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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의 이동통신 시장은 4세대 이동통신인 LTE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처음에는 USB 모뎀과 모바일 라우터만 나왔던 전용 단말기도 지난 9월 27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S2 LTE와 HD가 발표되면서 스마트폰으로 확장되면서 본격적인 대중화의 길로 접어드는 셈이다.
그런 가운데 대만의 스마트폰 전문업체인 HTC에서도 LTE 스마트폰을 들고 찾아왔다. 그 이름은 바로 레이더 4G. 에전에 IFA 2011에 가서 발견했던 윈도폰인 레이더의 형제 기종이다.
재미있는 건 윈도폰의 레이더는 제원이 중급형에 맞춰져 있는데 안드로이드의 레이더는 고급형에 초점이 가있다는 점이다. HTC가 우리나라에 내놓는 첫번째 LTE 스마트폰인 레이더 4G, 지금부터 살펴보자.
자,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화면은 4.5인치의 IPS 디스플레이다. 해상도는 540x960의 qHD 수준. 전면 카메라는 130만 화소다.
적어도 화면에서는 고급 제품으로서 모자란 점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HD급이 아닌게 아쉬운 분들도 있겠지만 qHD도 충분히 볼만한 해상도로, 특히 4인치 급에서는 작게 보이던 글자도 4.5인치에서는 제법 볼만하게 커졌다.
뒷면은 이런 식으로 바뀌었다. 상단에는 듀얼 LED 플래시와 함께 800만 화소 카메라가 자리잡고 있다. f/2.2 수준의 렌즈와 이면조사식 센서를 채용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
이런 식으로 미끄러지는 듯한 디자인은 예전에 나왔던 터치 다이아몬드가 생각나기도 한다. 왼쪽 하단이 마이크로 USB 단자는 MHL 방식으로 HDMI로도 작동,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한다. 참고로 외부 모듈 방식으로 DMB도 볼 수 있다.
두께는 11.27mm. 매우 얇다고 할 수는 없지만 뒷면의 각도 때문인지 손으로 쥘 때의 느낌은 부담스럽지 않다. 무게는 163.8g으로 다소 무거운 편.
배터리 커버를 열면 이렇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1620mA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간다. 3G WCDMA와 4G LTE를 넘나드는 듀얼밴드 제품인 만큼 더 많은 배터리 소모량을 필요로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 사용 시간이 3G 스마트폰들과 얼마나 차이날지는 출시 후 다시 확인해 봐야 할 부분이다.
HTC 스마트폰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SENSE UI는 여전히 건재하다. 사정상 동영상 촬영은 못했지만 HTC의 듀얼코어 스마트폰 전작인 센세이션에서 경험했던 그 속도 이상으로 레이더 4G에서 매끄럽게 UI가 돌아간다고 보면 될 듯하다.
레이다 4G에 들어간 SENSE도 센세이션과 마찬가지로 3.0이다. 터치에 대한 반응은 불만없는 수준.
구경만 가능했던 동영상 서비스인 HTC 왓치도 조만간 국내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며 천지인, 나랏글, SKY 자판이 모두 제공되는 것에서도 한국 사용자들에 대한 배려를 살펴볼 수 있다.
기본 내장 메모리는 16GB에 RAM은 1GB로 듀얼코어에 안드로이드 2.3을 돌리기에 넉넉하다.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현장에서 간단하게 Antutu 시스템 벤치마크를 돌려봤다.
점수는 4182점.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지만 5300점대를 넘는 갤럭시S2에 비하면 다소 아쉽다. 어차피 시연용 제품이니 참고만 하고 실제 성능은 나중에 정식 출시품으로 기회가 되면 다시 살펴보겠다.
하지만 레이더 4G에서 더 궁금한 부분은 제품 자체의 성능보다는 다른 것에 있다. 바로 LTE의 전송 속도. 벤치비를 이용하여 살펴봤다.
HTC의 레이더 4G는 SK텔레콤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결국 여기에서 잰 속도는 SK텔레콤 LTE 망의 속도인 셈. 시연회가 열린 장소는 2호선 선릉역 근처인데 대략 이 정도 속도가 나왔다. 물론 이는 측정장소와 시간, 고도와도 연관이 있으니 각각 다 다를 것이다. LTE 망의 특성상 지연시간이 3G 망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도 봐둘 부분이다.
또 한가지, 이러한 성능과 속도 측정 후의 발열 수준은 뒷면 하단을 중심으로 약간 미지근함이 느껴질 정도다. 발열이 많이 느껴진 편이던 센세이션에 비하면 훨씬 낫지만 이런 부분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한번 경험해 보고 구입을 결정하시길.
그런 가운데 대만의 스마트폰 전문업체인 HTC에서도 LTE 스마트폰을 들고 찾아왔다. 그 이름은 바로 레이더 4G. 에전에 IFA 2011에 가서 발견했던 윈도폰인 레이더의 형제 기종이다.
재미있는 건 윈도폰의 레이더는 제원이 중급형에 맞춰져 있는데 안드로이드의 레이더는 고급형에 초점이 가있다는 점이다. HTC가 우리나라에 내놓는 첫번째 LTE 스마트폰인 레이더 4G, 지금부터 살펴보자.
자,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화면은 4.5인치의 IPS 디스플레이다. 해상도는 540x960의 qHD 수준. 전면 카메라는 130만 화소다.
적어도 화면에서는 고급 제품으로서 모자란 점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HD급이 아닌게 아쉬운 분들도 있겠지만 qHD도 충분히 볼만한 해상도로, 특히 4인치 급에서는 작게 보이던 글자도 4.5인치에서는 제법 볼만하게 커졌다.
뒷면은 이런 식으로 바뀌었다. 상단에는 듀얼 LED 플래시와 함께 800만 화소 카메라가 자리잡고 있다. f/2.2 수준의 렌즈와 이면조사식 센서를 채용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
이런 식으로 미끄러지는 듯한 디자인은 예전에 나왔던 터치 다이아몬드가 생각나기도 한다. 왼쪽 하단이 마이크로 USB 단자는 MHL 방식으로 HDMI로도 작동,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한다. 참고로 외부 모듈 방식으로 DMB도 볼 수 있다.
두께는 11.27mm. 매우 얇다고 할 수는 없지만 뒷면의 각도 때문인지 손으로 쥘 때의 느낌은 부담스럽지 않다. 무게는 163.8g으로 다소 무거운 편.
배터리 커버를 열면 이렇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1620mA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간다. 3G WCDMA와 4G LTE를 넘나드는 듀얼밴드 제품인 만큼 더 많은 배터리 소모량을 필요로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 사용 시간이 3G 스마트폰들과 얼마나 차이날지는 출시 후 다시 확인해 봐야 할 부분이다.
HTC 스마트폰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SENSE UI는 여전히 건재하다. 사정상 동영상 촬영은 못했지만 HTC의 듀얼코어 스마트폰 전작인 센세이션에서 경험했던 그 속도 이상으로 레이더 4G에서 매끄럽게 UI가 돌아간다고 보면 될 듯하다.
레이다 4G에 들어간 SENSE도 센세이션과 마찬가지로 3.0이다. 터치에 대한 반응은 불만없는 수준.
구경만 가능했던 동영상 서비스인 HTC 왓치도 조만간 국내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며 천지인, 나랏글, SKY 자판이 모두 제공되는 것에서도 한국 사용자들에 대한 배려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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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내장 메모리는 16GB에 RAM은 1GB로 듀얼코어에 안드로이드 2.3을 돌리기에 넉넉하다.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현장에서 간단하게 Antutu 시스템 벤치마크를 돌려봤다.
점수는 4182점.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지만 5300점대를 넘는 갤럭시S2에 비하면 다소 아쉽다. 어차피 시연용 제품이니 참고만 하고 실제 성능은 나중에 정식 출시품으로 기회가 되면 다시 살펴보겠다.
하지만 레이더 4G에서 더 궁금한 부분은 제품 자체의 성능보다는 다른 것에 있다. 바로 LTE의 전송 속도. 벤치비를 이용하여 살펴봤다.
HTC의 레이더 4G는 SK텔레콤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결국 여기에서 잰 속도는 SK텔레콤 LTE 망의 속도인 셈. 시연회가 열린 장소는 2호선 선릉역 근처인데 대략 이 정도 속도가 나왔다. 물론 이는 측정장소와 시간, 고도와도 연관이 있으니 각각 다 다를 것이다. LTE 망의 특성상 지연시간이 3G 망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도 봐둘 부분이다.
또 한가지, 이러한 성능과 속도 측정 후의 발열 수준은 뒷면 하단을 중심으로 약간 미지근함이 느껴질 정도다. 발열이 많이 느껴진 편이던 센세이션에 비하면 훨씬 낫지만 이런 부분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한번 경험해 보고 구입을 결정하시길.
지금까지 HTC의 LTE 스마트폰인 레이더 4G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봤다. 아직 LTE가 도입된지 얼마 안 된 시기인 만큼 과연 이 제품이 어느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환영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빠르게 LTE 스마트폰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 것이나 내년부터 DMB 내장을 공언한 것으로 볼 때 HTC가 한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것 만큼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레이더 4G가 한국 시장의 두터운 벽을 얼마나 허물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다.
RADAR X710e
- 디스플레이 : 4.5인치(114.3mm) 540x960 qHD IPS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1.5GHz 듀얼 코어
- OS :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 카메라 : 후면 800만화소 f2.2/이면조사식/AF/듀얼 LED 플래시, 전면 130만 화소
- 입력 : 정전식 터치스크린
- 무선통신 : WiFi 802.11b/g/n, 블루투스 3.0, FM 라디오, DMB는 외장 모듈로 제공
- 메모리 : RAM 1GB, 내장 16GB
- 배터리 : 1620mAh
- 크기 : 128.8 x 67 x 11.27mm
- 무게 : 163.8g
- 제조사 : HTC
- 디스플레이 : 4.5인치(114.3mm) 540x960 qHD IPS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1.5GHz 듀얼 코어
- OS :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 카메라 : 후면 800만화소 f2.2/이면조사식/AF/듀얼 LED 플래시, 전면 130만 화소
- 입력 : 정전식 터치스크린
- 무선통신 : WiFi 802.11b/g/n, 블루투스 3.0, FM 라디오, DMB는 외장 모듈로 제공
- 메모리 : RAM 1GB, 내장 16GB
- 배터리 : 1620mAh
- 크기 : 128.8 x 67 x 11.27mm
- 무게 : 163.8g
- 제조사 : H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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