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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음악 찾기 - 네이트 방송음악 리뷰

늑돌이 2008.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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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음악을 듣게 된다. 하지만 너무나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세상이기에 옛날에 아무리 좋아했던 음악이라도 어느새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고는 한다. 그러다가 어느날 라디오에서 정말 오랫만에 반가운 음악을 들었는데, 노래 제목이 잘 기억 안 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반대로 이런 경우도 있다. 꽤나 오래된 노래인데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우연으로 인해 TV방송에서 처음으로 노래를 듣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노래 제목이나 가수는 도저히 모르겠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러한 일을 겪는 분들을 위해 나온 서비스가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네이트 방송음악 서비스다.

**8585 + [NATE] 버튼으로도 접속할 수 있는 네이트 방송음악 서비스는 3. 뮤직 - 방송음악 메뉴를 통해 들어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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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각종 방송에서 나오는 음악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것이다. 그 밖에도 단순한 음악이 아니라 음악에 살을 붙여서 느껴보는 색다른 재미 또한 선사한다. 그럼 지금부터 네이트 방송음악 서비스를 하나하나 살펴보자.


1. 방송음악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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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뉴는 다양한 방송 매체에서 나오는 음악들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준다. MBC FM4U, SBS 파워FM, KBS 쿨FM 등은 물론이고, 기타 서울과 경기도 일원의 라디오 방송국과 케이블TV, 공중파 TV 방송국인 MBC, KBS, SBS까지 망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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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케이블 TV에 나오는 음악도 알고 싶은가? 네이트에서는 가능하다.

좀 더 평범한 예를 들어 MBC FM4U에 나오는 9월 14일의 방송음악을 듣고자 한다면 아래 화면처럼 선택해서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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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송음악찾기에서 가장 중요한 메뉴는 바로 지금 이 시각에 흘러나오는 방송음악을 찾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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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들려온 음악이 정말 마음에 들면 써볼만한 메뉴다.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이 무엇인지 당장 확인할 수 있다. 요즘 새로 나온 영화인 맘마미아의 Winner Takes It All을 라이브벨로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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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음악이라 그런지 앨범 자켓 사진에 설명도 있다.

여기서 선택한 음악은 노래에 따라 다르지만 음악듣기, 라이브벨, 컬러링, 노래방 등으로 가능한 메뉴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즉 네이트 음악 메뉴에서 가능한 일이 거의 다 되는 셈이다. MY 곡 보관함에 놔두고 나중에 다시 이용할 수 있다.



2. 뮤직스토리

음악은 노래지만 개인의 경험담과 어울리면 그 노래 이상의 뜻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그냥 흘러나오는 애국가와 온갖 노력 끝에 금메달을 따서 시상대에서 듣는 애국가는 엄청나게 다른 것이다. 뮤직스토리는 바로 이런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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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양한 주제의 글과 함께 관련된 음악들을 소개해 준다. 제목 자체가 워낙 와닿게 되어 있어 골라서 읽게 되면 그 이야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음악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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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 한참 음악을 듣던 세대를 위한 글인 90년대에 고함이라는 글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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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유난히도 잘 어울리는 커피라는 음료와 관련된 노래를 소개해 주는 커피엔 프리마 같은 글들, 모두 재미있다.


3. 방송랭킹 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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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뉴 또한 특이하다. 여러가지 방송 매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방송 횟수 순위를 알려주는 곳이다. 방송 횟수라는 것이 방송국 측이 노래를 고르는 부분도 있지만 신청하여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의 음악에 대한 요즘 취향을 알려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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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랭킹 자판기에서는 기본적으로 아래 네가지 구분으로 랭킹이 제공된다.

- 최다방송
- 급상승
- 라디오
-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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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서 일간/주간/월간 순위 또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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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이 횟수 순위라는 것이 인기있는 최신 음악들 위주로 짜여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간혹 예전에 꽤 많은 인기를얻었던 음악들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맞물려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얼마 전의 베이징 올림픽 탓인지 코리아나의 손에손잡고 라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노래가 요즘 높은 급상승 랭킹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꽤나 흥미로운 일이다.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고 했나.



4. 공짜였으면 좋겠지만

이 서비스가 마음에 든다고 서둘러 써보기 전에 먼저 돈이 얼마나 드는지부터 알아보자. 가장 기본적인 데이터 요금의 경우는 그대로 나오니 데이터 세이프나 데이터 퍼펙트 같은 데이터 요금 정액제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통화료가 따로 나가게 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울한 고지서에 울지 말고 미리 주의하자.

뮤직스토리와 방송랭킹 자판기의 정보를 보는 것 자체는 따로 정보이용료가 들지 않지만 현재 방송하는 음악을 확인하는데는 100원이 들고 음악듣기, 라이브벨, 마이벨, 음악듣기, 가사 확인 등에는 각각의 요금이 나간다. 역시 세상에는 공짜란 없는 것이지만 다행히 나머지 경우에는 각각의 요금이 표시되니 주의하고 살펴보면 된다.



5. 아쉬운 점

네이트 방송음악 서비스는 나름대로 장점도 있지만 아쉬움도 있다.

우선 몇몇 음악을 선택했을 때 자료가 없다며 에러 메시지를 내는 원초적인 문제점이 있다. 가장 빨리 해결해줘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각각의 음악에 대해 설명이 달려있는 경우도 있지만 안 그런 경우가 더 많다. 음악 밖에서 음악을 알려주는 이런 데이터가 풍부해진다면 이용자들이 음악을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음악에 관련된 다양한 사연과 함께 소개하는 뮤직스토리 같은 경우 이용자들이 직접 올리거나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하면 일방통행이 아닌 보다 다양하면서도 활발한 음악 소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방송 순위 갱신이 좀 느리다. 거의 한달 전의 데이터는 좀 너무하지 않은가.




자, 이제 이 리뷰의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음악이란 결국 한 사람의 감성에 연결되어야 하며 그렇지 못하다면 별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네이트 방송음악 서비스가 하는 역할이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약간의 비용이 들긴 하지만 진정 자신의 마음을 뒤흔든 음악을 잊어버리지 않고 바로 확인하여 잡을 수 있게 해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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