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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Sky)는 한때 꽤 잘 나갔던 휴대폰 브랜드입니다. 특히 SK텔레텍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제품을 만들었을 때만 해도 디자인이나 소프트웨어 면에서 경쟁사들보다 한발 더 나아간 제품이라는 평가를 들었고 이에 매료된 상당한 숫자의 매니아 층도 있었죠.
그러던 스카이도 어느 덧 예전의 명성을 많이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회사도 SK텔레텍에서 팬택으로 바뀌면서 SK텔레콤 관계사라는 특수한 지위를 잃어버리고 그동안 누리던 유형무형의 혜택도 사라졌습니다. 스카이만의 '특별함'도 LG/삼성 등 대기업과의 경쟁으로 인해 많이 빛이 바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스카이에서 이번에 시리우스(Sirius)라는 이름의 새로운 휴대폰, 그것도 스마트폰을 출시했습니다. 팬택앤큐리텔 시절도 합쳐서 생각해 보면 스마트폰은 PH-S8000T 이후로 참으로 오랜만인 셈입니다.
자, 이 제품이 바로 팬택 스카이의 시리우스입니다. 3.7인치 AMOLED 화면과 모서리가 곡선으로 처리된, 주변을 둘러싼 크롬 라인이 시리우스를 처음 봤을 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죠. 1
하단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네가지 터치 버튼이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것은 핑거마우스죠.
많은 분들이 이 제품의 두께가 얇다는 말들을 하셨는데, 확실히 맞습니다. DMB 안테나에 외장 메모리 슬롯, HDMI 단자까지 내장한 상태에서도 이 정도면 상당히 수고한 셈이죠.
아이폰 3Gs의 12.3mm와 비교하면 시리우스의 두께는 11.5mm로 좀 더 얇습니다.
그런데 이건 표준형 배터리(1150mAh)의 경우이고, 대용량 배터리(1400mAh)를 꽂은 경우에는 13mm로 두께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대용량을 꽂을 경우를 감안해도 얇게 잘 만든 제품이라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이번에는 5종류의 유명 스마트폰을 비교해봤습니다. 뭐 그냥 보시면 됩니다. 2
이들이 이번에 나오는 시리우스의 세가지 색상입니다. 오른쪽부터 로즈골드, 화이트, 티탄입니다. 발표회 현장에서는 의외로 하양이를 좋아한 분들이 많더군요.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가득찬, 독특한 배경화면인데 이 디자인은 스카이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고 하더군요.
시리우스의 앞면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480x800 해상도의 3.7인치의 AMOLED 화면에 대해서는 좋고 싫음이 갈립니다만, 적어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볼 때 만큼은 기존의 액정들에 비해 상당히 우수하다는 것은 인정하실 겁니다. 물론 전력 소모면에서의 장점도 훌륭하고요. 대신 화면에는 지문이 매우 잘 묻습니다. 지문방지 보호필름이라도 있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시리우스에는 전면 화상 카메라가 없습니다. 영상통화나 셀프 카메라 촬영이 안된다는 것이죠. 아이폰도 그렇긴 합니다만, 영상통화 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를 활용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못 쓴다는 건 무척 아쉬운 일입니다.
시리우스의 옆면에는 화면 잠금 스위치를 만지기 쉬운 위치인 왼쪽 상단에 달아놓았습니다.
외장 안테나 없이 본체에 내장된 DMB 안테나는 이렇게 뽑을 수 있네요. 뒷면의 카메라는 500만 화소에 Auto Focus도 되고 플래시도 달려있습니다.
위는 시리우스의 겉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동영상입니다. 이런 모양입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시리우스에 없는 것을 발견할 수 있네요. 바로 3.5파이 이어폰 단자입니다. 시리우스에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연결하려면 젠더를 불필요한 수단이 필요합니다. MP3 플레이어나 PMP 역할도 할 수 있는 것이 스마트폰인데 이들과 달리 젠더를 달아야만 이어폰과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다는 건 적어도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시리우스의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디자인이 나쁘지는 않은데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면 개성이 좀 모자라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대표적으로 크롬으로 둘러싼 부분은 이미 경쟁사의 다른 제품들에서도 발견되는 특징입니다. 매력을 찾을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을 확 휘어잡을만한 카리스마는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 겉은 대충 살펴봤으니 시리우스 안을 살펴 보기 전에 시리우스의 제원을 살펴보죠.
우선 눈에 띄는 것은 현재 정식 출시된 안드로이드 가운데 가장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2.1이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문제시 되고 있는 기본 내장 메모리로 500MB를 제공한다는 부분도 눈에 띕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없지만 스마트폰용 고속 프로세서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1GHz가 탑재된 점 또한 시리우스의 자랑입니다.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는 구글 넥서스 원, LG전자의 MAXX, HTC HD2 등에 쓰인 바 있습니다.
UI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1GHz의 스냅드래곤이지만 역시 아이폰과 비교하면 반응이 더 빠르진 않습니다. 물론 아이폰 해상도가 훨씬 낮으니 1대1 비교는 무리겠죠.
혹시 헷갈리실까봐 그러는데 시리우스는 정전압식이 아닌 감압식 터치스크린을 갖고 있습니다. 동영상에는 안 보이지만 감압식이어도 멀티터치는 됩니다. 다만 멀티터치의 경우 구글 맵처럼 그 기능을 지원하는 것만 되죠.
안드로이드도 그렇고 아이폰 OS도 그렇지만 수입산 OS(...)에는 없었던 한국 사람들이 원하는 전화번호부나 문자메시지 관련 기능이 시리우스에는 대폭 추가된 듯 합니다. 좀 답답하셨던 분들에게는 다행이네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T맵 내비게이션은 물론이고 시리우스를 위한 블로그노트, 스카이 플래너, 스마트플레이어 등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 등 외국 SNS 뿐만 아니라 싸이월드나 미투데이 같은 국내 SNS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전용 동영상 플레이어로 재생할 수 있는 파일은 위와 같습니다. 이게 다 가능하다면 현재 나와있는 스마트폰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은 종류의 동영상 파일 포맷을 지원하는 셈입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이 되어버린 웹 서핑을 시리우스에서 해본 장면입니다. 시리우스의 웹 브라우저에는 다른 안드로이드 폰과 다른 특별함이 있는데 바로 플래시를 볼 수 있다는 점이죠. 위에서 보시다시피 플래시 오브젝트가 잘 뜹니다. 속도도 빠른 편이고요.
1GHz의 클럭 속도를 자랑하는 스냅드래곤의 위력을 가장 잘 살펴보는 일은 역시 3D 게임을 즐겨보는 일이겠죠. 자그니 님의 게임 플레이를 잠깐 구경하시죠. 적어도 예전 플레이스테이션1 수준의 게임은 여유있게 돌릴 듯 합니다.
자, 이 정도면 팬택 스카이의 새로운 스마트폰, 시리우스에 대해 대략적으로 살펴본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정리해 볼까요?
이 제품의 장점은,
-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 3.7인치 AMOLED 화면
- 얇은 두께에도 DMB 안테나, HDMI 단자 포함
- 500MB의 기본 내장 메모리
- 안드로이드 2.1을 비롯한 다양한 기본 어플리케이션
- 플래시를 볼 수 있는 웹브라우저
이 정도를 들 수 있겠군요.
반대로 아쉬운 점으로는
- 3.5파이 오디오 단자와 전면 카메라 없음
- 특색이 모자란 디자인과 제원
- 멀티터치가 안되는 터치스크린
정도가 되겠습니다.
팬택 스카이의 시리우스를 살펴볼 때 가장 걱정이 되는 점은 위에서도 언급했듯 자신만의 '특색'이 모자라다는 점일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 쏟아져 나올 스마트폰들을 생각해 보면 더더욱 그렇죠. 하드웨어가 되건 소프트웨어가 되건 디자인이 되건 가격이 되건 뭔가 확실한 개성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시리우스는 그리 튀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나중에 시간을 두고 오랫동안 써볼 기회가 생기면 그 느낌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1~2개월 사이에 LG전자, 삼성전자, 소니에릭슨, HTC 등 결코 적지 않은 수의 회사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우리나라에 말 그대로 '쏟아낼' 예정입니다. 앞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올인'하겠다는 팬택 스카이가 그런 스마트폰 쓰나미 속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3
- 시리우스 공식 사이트 : http://www.androians.com/
그러던 스카이도 어느 덧 예전의 명성을 많이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회사도 SK텔레텍에서 팬택으로 바뀌면서 SK텔레콤 관계사라는 특수한 지위를 잃어버리고 그동안 누리던 유형무형의 혜택도 사라졌습니다. 스카이만의 '특별함'도 LG/삼성 등 대기업과의 경쟁으로 인해 많이 빛이 바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스카이에서 이번에 시리우스(Sirius)라는 이름의 새로운 휴대폰, 그것도 스마트폰을 출시했습니다. 팬택앤큐리텔 시절도 합쳐서 생각해 보면 스마트폰은 PH-S8000T 이후로 참으로 오랜만인 셈입니다.
하단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네가지 터치 버튼이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것은 핑거마우스죠.
많은 분들이 이 제품의 두께가 얇다는 말들을 하셨는데, 확실히 맞습니다. DMB 안테나에 외장 메모리 슬롯, HDMI 단자까지 내장한 상태에서도 이 정도면 상당히 수고한 셈이죠.
맨 위부터 시리우스, MAXX, T옴니아2, 아이폰 3Gs입니다.
아이폰 3Gs의 12.3mm와 비교하면 시리우스의 두께는 11.5mm로 좀 더 얇습니다.
오른쪽부터 아이폰 3Gs, T옴니아2, MAXX, 시리우스입니다.
그런데 이건 표준형 배터리(1150mAh)의 경우이고, 대용량 배터리(1400mAh)를 꽂은 경우에는 13mm로 두께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대용량을 꽂을 경우를 감안해도 얇게 잘 만든 제품이라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오른쪽부터, 아이폰 3Gs, T옴니아2, MAXX, 시리우스, 모토로이입니다.
이번에는 5종류의 유명 스마트폰을 비교해봤습니다. 뭐 그냥 보시면 됩니다. 2
이들이 이번에 나오는 시리우스의 세가지 색상입니다. 오른쪽부터 로즈골드, 화이트, 티탄입니다. 발표회 현장에서는 의외로 하양이를 좋아한 분들이 많더군요.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가득찬, 독특한 배경화면인데 이 디자인은 스카이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고 하더군요.
시리우스의 앞면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480x800 해상도의 3.7인치의 AMOLED 화면에 대해서는 좋고 싫음이 갈립니다만, 적어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볼 때 만큼은 기존의 액정들에 비해 상당히 우수하다는 것은 인정하실 겁니다. 물론 전력 소모면에서의 장점도 훌륭하고요. 대신 화면에는 지문이 매우 잘 묻습니다. 지문방지 보호필름이라도 있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시리우스에는 전면 화상 카메라가 없습니다. 영상통화나 셀프 카메라 촬영이 안된다는 것이죠. 아이폰도 그렇긴 합니다만, 영상통화 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를 활용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못 쓴다는 건 무척 아쉬운 일입니다.
시리우스의 옆면에는 화면 잠금 스위치를 만지기 쉬운 위치인 왼쪽 상단에 달아놓았습니다.
외장 안테나 없이 본체에 내장된 DMB 안테나는 이렇게 뽑을 수 있네요. 뒷면의 카메라는 500만 화소에 Auto Focus도 되고 플래시도 달려있습니다.
위는 시리우스의 겉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동영상입니다. 이런 모양입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시리우스에 없는 것을 발견할 수 있네요. 바로 3.5파이 이어폰 단자입니다. 시리우스에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연결하려면 젠더를 불필요한 수단이 필요합니다. MP3 플레이어나 PMP 역할도 할 수 있는 것이 스마트폰인데 이들과 달리 젠더를 달아야만 이어폰과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다는 건 적어도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시리우스의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디자인이 나쁘지는 않은데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면 개성이 좀 모자라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대표적으로 크롬으로 둘러싼 부분은 이미 경쟁사의 다른 제품들에서도 발견되는 특징입니다. 매력을 찾을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을 확 휘어잡을만한 카리스마는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 겉은 대충 살펴봤으니 시리우스 안을 살펴 보기 전에 시리우스의 제원을 살펴보죠.
우선 눈에 띄는 것은 현재 정식 출시된 안드로이드 가운데 가장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2.1이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문제시 되고 있는 기본 내장 메모리로 500MB를 제공한다는 부분도 눈에 띕니다.
이 정도면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만.
그리고 여기에는 없지만 스마트폰용 고속 프로세서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1GHz가 탑재된 점 또한 시리우스의 자랑입니다.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는 구글 넥서스 원, LG전자의 MAXX, HTC HD2 등에 쓰인 바 있습니다.
UI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1GHz의 스냅드래곤이지만 역시 아이폰과 비교하면 반응이 더 빠르진 않습니다. 물론 아이폰 해상도가 훨씬 낮으니 1대1 비교는 무리겠죠.
혹시 헷갈리실까봐 그러는데 시리우스는 정전압식이 아닌 감압식 터치스크린을 갖고 있습니다. 동영상에는 안 보이지만 감압식이어도 멀티터치는 됩니다. 다만 멀티터치의 경우 구글 맵처럼 그 기능을 지원하는 것만 되죠.
안드로이드도 그렇고 아이폰 OS도 그렇지만 수입산 OS(...)에는 없었던 한국 사람들이 원하는 전화번호부나 문자메시지 관련 기능이 시리우스에는 대폭 추가된 듯 합니다. 좀 답답하셨던 분들에게는 다행이네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T맵 내비게이션은 물론이고 시리우스를 위한 블로그노트, 스카이 플래너, 스마트플레이어 등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 등 외국 SNS 뿐만 아니라 싸이월드나 미투데이 같은 국내 SNS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전용 동영상 플레이어로 재생할 수 있는 파일은 위와 같습니다. 이게 다 가능하다면 현재 나와있는 스마트폰 가운데에서도 가장 많은 종류의 동영상 파일 포맷을 지원하는 셈입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이 되어버린 웹 서핑을 시리우스에서 해본 장면입니다. 시리우스의 웹 브라우저에는 다른 안드로이드 폰과 다른 특별함이 있는데 바로 플래시를 볼 수 있다는 점이죠. 위에서 보시다시피 플래시 오브젝트가 잘 뜹니다. 속도도 빠른 편이고요.
1GHz의 클럭 속도를 자랑하는 스냅드래곤의 위력을 가장 잘 살펴보는 일은 역시 3D 게임을 즐겨보는 일이겠죠. 자그니 님의 게임 플레이를 잠깐 구경하시죠. 적어도 예전 플레이스테이션1 수준의 게임은 여유있게 돌릴 듯 합니다.
자, 이 정도면 팬택 스카이의 새로운 스마트폰, 시리우스에 대해 대략적으로 살펴본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정리해 볼까요?
이 제품의 장점은,
-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 3.7인치 AMOLED 화면
- 얇은 두께에도 DMB 안테나, HDMI 단자 포함
- 500MB의 기본 내장 메모리
- 안드로이드 2.1을 비롯한 다양한 기본 어플리케이션
- 플래시를 볼 수 있는 웹브라우저
이 정도를 들 수 있겠군요.
반대로 아쉬운 점으로는
- 3.5파이 오디오 단자와 전면 카메라 없음
- 특색이 모자란 디자인과 제원
- 멀티터치가 안되는 터치스크린
정도가 되겠습니다.
팬택 스카이의 시리우스를 살펴볼 때 가장 걱정이 되는 점은 위에서도 언급했듯 자신만의 '특색'이 모자라다는 점일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 쏟아져 나올 스마트폰들을 생각해 보면 더더욱 그렇죠. 하드웨어가 되건 소프트웨어가 되건 디자인이 되건 가격이 되건 뭔가 확실한 개성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시리우스는 그리 튀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나중에 시간을 두고 오랫동안 써볼 기회가 생기면 그 느낌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1~2개월 사이에 LG전자, 삼성전자, 소니에릭슨, HTC 등 결코 적지 않은 수의 회사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우리나라에 말 그대로 '쏟아낼' 예정입니다. 앞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올인'하겠다는 팬택 스카이가 그런 스마트폰 쓰나미 속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3
- 시리우스 공식 사이트 : http://www.androia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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