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라는 말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것은 아이패드로 태블릿을 대중화시킨 애플이 아니라 윈도우를 만든 마이크로소프트였습니다. MS는 2001년 윈도우XP 태블릿 PC 에디션을 만듦으로써 태블릿 PC라는 말을 사용했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윈도우 기반 태블릿 컴퓨터들은 몇몇 특수한 분야 말고는 시장에서 그리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비싼 가격과 어려운 사용법, 부담가는 무게 등이 그 이유였죠. 태블릿 컴퓨터를 대중화시킨 건 MS가 아닌 애플과 안드로이드였습니다.
그런 윈도우 태블릿이 2014년을 맞이하여 반격의 깃발을 올리고 있습니다. 과연 윈도우 태블릿에는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없는 어떤 장점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모델로는 주연테크의 JT101B가 수고하겠습니다.
1. 뛰어난 생산성
윈도우 태블릿을 이야기하면서 생산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른 플랫폼의 제품 또한 키보드를 결합할 수는 있지만 그 시너지 면에서 윈도우 태블릿이 갖는 위력은 각별하죠. 아마 안드로이드나 iOS에 비해 그 결합 효과는 몇배 이상의 차이가 날 겁니다. 윈도우 태블릿들은 콘텐츠를 보는데 치중하는 보통의 태블릿과는 달리 콘텐츠를 생산하는데에도 충분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멀티코어 프로세서의 성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는 크리스탈마크지만, 이 결과값만으로도 쓸만한 성능이라는 점을 증명하는데에는 무리가 없겠죠.
이는 베이트레일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아톰 프로세서의 뛰어난 성능이 받쳐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저전력 프로세서라면 윈도우 태블릿을 윈도우 태블릿답게 쓰는 일은 불가능하겠죠.
이 생산성 덕분에 윈도우 태블릿 가운데에는 착탈식 키보드를 기본 탑재하여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속 모델로 수고 중인 주연테크 JT101B 또한 마찬가지로 슬레이트 형태의 본체만 갖고 다닐 수도 있고 착탈식으로 거치대도 될 수 있는 데다가 멀티터치 가능한 터치패드까지도 갖춘 키보드를 기본 제공합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원래는 생산성에 포함시켜야 하지만 워낙 중요한 차이점인지라 따로 떼놓았습니다.
컴퓨터의 생산성에서 오피스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죠. 전세계 사무실을 지배 중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윈도우 태블릿이 유일합니다. 다른 플랫폼 용으로도 나오고 있긴 한데 호환성이나 구현 수준에 차이가 있죠. 호환 오피스는 간단한 작업에는 문제가 없다 해도 조금만 복잡해지면 호환성에서 이런 저런 문제가 생기곤 합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무료 제공 여부는 윈도우 태블릿 제품별로 다르니 잘 살펴보고 구입을 결정해야 합니다.
3. 폭넓은 호환성
윈도우 태블릿의 장점에는 이용 가능한 수많은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PC에서 이용했던 수많은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거의 그대로 이용할 수 있죠.
다만 아직은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앱보다는 전통적인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오피스조차도 터치스크린 용으로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 말이죠. 하지만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는 아시다시피 차고 넘칩니다.
예를 들어 인강이라고 불리는 인터넷 동영상 강의의 경우 다른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는게 많죠. 대부분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ActiveX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대한민국 인터넷 전체로 볼 때 안 좋은 상황이고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습니다만, 2014년의 현실은 윈도우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 또한 사실입니다.
4. 태블릿과 PC, 어떤 것도 된다
결론적으로 윈도우 태블릿의 궁극적인 장점은 바로 이거겠죠. 터치스크린 기반의 태블릿으로도 이용할 수 있고 키보드 등을 이용, 생산적인 작업에도 능한 PC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몇몇 주변기기만 붙여준다면 훨씬 PC다워지겠죠.
J-TAB2에도 USB 단자가 있어서 주변기기와 연결할 수 있고 HDMI 단자를 통해 더 큰 화면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드디스크가 아닌 지라 모자란 저장장치는 마이크로 SD 슬롯을 통해 최대 64GB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다만 USB와 HDMI 단자 모두 마이크로 USB와 미니 HDMI니 주변장치를 고를 때 주의해야 합니다. 적당한 젠더나 케이블만 갖춰놓는다면 별 문제 없습니다만.
자, 이 글을 마무리 짓기 전에 또 하나의 주제를 말씀드려야 겠군요. 이번에 윈도우 태블릿 제품군이 단체로 기획전을 합니다.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진 제품들인데 기획전이니 만큼 공통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20만원대의 가격인데다가 정품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기본 제공됩니다. 덧붙여 구매자에게는 기획전을 진행하는 G마켓 1만원 마일리지가 주어지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인 원드라이브 1TB도 제공합니다.
특히 대학생 층에서 강의 시간에 가지고 다니면서 활용할만한 적당한 수준의 윈도우 태블릿 PC들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대학생이 아니더라도 시스템 자원을 많이 먹는 경우가 아닌 간단한 업무 위주로 처리하면서도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에도 쓸 분들에게도 괜찮겠죠.
참고로 기획전에는 이 글에서 다룬 주연테크 JT101B의 후속작이 나온다고 하네요.
이 글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원고료를 지원받은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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