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새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의 특징 가운데에는 배터리 지속시간의 향상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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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스냅드래곤 S4라는 신형 프로세서가 더 미세한 공정을 사용했고 AP와 베이스밴드 칩을 하나로 합친 구조로 나와 이들이 나눠져 있던 전작 옵티머스 LTE 등 기존 LTE 스마트폰들에 비해 전력 소모 면에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배터리 용량 또한 2150mAh로 대폭 늘어났다. 전작인 1830mAh의 옵티머스 LTE에 비하면 용량 면에서 약 17% 늘어난 셈이다. 그에 비해 무게는 10g 더 늘어난 상황이다.


하지만 옵티머스 LTE2의 경우 배터리 소모 면에서 불리한 부분도 있다. 화면 크기가 4.7인치로 늘어났으며 RAM이 2GB로 커져 이 부분의 전력 소모는 더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LG전자 측에서는 그러한 변화 덕분에 옵티머스 LTE2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옵티머스 LTE에 비해 평균적으로 약 40%가 늘었다고 말하고 있다.

과연 실제로 그런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제원 표시

우선 가장 먼저 점검해 봐야 할 부분은 역시 제원 상에 나온 수치가 아닐까 한다. 옵티머스 LTE2와 함께 전작 옵티머스 LTE, 그리고 최근에 나온 옵티머스 뷰를 모두 비교해 봤다.

구분

모델번호

배터리 용량(mAh)

증분

연속통화(분)

증분

영상통화(분)

증분

연속대기(시간)

증분

Optimus LTE2

LG-F160S

2150

0

500

0

210

0

255(LTE DRX7 기준)

0

Optimus Vu

LG-F100S

2080

3

360

39

150

40

270

-6

Optimus LTE

LG-SU640

1830

17

200

150

120

75

140

82


각각의 증분은 옵티머스 LTE2를 기준으로 각 모델을 비교했을 때의 증가 값을 살펴본 것이다.

복잡한 계산할 필요 없이 눈으로 대충 살펴보기만 해도 상당한 개선이 이뤄진 것을 알 수 있다.
거의 모든 수치에서 대폭적인 개선이 있었지만 특히 연속통화 시간은 2.5배에 달하는 엄청난 값을 보여주고 있다. 배터리 용량은 겨우 17% 늘어난 것에 비하면 상당한 격차가 아닐 수 없다.

2012/03/22 - 옵티머스 뷰의 내장형 배터리, 득과 실 따져보기

이전에 나온 옵티머스 뷰에서도 배터리 지속시간에 있어서 상당한 개선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옵티머스 LTE2는 더 좋아졌다고 제원에서 밝히고 있는 셈이다. 그럼 실제로도 그럴까? 다음으로 넘어가자.



AnTuTu Test

배터리 지속시간의 차이를 보기 위해 AnTuTu Test를 이용해 봤다. AnTuTu Test의 시험 항목 가운데에는 배터리 항목이 있고, 알아보기 쉽게 점수로 표시해준다.

- 조건 : GPS 켜고 WiFi 접속 상태에서 3G로만 연결 가능하게 하고 블루투스, NFC는 모두 끈 상태에서 화면 밝기는 50%에 맞추었다.

- 결과


구분

모델번호

AnTuTu Tester (Battery)

증분

Optimus LTE2

LG-F160S

504

0

Optimus Vu

LG-F100S

402

25

Optimus LTE

LG-SU640

297

70


AnTuTu Tester의 결과에서는 옵티머스 LTE2가 옵티머스 LTE에 비해서는 70%, 옵티머스 뷰에 비해서는 25% 정도 배터리 성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제원상의 정보와 비교하면 어떨지 몰라도 상당한 상승폭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재미있는 것은 AnTuTu Tester의 결과에서 갤럭시 S2나 옵티머스 2X 등 3G 스마트폰들까지 다 제쳤다는 점.

옵티머스 LTE2의 발열은?


옵티머스 LTE2의 발열에 대한 불평이 사용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실제로 AnTuTu Tester 를 돌려보면 온도 수치는 다른 기종보다 낮게 잡히지만 고온 경고 메시지가 종종 화면에 뜨고 뜨거워지는 부분이 통화시 귀와 닿는 부위에 가깝기 때문에 불평이 더 심한 편이다.

보통 때는 괜찮지만 부하가 걸리는 작업이나 데이터 통신을 오래 하면 위 4G LTE 로고 위쪽 부분이 뜨거워진다.


이는 주요 칩셋의 위치를 위로 올리고 전원 단자를 아래로 내리면서 생긴, 위치 상의 선택 문제이기도 한데, 이런 발열에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란다.



라지온 동영상 시험 #2

라지온에서 옛날부터 시행하던 라지온 동영상 시험 2번 또한 이용해 봤다. PC, UMPC, MID, 스마트폰, PMP, 게임기 등 가리지 않고 쓰이던 동영상 재생 시험이다. 비록 데이터 통신 부분이 빠지긴 했지만 내장 프로세서의 성능과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기 때문에 나름의 기준이 될 수 있다.

- 조건 : 화면밝기 50% - 볼륨 3/15(20%) NFC/블루투스는 끄고 무선랜/GPS는 켠 상태에서 기본 플레이어를 통해 640x360 해상도의 초당 1.64Mb 비트레이트의 XVID/AC3로 인코딩 된 동영상 파일 반복 재생

- 결과

구분

모델번호

재생 시간(분)

증분

Optimus LTE2

LG-F160S

407

0

Optimus Vu

LG-F100S

363

12

Optimus LTE

LG-SU640

304

34


동영상 재생만 진행했을 때 옵티머스 LTE2는 옵티머스 LTE에 비해 34%, 옵티머스 뷰에 비해 12% 더 오래간다. 위의 두 항목에 비교하면 차이가 적은 편인데, 동영상 시험의 특성상 디스플레이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이 정도의 차이가 나는 듯 하다.





지금까지 LG전자의 새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LTE2의 배터리 성능에 대해 살펴봤다. 현실의 한계 때문에 완전하게 배터리의 성능을 모든 항목에서 시험해 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전작들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수긍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충분히 살펴본 듯 하다.
그동안 배터리 소모 문제로 골머리를 썩이던 분들에게 아직 완전히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옵티머스 LTE2는 그 걱정을 한시름 덜게 하는 스마트폰이 될 것이다.

자, 그럼 다음 리뷰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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