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만원대 미니노트북 워크젠 나노 예약판매 소식

비아 나노북 플랫폼 기반의 보급형 미니노트북이 우리나라에 정식 출시됩니다.

컴퓨터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조이젠에서 워크젠(http://www.walkzen.co.kr/)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공급하는 보급형 미니노트북인 워크젠 나노는 비아 C7-M 1.2GHz 프로세서에 800x480 해상도의 7인치 액정에 HDD 60GB, 메모리 1GB를 장착하고 950g의 무게로 등장했습니다.

나노북 플랫폼 표준 모델과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터치스크린이 안 되고 화면 오른쪽의 기능 확장용으로 마련된 모빌러티 플러스 모듈이 빠지고 대신 웹캠이 박혀있다는 점이겠죠. 이 제품은 CE261이라는 모델 번호로도 알려져 있으며 FIC의 자회사인 에버렉스를 통해 미국에 출시한 399달러짜리 클라우드북과 거의 같은 모델입니다. 하지만 워크젠 나노는 클라우드북에 없는 블루투스 모듈을 갖고 있으며 메모리와 하드디스크 사양도 더 좋습니다.

가격은 OS를 제외하고 49만 5천 40원(예약판매 기간, 할인쿠폰 적용시)으로 현재 지마켓에서 예약판매 중입니다. 배송은 4월 4일~7일 사이에 이루어 진다는군요.


워크젠 나노는 C7-M 1.2GHz과 60GB의 하드디스크, 1GB의 메모리를 채택함으로써 일반적인 용도로 활용하기에는 실용적인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확장 모듈이 몇가지 나오지 않아 별다른 용도가 없는 모빌러티 플러스용 확장 슬롯을 없애고 터치스크린을 빼서 단가를 낮춘 것도 그리 나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본 OS를 아예 제공하지 않아 초보자가 구입하여 직접 설치하여 사용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OS 설치용 ODD는 4월 2일까지 입금한 이에게는 저가형 제품이지만 사은품으로 제공합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나노북 플랫폼 기반 제품들의 문제인 낮은 해상도겠죠. 1024x600이 아닌 800x480은 웹 서핑시나 일반 응용 프로그램 사용시 문제가 됩니다. 가상 해상도로 1000x600을 제공합니다만, 어디까지 정식이 아닌 편법으로 보여주는 압축 해상도니까요.

이 제품의 구매에 대해 생각 중이신 분이라면 지금 말씀드린 사항들을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워크젠 나노 예약판매 연결고리이니 관심있는 분이시라면 직접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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