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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FA를 다녀오면서 TV 부문에서의 두가지 화두는 OLED, 그리고 오늘 이야기할 UDTV였습니다. TV 분야에서 한가닥 하는 업체들이 너도 나도 제품을 내놓았죠.
1280x720 해상도의 HD(High Definition)와 1920x1080의 풀HD 해상도가 보편화된지도 얼마 안 되었는데 그 4배나 되는 해상도가 바로 UD, Ultra Definition입니다. 3840×2160이라는 어마어마한 해상도죠.
이러한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일찌감치 고가의 방송 장비 쪽으로 발달한 일본 쪽이 한참 앞서 있었습니다. 파나소닉, 도시바 등 유수의 일본 기업들이 이미 시험 제품을 선보이고 있었죠. 하지만 우리나라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죠. LG전자에서 올해 1월에 시제품을 발표했고, 지난 8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UDTV를 쓸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죠. 1
그래서 한번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LG전자 매장을 방문했네요.
UDTV의 정식 모델 명은 84LM9600입니다. 84인치. 직접 보면 잘 아시겠지만 정말 압도적이죠. 42인치급 TV로 충분한 저희 거실에 놓아두면 화면의 일부 밖에 안 보일 겁니다.
가장 궁금해 하실 화질은 그냥 직접 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단해요.
아날로그에서 풀HD로 넘어올 때만큼은 아니다 하더라도 상당히 매력적인 고화질입니다.
물론, 영상이 3840×2160으로 만들어져 있어야만 제 맛을 볼 수 있는게 UDTV입니다. UDTV 보급의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죠. SD~풀HD 영상 콘텐츠가 주류인지라 이 UDTV에 맞는 영상 소스가 무척 드물기 때문에 굳이 UDTV를 구입할 필요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LG 제품 또한 기존 풀HD 영상을 업스케일링해도 잘 보여줄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제품 역시 FPR 방식의 3D를 채용한 시네마 3D 스마트 TV입니다. 이 UDTV를 쓰다보면 한가지 보너스가 있는데, FPR 방식의 특성상 3D 감상시 양쪽 눈으로 각각 세로 해상도가 반으로 잘린 영상이 들어가야 했는데 4K TV에서는 세로 해상도가 두배다 보니 그럴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거대한 84인치의 체구를 올해 각광받고 있는 매직스탠드를 통해 버티고 있습니다. 겨우 저 정도로 감당이 되나 싶기도 하지만 확실히 부담없는 디자인입니ㅏㄷ.
스마트 TV 부문은 기존 제품들과 비슷합니다.
매직 리모콘으로 몇번 조작해 봤는데 반응이 훨씬 빠르더군요.
옆으로 본 두께입니다. OLED TV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수준이네요.
IFA 2012 행사에서도 OLED TV와 함께 LG전자 부스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이 녀석의 유일한 단점은...
가격이죠. 예 가격입니다. 금 이천오백만원정. 2
그렇듯 웬만한 차 한대 값을 넘는 이 돈을 주고 UDTV를 과연 살 것이냐는 말은 쉽게 할 수 없습니다. 자금 여유가 있는 대한민국 1%라면 뭐 한대쯤 들여 놓으실 수 있겠죠. 영상에 환장한 분들이라면 고민할 만 합니다. LG전자 또한 당장 많은 판매를 바라기 보다는 실용화했다는 점에 더 의의를 두는 것 같고, 일단 영상 콘텐츠를 많이 마련해야겠죠. UD 방송은 언제쯤 시작할지도 궁금하고 말이죠.
아무튼 저같이 백만원대 TV 사는 것도 부들부들 떠는 가난한 사람은 저 가격표에서 0이 하나 빠질 때까지는 기다리겠습니다. 어차피 제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차를 팔아도 안 되요. 집을 팔면 가능할지 몰라도 그런 짓을 저질렀다가는 그 전에 아내에 의해 제가 새우잡이로 팔려갈 겁니다.
LG전자의 84인치 UDTV 84LM9600은 보통 매장에는 없고 몇몇 백화점 및 베스트샵에 1대씩 전시 중이라는데 TV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가시기 전에 전화로 매장에 제품이 있는지 꼭 확인은 하셔야 합니다. 저는 위 지도에 나온 롯데백화점 본점의 LG전자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1280x720 해상도의 HD(High Definition)와 1920x1080의 풀HD 해상도가 보편화된지도 얼마 안 되었는데 그 4배나 되는 해상도가 바로 UD, Ultra Definition입니다. 3840×2160이라는 어마어마한 해상도죠.
이러한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일찌감치 고가의 방송 장비 쪽으로 발달한 일본 쪽이 한참 앞서 있었습니다. 파나소닉, 도시바 등 유수의 일본 기업들이 이미 시험 제품을 선보이고 있었죠. 하지만 우리나라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죠. LG전자에서 올해 1월에 시제품을 발표했고, 지난 8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UDTV를 쓸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죠. 1
그래서 한번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LG전자 매장을 방문했네요.
UDTV의 정식 모델 명은 84LM9600입니다. 84인치. 직접 보면 잘 아시겠지만 정말 압도적이죠. 42인치급 TV로 충분한 저희 거실에 놓아두면 화면의 일부 밖에 안 보일 겁니다.
가장 궁금해 하실 화질은 그냥 직접 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단해요.
아날로그에서 풀HD로 넘어올 때만큼은 아니다 하더라도 상당히 매력적인 고화질입니다.
물론, 영상이 3840×2160으로 만들어져 있어야만 제 맛을 볼 수 있는게 UDTV입니다. UDTV 보급의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죠. SD~풀HD 영상 콘텐츠가 주류인지라 이 UDTV에 맞는 영상 소스가 무척 드물기 때문에 굳이 UDTV를 구입할 필요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LG 제품 또한 기존 풀HD 영상을 업스케일링해도 잘 보여줄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제품 역시 FPR 방식의 3D를 채용한 시네마 3D 스마트 TV입니다. 이 UDTV를 쓰다보면 한가지 보너스가 있는데, FPR 방식의 특성상 3D 감상시 양쪽 눈으로 각각 세로 해상도가 반으로 잘린 영상이 들어가야 했는데 4K TV에서는 세로 해상도가 두배다 보니 그럴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거대한 84인치의 체구를 올해 각광받고 있는 매직스탠드를 통해 버티고 있습니다. 겨우 저 정도로 감당이 되나 싶기도 하지만 확실히 부담없는 디자인입니ㅏㄷ.
스마트 TV 부문은 기존 제품들과 비슷합니다.
매직 리모콘으로 몇번 조작해 봤는데 반응이 훨씬 빠르더군요.
옆으로 본 두께입니다. OLED TV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수준이네요.
IFA 2012 행사에서도 OLED TV와 함께 LG전자 부스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이 녀석의 유일한 단점은...
가격이죠. 예 가격입니다. 금 이천오백만원정. 2
그렇듯 웬만한 차 한대 값을 넘는 이 돈을 주고 UDTV를 과연 살 것이냐는 말은 쉽게 할 수 없습니다. 자금 여유가 있는 대한민국 1%라면 뭐 한대쯤 들여 놓으실 수 있겠죠. 영상에 환장한 분들이라면 고민할 만 합니다. LG전자 또한 당장 많은 판매를 바라기 보다는 실용화했다는 점에 더 의의를 두는 것 같고, 일단 영상 콘텐츠를 많이 마련해야겠죠. UD 방송은 언제쯤 시작할지도 궁금하고 말이죠.
아무튼 저같이 백만원대 TV 사는 것도 부들부들 떠는 가난한 사람은 저 가격표에서 0이 하나 빠질 때까지는 기다리겠습니다. 어차피 제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차를 팔아도 안 되요. 집을 팔면 가능할지 몰라도 그런 짓을 저질렀다가는 그 전에 아내에 의해 제가 새우잡이로 팔려갈 겁니다.
LG전자의 84인치 UDTV 84LM9600은 보통 매장에는 없고 몇몇 백화점 및 베스트샵에 1대씩 전시 중이라는데 TV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가시기 전에 전화로 매장에 제품이 있는지 꼭 확인은 하셔야 합니다. 저는 위 지도에 나온 롯데백화점 본점의 LG전자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위 포스트는 LG전자의 후원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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