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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5만원대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Mi Bunny Kids 출시

늑돌이 2016.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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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어린이용 스마트워치를 내놓았습니다. 이름은 Mi Bunny Kids라 하는군요. XIAOMI의 Mi에 마스코트인 토끼 캐릭터를 조합한 상표명인 듯 합니다. 



그런데 이 제품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샤오미답게 저렴한 가격과 함께 쓸만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사실 중국산 스마트워치 가운데에는 이보다 싼 제품도 무척 많습니다.


이 샤오미의 키즈워치 미 버니 키즈는 LED 도트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여 단가를 낮춘 반면, 자체적으로 통화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GPS와 GLONASS를 지원하여 위치 정보 또한 확보하고 있습니다.


요금 역시 중국의 경우, 별다른 요금제 가입 필요없이 통화는 분당 0.1위안(18원 미만), 무선데이터는 MB당 0.1위안의 요금으로 괜찮은 수준입니다. 출시하면서 기본으로 10위안이 충전되어 있다는군요. 최대 12개의 연락처까지 저장하여 통화할 수 있으며 간단한 채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개월 간의 위치 이동 기록이 저장되며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원 버튼을 누르면 위치를 비롯한 주변 정보를 기록하여 부모에게 전송하게 되어있습니다. 부모가 설정한 지역을 벗어날 경우 위험 경보를 울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는 300mAh로 6일간 대기할 수 있으며 생활방수를 지원합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에서는 꽤 부담없이 써볼 수 있는 스마트워치가 아닐까 합니다. 가격이나 디자인이나 아이에게 맡기기에 적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른 바 키즈폰, 키즈워치 등으로 불리는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샤오미의 시기적절한 시장 진입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어서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좋겠습니다만, 이동통신사와의 협업 과정에서 한국형 샤오미 Mi Bunny Kids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출처 : 샤오미 MIUI 공식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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