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얇은 5G폰 모토로라 S30엣지, 대한민국 자급제 시장에 도전

 

오랜만에 모토로라(Motorola)의 스마트폰을 우리나라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모토로라코리아가 5G 스마트폰 엣지30(Edge 3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특히 알뜰폰 뿐만 아니라 자급제 모델로도 나옵니다.

 

모토로라 엣지30은 제원 면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778G+에 8GB RAM, 128GB 저장소를 갖고 있는 중급형 모델입니다.

디스플레이는 풀HD+ 해상도의 6.5인치 OLED 패널이며 DCI-P3 영화 표준을 충족하는 144Hz 주사율과 HDR10+ 규격과 함께 화면 지문 인식도 지원합니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카메라의 경우 전체 화소 즉시 자동 초점(Instant All-Pixel Auto Focus)을 사용한 50MP 울트라 와이드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촬영과 근접촬영을 지원하는 총 세 개의 후면 카메라 그리고 32MP의 전면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와 33W 고속 충전, WiFi 6E 연결 기능을 갖추고 있으니 이 정도면 실용적으로 쓸만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오디오 단자와 마이크로 SD 슬롯이 없는 건 아쉽습니다만.

 

엣지30이 강조하는 부분으로는 5G 스마트폰 가운데에서는 가장 얇은 6.79mm를 자랑한다는 점입니다. 갈수록 크고 무거워져 가는 5G 스마트폰들에 비해서는 손에 쥘 때 좀 더 부담이 없을 듯 합니다. 무게는 155g이며 배터리 용량도 4,020mAh 수준으로 풍족하진 않아도 무난한 정도는 될 듯 하네요.

 

요즘 안 주는 곳이 많은지라 굳이 덧붙이는데, 터보파워 33와트(TurboPower 33W) 고속 충전기, 유선 이어폰, 젤리케이스까지 기본 제공합니다. 그리고 모토로라 브랜드가 중국 레노버에게 인수된 지라 AS는 전국 46개 레노버 서비스센터를 통해 2년간 무상 AS가 지원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미티어 그레이, 슈퍼문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는 모토로라 엣지30의 공식 출고가는 59만9000원이며, 25일부터 자급제 모델을 쿠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알뜰폰으로도 나오는데, LG헬로비젼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온라인 샵을 통해 살 수 있다는군요. 쿠팡에서는 와우회원 대상으로 46만9천원으로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므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자급제 모델로 구입하는게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자급제로 할인받아 사는 경우 가성비로는 나쁘지 않은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해외 리뷰에서도 비교적 괜찮은 평가를 받은 경우가 많고요. 물론 AS의 경우 삼성전자 수준을 기대하시면 안되겠죠.

 

 

- 모토로라 엣지30 자급제 모델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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