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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ECO PC, 또는 넷북으로 알려져 있던 보급형 미니노트북이 CTL사를 통해 2go PC라는 이름으로 출시됩니다.
2go PC는 예전에 인텔에서 교육용으로 만든 PC인 클래스메이트 PC와 함께 공개되었고 모양도 꽤나 비슷하지만 클래스메이트 PC와 비교하여 화면이 크고 웹캠도 추가되어 과연 어떤 제품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했었죠.
( 앞에 있는 것이 2go PC, 뒤의 것이 클래스메이트 PC )
바로 이 미니노트북이 CTL에 의해 2go PC로 이름이 붙여져 공개되었습니다. 참고로 CTL은 Computer Technology Link의 약자로 Travel Master 시리즈 노트북을 만드는 회사로 그리 잘 알려지지는 않았던 곳입니다만, 이번 2go PC 출시로 주목받는군요.
9인치 800x480 액정에 셀러론M(급) 프로세서, 인텔 915GMS 칩셋과 유무선랜, SD/MMC 카드 리더를 갖고 있으며 1.8인치 40GB 하드디스크를 제공하고 터치스크린은 없습니다. 무게는 1.36kg 이하라는군요.
재미있는 건 프로세서에 인텔의 도슨 코어 900MHz의 L2 캐시가 없는 모델과 1GHz의 512KB의 L2 캐시를 가진 모델이 따로 있다는 겁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한 선택이겠죠.
출시는 앞으로 2개월 이내, 가격은 400달러, 즉 우리 돈 약 40만원 수준으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이제는 정말 보급형 미니노트북의 난립 시대라고 봐도 좋을 수준이군요. 너나 할 것 없이 7~10인치 사이의 미니노트북을 400~600 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마구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다들 비슷비슷한 사양과 크기인지라 과연 소비자에게 얼마나 매력적일지는 두고봐야겠죠.
( 자료 출처 : engadge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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