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틱톡 등 VLOG 크리에이터 전성 시대는 카메라 부문에만 혜택을 준 것은 아닙니다. 목소리를 명확하고 현장감있게 전달해줘야 하는 마이크 또한 많은 발전이 있었죠. 특히 이동이 잦은 VLOG 촬영 상황이라면 무선 마이크가 제 격이고 이미 많은 제품이 나왔습니다만,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조금 다릅니다.
사라모닉(Saramonic)이라는 회사에서 블링크미(BlinkMe)라는 2.4GHz 듀얼 채널 무선 마이크 시스템을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두개의 콘덴서 마이크와 수신기로 구성된 이 제품이 꽤 독특합니다.
블링크미에 들어있는 무선 마이크입니다. 일단 마이크가 동그란 파이 모양이고, 심지어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까지 달려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수신기 쪽에 붙여 두는데, 이때 무선 충전기의 충전도 가능합니다. 수신기에 배터리가 따로 있기 때문이죠. 위 아래 양쪽 다 부착해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필요할 때 이렇게 분리해서 두개의 마이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수신기는 자석식 핫슈 어댑터를 활용해서 카메라와 연결합니다.
마이크는 자석 식 클립으로 자연스럽게 옷 위로 부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마이크에 터치스크린이 있는 만큼 녹음 중에도 마치 무선 리모콘처럼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며, LCD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모양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면 자신의 채널 아이콘 같은 것을 배경화면으로 깔 수도 있겠죠.
앱과 연동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마이크와 수신기 모두 LCD 스크린이 있기에 앱 없이도 중요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BlinkMe는 2.4GHz 무선 전송 기술로 최대 15시간의 48kHz/24비트 오디오 녹음을 위한 8G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합니다.
무선 시스템인 만큼 배터리 지속시간도 중요한데 마이크는 최대 9시간, 수신기는 최대 24시간까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신기의 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마이크 별로 각각 4.5시간을 더 쓰게 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독특한 디자인과 개념을 가진 무선 마이크 시스템인 사라모닉의 블링크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어있지 않습니다만 이것 저것 들어간게 많은 만큼 가격이 저렴하진 않을 것 같네요.
(자료 출처 : 보도자료/공식 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