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속 재생도 AI로 최적 속도를 찾는다? 카테노이드, 콜러스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 출시

2024년,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전성시대에 배속 재생은 종종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이슈 가운데 하나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미 적정 속도로 보게끔 제작자가 만든 작품에 손을 대는 것은 그 참맛을 볼 수 없다고 하고, 또 다른 분들은 내 소중한 시간을 굳이 불필요한 부분을 천천히 보는데 낭비하기 싫다고도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어떨지 몰라도 정보성 콘텐츠 같은 경우에는 배속 재생이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배속 재생을 쓴다고 해도 고민할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몇배속으로 보느냐인데, 문제는 영상마다 적절한 배속이 다르기 때문에 그때그때 배속을 다시 바꿔줘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좀 귀찮죠.

그런 배속 재생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한 솔루션을 출시한 업체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ideo Technology as a Service, VTaaS) 기업인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가 자사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콜러스(Kollus)의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콜러스의 AI 배속 서비스는 지난 4월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과 체결한 AI 배속 재생 기술 공동사업 제휴를 통해 적용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AI가 영상 콘텐츠 음성의 특성을 분석하여 최적의 배속 비율을 적용합니다.

 

자세히 들어야 할 부분은 비교적 천천히, 부차적이거나 공백 부분은 빠르게 재생해 전체 음성을 명확하게 전달하며, 영상 시청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배속 재생의 경우 속도를 높이면 음질 저하나 글자가 겹치고 소리가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콜러스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는 일반 배속과 동일한 음질을 유지하면서도 동영상 콘텐츠의 재생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기본 1.0배속부터 2.0배속까지 0.1배속 단위로 원하는 속도를 선택할 수 있고, 고속 재생 시에도 음질의 깨짐이나 부정확성을 최소화합니다.

 

콜러스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등 외국어에도 적용 가능하며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반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카테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