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새로운 초저전압 CPU 등장 소식

셀러론M ( 출처 : 인텔 공식 사이트 )

인텔에서 새로운 초저전압(ULV; Ultra Low Voltage) CPU들이 나옵니다. UMPCPortal.com에 따르면, 이번에 나오는 CPU는 코어 2 솔로 계열과 셀러론 계열의 세종류라고 합니다. 이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코어 2 솔로 U2100(1.06GHz) / U2200(1.2GHz )
  각각 기존의 코어 2 솔로 U1400/U1500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TDP가 5.5W(UMPCPortal.com에서는 5W라고 하지만 인텔의 공식 자료에는 5.5W입니다)이며, Enhanced Speedstep, ViiV, VT 등 최신형 인텔의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이 제품들은 65nm 공정의 메롬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1MB 용량의 L2 캐쉬 메모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량 구매 기준으로 250달러 정도의 가격이라고 합니다.
  
  
• 셀러론 523
  933MHz의 속도를 갖고 있으며 65nm 공정이지만 스피드스텝 등의 기술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1MB 용량의 L2 캐쉬 메모리를 갖고 있으며 TDP는 5W입니다. 대량 구매 기준으로 161달러의 가격입니다.
  
  

UMPCPortal.com에서는 특히 코어 2 솔로 신제품의 등장으로 소니 UX 시리즈도 새로운 모델이 등장할 것이며, 기존 모델의 가격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 있는 UMPC 중 코어 2 솔로를 사용하는 제품은 위에서 말한 소니 UX 시리즈 밖에 없기 때문에 아직 본격적인 플랫폼의 교체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셀러론 523을 이용한 UMPC와 미니노트북의 경계를 넘나드는 저가형 미니노트북이 출시되는 것 정도는 고려해볼만 하군요. 내년에 인텔에서 나오는 멘로 플랫폼이 등장하고 실체를 보여야 본격적인 바람이 불어오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