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S ThinQ의 리뷰를 진행한지도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지금까지 세 편의 글을 통해 V50S 씽큐를 살펴봤지요.


2019/11/05 - LG V50S ThinQ, 카메라는 줄었지만 똘똘하다

2019/10/29 - LG V50S ThinQ의 듀얼스크린, 대체 뭐가 달라졌길래?

2019/10/22 - LG V50S ThinQ, '튜닝'받은 듀얼스크린 스마트폰과의 첫 만남


그동안 V50S 씽큐의 리뷰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핵심을 차지한 것은 역시 듀얼 스크린이겠죠. 전작인 V50 ThinQ에 비해서 확실하게 업그레이드된 액세서리이자, 별도가 아닌 기본으로 함께 제공되었다는 면에서도 특별합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듀얼 스크린 액세서리가 V50S 씽큐와 어떻게 활용되는지 12컷의 사진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은 편하게 즐겨라!


전작인 V50 씽큐의 듀얼 스크린에서 가장 많이 바뀌길 바랐던 부분은 역시 자유로운 힌지의 각도일 겁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책상이나 찻집 테이블에 올려놓고 원하는 각도로 편하게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V50S 씽큐의 OLED 화면은 영상에서 빛을 발합니다.



이렇게 두고 나면 몸과 마음이 참 편안해집니다. 영상을 보면서 아래 화면에서는 메신저 조작 등 딴 짓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늘 아쉬운 것은 LG 기본 홈에 가로 UI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은 듀얼 스크린을 쓰는 동안 계속 나오는 불만이었으니 LG전자가 빨리 해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동영상 감상에는 유튜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앱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특히 크롬이나 웨일 브라우저를 쓰면 뒤에 나올 확장 모드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런 김에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더 편리하게 쓴다 : 확장 모드와 멀티페이지 모드


웨일이나 크롬 브라우저에서 가능한 확장 모드를 쓰면 역시나 편안하게 유튜브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부가 잘리는 건 좀 아쉽지만...


앞의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V50S 씽큐가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고 있다는 사실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싫어하는 분들도 적지 않았던 붐박스 스피커를 버리고 이제 쓸만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고 온 만큼,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 편안하게 음악 감상도 좋습니다. 무선 스피커를 별도로 갖고 다니는 것 만큼은 못 하겠지만 나름 들을 만 하니 새로운 스테레오 스피커와 진화한 듀얼 스크린이 참 잘 어울리는 장면입니다.


이처럼 두 화면을 하나로 합쳐쓰는 효과를 발휘하는 확장 모드는 세로 모드보다는 가로 모드가 훨씬 낫습니다. 특히 콘텐츠를 위에서 아래로 순서대로 보는 경우에 더욱 그렇죠.



앞에서 가로 모드의 장점을 이야기했지만 그림이나 지도같은 경우에는 세로 모드도 괜찮습니다. 역시나 전용 앱보다는 확장 모드를 지원하는 웨일이나 크롬 브라우저를 활용하세요.


다만 가로 모드건 세로 모드건 확장 모드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 현재 구글 크롬과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그리고 네이버 앱 단 3종인데 빨리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지난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안드로이드용으로 나온 수많은 웹브라우저 가운데에서도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V50S ThinQ의 듀얼스크린에서 자주 쓰게 하는 이유가 바로 멀티페이지 모드입니다.



한쪽 링크를 누르면 다른 쪽 화면에 그 링크의 페이지가 열리고, 또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쓴이처럼 창 여러개 열고 웹 서핑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딱 좋죠. 모바일 페이지를 볼 때에는 오히려 확장 모드를 쓸 때보다 더 효율적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냥 화면 두개로 간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작에서처럼 그냥 두개의 화면을 쓰는 방법 또한 좋습니다.



게임 플레이시 게임 패드로 활용하는 것도 이미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특히 나만의 게임 패드를 꾸밀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만,



두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게임이 지루한 작업을 하는 동안 다른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떼우는 방법도 좋습니다. 위의 사진은 게임을 실행했는데 자체 리소스 다운로드에 걸리는 대기 시간을 가우스 전자 게임으로 지루하지 않게 보내는 장면입니다. 게임 두개도 동시 실행 가능할 정도인데 위와 같은 작업 정도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웹브라우저로 접속 가능한 적당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위와 같이 간단한 생산성 머신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키패드를 그냥 별도의 창으로 연 것이죠. 참고로 사진은 구글 드라이브를 웨일 브라우저 확장 모드로 연 것입니다. 물론 엄지손 방식으로 치셔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텔레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메신저 앱에서도 가능한 부분입니다.


카메라에서의 듀얼스크린 쓰임새는 이미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하나 더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쓸 수 있는 카메라 촬영용 거치대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생존왕 소라게[각주:1] 를 타임랩스로 찍고 있는 장면[각주:2]인데, 위아래 각도는 조절 가능하니 받침대로 높이와 방향만 맞춰 주면[각주:3] 쓸만합니다.



외국어 공부를 하는 경우 듀얼 스크린을 열면 바로 사전 앱이 뜨게 해줘도 좋습니다. 물론 쓰는 앱에서도 자체적으로 사전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지만 공간의 부족 때문에 자세한 내용까지는 볼 수 없어서 화면을 전환하게 되는데 이러면 공부의 리듬이 쉽게 끊기게 되죠. 영문으로 된 뉴스를 볼 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V50S ThinQ와 듀얼 스크린 액세서리의 결합을 통한 다양한 쓰임새를 보여드렸습니다.


물론 이 밖에도 듀얼 스크린의 쓰임새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자주 쓰는 SNS 앱을 양쪽에 띄워놓거나, 한쪽은 주식 트레이딩 앱, 한쪽은 경제 정보 미디어를 펼쳐보거나 하는 등 활용법의 가짓수는 여러분의 상상에 따라 무한대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각자의 필요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V50S 씽큐의 듀얼 스크린이겠지요. 다만 이를 위해서는 확장 모드나 멀티페이지 모드 같은 LG전자의 소프트웨어 지원은 더 늘어나야 하겠죠. 기본 홈의 가로 UI도 제공되어야 합니다.


다음에 나올 두개의 화면을 가진 제품은 과연 어떤 것이 나올지 LG전자에게 많이 기대해 봅니다[각주:4].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1. 정식으로는 집게라고 합니다. [본문으로]
  2. 영상은 나중에 공개하겠습니다. [본문으로]
  3. 두루마리 휴지 좋습니다. [본문으로]
  4.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이 되지만 그건 다음에 기회되면 풀어보지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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