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앱#서비스

U+Box fo KAKAO로 아이는 아빠랑 놀고 엄마는 사진으로 보는 법

늑돌이 201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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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스포카카오(U+Box for KAKAKO)를 살펴보는 두번째 시간입니다. 카카오톡과 연계하여 카카오톡이 갖고 있지 못한 클라우드 저장소가 되어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파일과 더 큰 용량의 파일을 전송할 수 있게끔 도와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박스포카카오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리뷰에서 이야기해본 바가 있죠.


오늘은 저 글에 이어 실생활을 예로 들어 유박스포카카오의 활용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맞벌이를 하다보면 아들이 엄마랑 약속했지만 아빠가 대신 지켜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반대로 아빠가 약속한 걸 엄마가 지켜야 할 때도 있죠. 이번 경우는 전자입니다. 모 실내놀이터에 엄마랑 가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키는 건 아빠가 해야 하는 것이죠.

아빠가 평소에 아이와 잘 놀아주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필수적인 것이 있죠. 바로 중간 보고입니다. 중간 보고가 없다면 아빠는 엄마의 끊임없는 확인 전화질에 시달리고 말 겁니다. 그렇다고 주기적으로 사진을 찍어서 카카오톡이나 메신저로 보낼 수는 없겠죠. 그럴 경우 좋은게 바로 유박스포카카오입니다.


자, 실내놀이터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아이들에겐 천국 같겠죠. 하지만 어른들에겐 좀 다르게 보입니다.


이렇게 놀고,


요렇게 놀고,


조렇게 놉니다.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귀엽다고 시간 날 때마다 사진을 찍어줍니다. 하지만 아이, 특히 사내아이는 멈춰있지 않아요. 같은 나이래도 여자아이는 카메라 앞에서 포즈라는 것도 잡던데 사내아이는 안 그러더라고요. 적어도 제 아들은 그러지 않습니다. 묶어놓거나 누가 붙잡고 있지 않으면 찍기 힘듭니다.
 
게다가 사진으로는 올려드리지 못하지만 가끔 가다 쉬가 마렵다고 하면 아이와 함께 화장실에 가야 합니다. 아이의 표정이 심상치 않으면 아이를 통째로 들고 화장실로 뛰어야 할 때도 있죠. 가끔씩 화장실이 멀리 있으면 정말 건물 설계자의 멱살을 잡고 소릴 질러주고 싶습니다. 특히 아이가 응가라도 마려운 표정이라면...


아무튼 어느 정도 놀다보면 슬슬 아이 엄마가 걱정할 타이밍이 됩니다. 이럴 때 바로 유박스포카카오를 이용하는 것이지요. 그냥 카카오톡으로 문자 한번 날려주면 되는 겁니다.


이렇게 말이죠.
하지만 일일히 매번 현황 보고를 위해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사실 귀찮은 일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생각해보죠. 저는 유박스포카카오의 자동백업을 실행해 놓고 있기 때문에 찍은 사진은 자동 올리기 버튼을 누르면 유박스의 클라우드 저장소에 올라가죠.


만일 상대가 스마트폰을 쓰고 있으면 계정 정보를 알려준 다음 제 계정으로 유박스 앱에 로그인해서 자동백업 계정에 올라간 사진을 시시 때때로 확인하게 하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문자를 보냅니다.


아들과 놀아주는 동안 가끔씩 유박스 앱에 들어가 지금 올리기 버튼만 눌러주면 됩니다.


특히 충전 중이라면 아무 것도 신경 안 써도 사진이 올라가게 사진 자동 백업 옵션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옵션 중에 '충전' 조건은 빼도 되었을텐데 굳이 왜 넣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유박스 앱에도 공유 폴더 기능이 있다면 각자의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겠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없네요. 언젠가는 들어갈런지요.


만일 상대가 스마트폰이 없다면 PC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유박스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넷드라이브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세요.


다운로드 주소는 http://www.uplusbox.co.kr/community.im?cmd=intro_down_main 입니다.

넷드라이브는 유박스의 PC용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더 낫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 탐색기에서 하드디스크 쓰듯이 유박스 클라우드 저장소를 활용할 수 있죠. 시험해 보니 업로드 속도도 제법 잘 나옵니다.


아무튼 제가 아이와 놀고 있는 장면을 아내는 PC의 넷드라이브를 이용해서 바로 바로 확인이 가능한 셈입니다. 제법 편하죠. 유박스포카카오의 클라우드 저장소의 활용 예였습니다. 따지고 보면 굳이 아빠나 엄마가 아니더라도 응용할 방법은 좀 더 있을 듯 합니다. 어떠셨나요.

자,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고, 유박스에서 진행하는 프로야구 이벤트 이야기입니다.


유박스 이용자가 유박스 앱을 통해 프로야구를 시청하면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프로야구 좋아하시는 분들 많은데 기왕이면 이벤트에도 도전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유박스 개발사로부터 외뢰받아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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