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RM7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에 담긴 야망은 AI로 인텔에서 독립?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5월 20일, 코파일럿+ PC(Copilot+ PC)를 발표했습니다. 빠르게 다가오는 AI 시대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던진 회심의 한수인 코파일럿+ PC에 무엇이 담겨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는 무엇?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은 작년 9월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의 총괄하는 브랜드입니다. 여기서 코파일럿은 부조종사라는 뜻인데, PC의 주조종사가 이용자라면, 부조종사를 AI가 맡겠다는 뜻이 되겠죠. 그리고 이 코파일럿에 PC가 합쳐진 코파일럿+ PC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렇게 한마디로 표현했습니다. AI용으로 설계된 새로운 Windows PC 조금 더 풀어서 말하자면 기존 PC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마이크로.. #작은PC/#노트북PC 2024. 5. 22. ARM 기반 윈도우(WoA) PC의 숙제를 보여주는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360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Windows)라는 인기있는 운영체제를 갖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단한 규모의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만, 제약이 없는 건 아닙니다. x86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죠. 덕분에 윈도우는 혼자서 발전해 나가는데에는 한계가 있었고 인텔 x86 프로세서 개발 계획에 맞춰서 가야했습니다. 그게 세상이 PC 위주로 돌아갈 때에는 사실상 독점이라 괜찮았는데 이제는 아닙니다. 애플과 구글의 플랫폼으로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왔고 이들의 판매량은 PC의 4배가 넘을 정도로 많습니다(2021년 기준). 게다가 애플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맥에서 인텔이 아닌 자체 개발 프로세서를 쓴지도 꽤 되었고 반응도 좋습니다. 덕분에 애플은 자사가 원하는 대로 마음놓고 앞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제 MS.. #작은PC/#노트북PC 2022. 12. 29. 64비트로 가는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에도 64비트 시대가 코 앞에 다가왔다. 지금까지 별 문제없이 써왔는데 왜 굳이 64비트로 가야 하는지 불필요한 낭비가 아닐까 하는 분들도, 64비트는 대세이므로 어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어찌되었든 간에 올해 4/4분기에는 64비트를 채용한 안드로이드 단말기들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이 먼저 증명한 64비트의 위력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64비트 세계를 향해 가장 먼저 발걸음을 내딛은 건 애플이었다. 자체 AP를 개발하는 애플은 자사의 A7 프로세서를 채용한 아이폰5S로 스마트폰의 64비트 시대를 열었다. 경쟁사와 비교하면 거의 1년 이상 빠른 행보를 보인 셈이다. 그렇기에 애플이 왜 이렇게 서둘러서 64비트로 갔을까 의문이 드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애플.. #인터넷#IT#미디어 2014. 7. 16. 윈도우RT에 대한 짧은 소회 Windows RT? ARM 기반 프로세서에서도 나쁘지 않은 반응 속도를 보여주고 배터리도 오래 가고... 그럭저럭 쓸만했다. 비록 PC용 윈도우와는 호환성이 없어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적고 하드웨어 제원도 제한되어 있지만 조만간 MS와 그 패거리들이 잘 해결해 줄테니 조금만 참자. PC용 오피스와 완전히 같진 않아도 아쉬운 대로 쓸 수 있는 오피스 스윗도 제공한다고 하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마 적지 않은 이들이 이 윈도우RT를 채용한 태블릿 PC를 쓰게 될 것이다. 물론 위 이야기는 애플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조건 아래에서 통한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윈도우RT를 내놓은 MS의 결정권자들은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아예 안중에도 없었다는 말일 수도 있다. 그 결.. #작은PC/#태블릿#e북리더 2013. 5. 13. ARM과 x86, 윈도8 태블릿에서 맞붙는다. 요즘 ARM(Advanced RISC Machine)의 기세는 정말 대단합니다. IT 업계의 두 거두인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를 긴장시킬 정도로 말이죠. 스마트폰과 태블릿 열풍 속에서 애플의 아이폰/아이패드나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등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ARM 기반 프로세서를 채용하는 등 주위에서 보는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이 ARM 아키텍처를 라이센스해서 만든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만나 물오른 ARM은 특이한 사업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직접 프로세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프로세서의 디자인만 하고 거기서 나온 아키텍처를 다른 회사에 라이센스를 해주는 것이죠. 삼성, TI, NVIDIA, 프리스케일, 퀄컴 등 다양한 회사에서 다양한 모델로 ARM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들이 .. #CPU#GPU#RAM 2011. 7. 7. 아톰 듀얼코어를 끌어낸 건 ARM이었다 가벼운 무게와 긴 배터리 지속시간을 가진 PC를 기다리던 이들에게 인텔 아톰 프로세서는 말 그대로 구세주였다. 아수스 Eee PC를 필두로 이 아톰 프로세서를 채용한 정말 많은 넷북 제품군이 나왔으며 이들은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하면서도 1.1~1.5 kg 정도의 무게로 휴대성이 좋았기 때문이다. 특히 오래가는 제품의 경우에는 무려 10시간 이상의 사용시간을 보장했다. 그러나 이들 아톰 프로세서를 채용한 넷북 제품군에도 약점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성능. '넷'북이라는 말 그대로 인터넷 서핑과 웹서비스 활용에는 적당하지만 그 이상으로 쓰기에는 무리였다. 웹 페이지도 경우에 따라 상당히 무거운 경우가 많고 고화소의 디지털 카메라 사진을 간단하게 편집하려고 해도 어려움이 있었으며 고화질 동영상이 많아지면서 동.. #CPU#GPU#RAM 2010. 5. 19. 델, 안드로이드 기반 MID 또는 스마트폰 개발 중 갈수록 모바일 기기 시장 비중이 커져가는 가운데 델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MID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크런치기어가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하여 보도한 바에 따르면 델이 만든 안드로이드 기반의 초기 수준의 프로토타입이 이미 목격되었으며 크기는 아이팟 터치보다 약간 크다고 합니다. 실제 제품은 2009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데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는군요. 크런치기어 측은 ARM 프로세서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이 제품이 이동통신사를 통해 판매된다는 점을 들어 스마트폰이나 넷북일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지만 이미 AXIM 시리즈로 PDA 시장에 뛰어들었던 전력이 있는 델이 왜 스마트폰이나 MID 시장으로 들어오지 않나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역시 만들고 있었.. #작은PC 2009. 6.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