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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의 VAIO P보다 더 작은 프로토타입 PC, Pocket Yoga 사진

늑돌이 200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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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입니다. SlashGear에 따르면 이 포켓 요가는 2년된 컨셉 제품으로 제품화할 예정은 없다는군요. 실제로 이 제품이 나왔다면 그 독특함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지난 1월에 발표한 소니의 VAIO P 시리즈는 키보드를 위해 옆으로 길게 하고 두께는 얇게 하여 휴대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살리려는 시도를 한 제품입니다. 당시 이 제품의 디자인은 정말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죠. 특히 제품의 디자인을 응용, 바지 뒷주머니에 넣는 모습은 상당히 충격이었습니다.

( 출처 : 소니스타일 )


물론 짧은 배터리 지속시간이나 지나친(?) 고해상도의 화면, 그리고 비싼 가격 등의 단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여기 레노버의 컨셉 제품 사진을 한번 보시죠. 서로 많이 닮아있습니다.


중국 레노버 사의 VAIO P 스러운 제품입니다. 그 이름은 포켓 요가 Pocket Yoga 입니다.


레노버의 플리커 계정에 올라온 이 사진들은 실제로 완성된 제품이라기 보다는 프로토타입으로 보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VAIO P와 닮았으면서도 더 작습니다. 저 옆의 가죽 지갑은 보통 크기의 지갑을 상상하면 된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것은 가죽으로 된 부위(사진 상의 갈색)가 많다는 거죠. 키캡 모양은 옆으로 약간 긴 모양입니다. 넉넉한 너비 때문인지 오른쪽 시프트도 멀쩡하게 들어가 있는 것 같군요. 그리고 그 옆의 벨트 같은 것은


정말 벨트입니다. 이런 식으로 고정합니다. 여기에 분리되었을 때는 마우스 역할도 한다니 재미있습니다(문백님 고맙습니다).


소니에서 정말 많이 써먹은 바지 뒷주머니에 낑겨넣기는 당연히 되고요. VAIO P보다는 더 작죠?


여기에 한가지 더, 완전히 뒤로 화면이 젖혀지고 터치스크린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자, 이쯤되면 꽤 많은 분들의 마음이 동하실 것 같은데, 아직 이 제품의 제원이나 출시 계획 같은 것은 전혀 공개된 바 없습니다. 그냥 상상 속의 제품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죠. 만일 이 제품이 빠른 시일 안에 출시된다면IBM의 싱크패드 사업부를 인수한 일 말고는 그다지 인상이 안 남는 레노버를 세계에 보다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겠죠.


다음은 앞의 것들 말고도 공개된 사진입니다. 위 사진과 마찬가지로 누르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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