라는 그룹을 골랐다.
동영상 화면은 아까와 비슷한데 하단에 [멀티앵글 멤버선택]이라는 메뉴가 새로 떴다. 새로운 것이니 눌러보자.
어? 하단에 멤버의 이름이 뜬다. 다 모르는 이름이지만 일단 하나 골라보자.
화면이 PIP(Picture-In-Picture) 형식으로 나뉘면서 아까 보던 전체 화면은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고 가운데에는 한 멤버의 얼굴만 비춘다.
좀 더 익숙한 그룹이라 할 수 있는 소녀시대를 골라보면,
멤버 가운데 효연양을 골랐다. 음... 남녀탐구생활의 정가은씨처럼 보이는 장면.
멤버 가운데 수영양을 골랐다.
자, 어떤가. 한 그룹 안에서 멤버별로 인기가 다른 것을 이용한, 꽤 재미있는 기능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진행 중에 늘 좋은 앵글로만 잡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에게만 시선을 집중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무척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이 앱에서 아쉬운 부분은 한가지가 있는데, 바로 검색 기능.
특정 멤버 이름으로 검색하여 들어가면 하단의 두개처럼 멤버가 속한 그룹을 따로 찍은 것은
이렇게 바로 멀티앵글 화면으로 들어가지만, 본방에 속한 동영상에서는 별다르게 구분되지 않는다. 본방 동영상의 경우 멀티앵글로 제작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지만 검색해서 들어가는 경우 그 멤버가 속한 그룹이 공연을 시작하는 부분부터 틀어주는 것은 어떨까 한다.
지금까지 KTH의 더 엠 멀티앵글이라는 재미있는 앱에 대해 살펴봤다. 단순히 TV 방송을 아이폰에서 보여주는 일반적인 스트리밍 앱에서 벗어나 뭔가 새로운 기능, 그것도 시청자 입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 기능을 추가한 것은 무척 바람직한 시도가 아닐까 한다. 앞으로도 이런 흥미로운 앱들이 많이 나와주면 좋겠다. 2
드디어 설치가 마무리되었다. '더엠멀티앵글' 아이콘을 눌러 실행해 보자.
뭔가 굉장히 화려한 화면이 연속적으로 펼쳐지며 실행 화면이 나타난다.
도움말을 제외한 총 네개의 메뉴로 구성된 더 엠 멀티앵글은 상단의 주 화면에서는 방송을 시청하기 위한 본방플레이와 멀티앵글 리스트를 고를 수 있으며 하단에서는 검색 또한 가능하다.
[본방플레이]를 눌러보면,
엠넷에서 더 엠 웨이브를 시청할 때 그대로의 방송을 구경할 수 있다. 다시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서 하단의 [본방] 메뉴를 누르면 목록이 떠서 골라볼 수도 있다.
여기에서 뭐 그리 특별한 것도 없네... 그냥 엠넷의 더 엠 웨이브라는 프로그램의 스트리밍 앱이잖아? 하고 실망하실 분은 잠깐 멈추시기 바란다. 본방플레이도 중요하지만 이 앱의 진짜 특징은 멀티앵글 메뉴에 있다.
걸스데이라는 그룹을 골랐다.
동영상 화면은 아까와 비슷한데 하단에 [멀티앵글 멤버선택]이라는 메뉴가 새로 떴다. 새로운 것이니 눌러보자.
어? 하단에 멤버의 이름이 뜬다. 다 모르는 이름이지만 일단 하나 골라보자.
화면이 PIP(Picture-In-Picture) 형식으로 나뉘면서 아까 보던 전체 화면은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고 가운데에는 한 멤버의 얼굴만 비춘다.
좀 더 익숙한 그룹이라 할 수 있는 소녀시대를 골라보면,
멤버 가운데 효연양을 골랐다. 음... 남녀탐구생활의 정가은씨처럼 보이는 장면.
멤버 가운데 수영양을 골랐다.
자, 어떤가. 한 그룹 안에서 멤버별로 인기가 다른 것을 이용한, 꽤 재미있는 기능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진행 중에 늘 좋은 앵글로만 잡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에게만 시선을 집중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무척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이 앱에서 아쉬운 부분은 한가지가 있는데, 바로 검색 기능.
특정 멤버 이름으로 검색하여 들어가면 하단의 두개처럼 멤버가 속한 그룹을 따로 찍은 것은
이렇게 바로 멀티앵글 화면으로 들어가지만, 본방에 속한 동영상에서는 별다르게 구분되지 않는다. 본방 동영상의 경우 멀티앵글로 제작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지만 검색해서 들어가는 경우 그 멤버가 속한 그룹이 공연을 시작하는 부분부터 틀어주는 것은 어떨까 한다.
지금까지 KTH의 더 엠 멀티앵글이라는 재미있는 앱에 대해 살펴봤다. 단순히 TV 방송을 아이폰에서 보여주는 일반적인 스트리밍 앱에서 벗어나 뭔가 새로운 기능, 그것도 시청자 입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 기능을 추가한 것은 무척 바람직한 시도가 아닐까 한다. 앞으로도 이런 흥미로운 앱들이 많이 나와주면 좋겠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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