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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살림 구경하는 색다른 장소, 삼성 마리에 방문기

늑돌이 201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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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출산과 함께 많은 물건을 사게 되는 기회다. 사는 입장도 기쁘긴 하지만 즐겁다는 측면에서는 파는 입장이 더할 수 밖에 없다. 수백만원에 달하는 제품들이 한꺼번에 판매되는 것이니 말이다.
덕분에 백화점이나 가전 전문 매장에서는 결혼 시즌이 오면 특별 행사라는 명목으로 신혼 살림을 위한 여러가지 물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행사를 가지곤 했다. 그러나 이들은 기간이 제한되었다거나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것들을 배치하여 오히려 정신이 없다는 약점이 있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삼성 마리에는 그런 면에서 조금 다르다. 365일 열려있을 뿐만 아니라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한 여유로운 배치가 준비되어 있는 이곳을 지금부터 살펴보자.


위치는 7호선 청담역 9번 출구에서 주욱 길을 따라오면 롯데관광 옆에 있다.


이곳 4층. 들어가보자.


들어가면 일단 백색가전 제품이 여러분을 맞이한다. 물론 가운데 있는 냄비나 커피메이커 등은 삼성전자 제품들이 아닌 것들도 많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하우젠 에어컨들이 보인다. 올해 유행하는 디자인인가 본데 폭이 좁아서 공간을 덜 차지하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기기들도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인터넷도 되니 남성들이 심심할때 써봐도 될 듯. 여기서는 안 보이지만 삼성의 디지털 카메라와 전자액자도 준비되어 있다.


여기서 장미 꽃잎을 깔아놓은 길을 따라가면


몇가지 소품 기구들을 전시한 공간을 지나서


더 넓은 공간이 우리를 맞이한다. 원래는 소파 등 거실을 꾸며놓은 곳이지만 이날 행사를 위해 임시로 의자를 가져다 놓은 상태다.


반대편에는 커다란 TV들이 벽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우리집 벽도 이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동시에 네개 방송을 볼 수 있을지도.

그리고 TV 벽 뒤에는 전혀 다른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바로 주방.


여기가 바로 40평 아파트의 주방을 삼성 마리에 측에서 준비해 놓은 것이다.


역시 큰 집에는 큰 냉장고다.


이곳에는 좀 더 작은 평수. 20평형이나 30평형을 위한 주방 공간이었던 것 같다. 여기 들어간 주방 가구는 삼성이 아닌 리바트 가구의 협찬에 따라 준비되었다. 직원의 설명에 따르면 이곳에서 가구 주문도 함께 가능한 듯.


재미있게도 저 오븐 안에는


진짜 닭요리가 들어가 있다. 이러니 정말 좋아보인다. 흠.


오픈 기념 블로거 행사에 꽤 많은 분들이 초대되었다.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지 중간중간 판토마임이나 마술쇼도 있었다. 구경은 잘 한 듯.


늑돌이의 감상은 신혼살림을 마련할 사람이라면 한번 다녀올만하다는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365일 늘 열려있고 부담없이 구경만 해도 되니 꼭 여기 제품을 안 사더라도 집안을 이렇게 꾸며놓을 수 있다는 걸 배울 기회도 될 것 같다. 공간 배치도 훨씬 신경써서 되어있고 구입에 관한 상담도 좀 더 여유롭게 할 수 있고 말이다. 물론 가전 제품의 경우 삼성전자의 것만 있지만 그냥 와서 보는게 문제될 것은 없다.

물론 아쉬움도 있다. 삼성 마리에점에서 느낀 아쉬움은 고객이 직접 즐길거리를 준비해 두었으면 하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아파트의 경우 다양한 평형과 구조가 있는데 이들에 대한 가전제품과 가구 배치를 PC나 TV 화면을 통해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 냉장고나 에어컨 같이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경우 평형별 적당한 크기를 화면 상에서 가상으로 아파트 안에 배치시켜보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식으로 말이다.
주방의 경우 결혼을 앞둔 신부를 초대하여 최신 요리기구를 이용한 요리 교실을 열면서 효율적인 주방 배치 및 동선을 설명해 주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현재 삼성 마리에 점에서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구매액에 따라 기프트 상품권을 추가 증정하거나 AS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는 등 혜택이 있으니 결혼을 앞둔 분들이라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 듯 하다.




위치는 이곳이니 참고하시길.




이 글은 삼성마리에 오픈 행사에 참석하여 삼성전자의 의뢰에 의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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