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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T*옴니아, 정말 쓰기 쉬울까? - 사용자 인터페이스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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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휴대폰에 비해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설치 가능한 제품을 우리는 스마트폰(또는 PDA폰)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전문가들만 쓰는 도구였습니다. 그렇게 된 데에는 일반 휴대폰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갖고 있긴 하지만 더 크고 다루기 불편한 탓이 가장 컸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폰에 비교하여 기계적인 완성도도 다소 떨어지고 사용법 또한 어느 정도 경험이 생겨야만 잘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와 실습이 필요했습니다. 덕분에 그 다양한 기능에 매료된 사람들이 이를 사서 써보려다가 결국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휴대폰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죠.

이동통신사 또한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활용하기 보다는 일반 휴대폰 쪽에 치중하는 덕분에 스마트폰은 사용자에게서 멀어져 갔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은 다시 스마트폰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애플의 아이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폰보다 덜 팔린다는 통념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은 올해 3분기까지만 해서 무려 1300만대가 팔리는 등 비상식(...)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많은 나라들에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이폰이 성공한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쉬운 사용법입니다. 그것이 보통 사람으로 하여금 기존 휴대폰을 버리고 아이폰을 문제없이 쓰게 하고 있죠. 이에 아이폰 이후에 나온 스마트폰들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기존의 딱딱한 인터페이스에서 벗어나 쉬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할 삼성전자의 T*옴니아 또한 바로 휴대폰처럼 쉬운 스마트폰을 내세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일반 휴대폰을 쓰듯이 T*옴니아를 편하게 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죠.

과연 정말 그런지, 어떤 점은 마음에 들고 어떤 점은 아쉬운지 지금부터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지난 글


스마트폰도 편해질 수 있다!


1. 삼성 투데이와 위젯

T*옴니아가 가진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가장 잘 드러나는 특징으로는 햅틱 시리즈에서 이어온 위젯, 사진 연락처로 구성된 삼성 투데이를 제일 먼저 들 수 있습니다.

홈과 메뉴, 사진 연락처 이 세가지 화면으로 구성된 삼성 투데이는 홈 화면을 통해 위젯으로도 연결됩니다.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삼성 투데이의 홈 화면


삼성 투데이의 홈 화면에서는 홈에서는 현재의 시간, 날씨, 일정, 문자/통화/이메일 수신 기록 등이 표시됩니다. 특히 날씨와 시간에 따라 화면 모습이 바뀌는 부분은 무척 재미있죠. 바깥 쳐다볼 필요 없이 날씨 정보에 비가 와서 우산을 가지고 나간 경우도 있습니다. 기상청 정보를 받는지라 100% 맞는 건 아니지만.

사진을 넣으면

이렇게 바뀝니다.



사진 연락처는 전화번호부와는 별도로 구성되며 사진이 전면에 표시되기 때문에 더 찾기 쉽습니다. 슥슥 손가락으로 긁으면서 찾을 수 있습니다.



메뉴 화면은 자신이 자주 쓰는 프로그램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물론 기본으로 정해져 있는 것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것 위주로 10개까지 골라 넣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과 설정 항목을 바꿀 수가 없어요.


이 홈-사진연락처-메뉴 화면은 위에 보이는 하단의 세군데를 터치하거나 화면 위에서 손가락을 찍어 좌우로 끄는(drag) 동작만으로 서로 전환됩니다.


홈 화면에서 연결되는 위젯캔버스는 1920x800 해상도의 가상 화면으로 T*옴니아가 가진 원래 화면의 네배 크기로 구성되어 스크롤하면서 쓸 수 있는데 다양한 위젯을 늘어놓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위젯(widget)이란 구동하기 위한 위젯 엔진을 바탕으로 간단한 기능으로 구성된 작은 프로그램을 뜻하는데요, 햅틱 시리즈의 위젯과도 연결되는 T*옴니아의 위젯은 글을 쓰는 시점에서 모두 29개나 됩니다.



MySmart, 파자마5, 멜론 등 SK텔레콤 서비스를 위한 위젯도 있지만 일정, 달력, 시계, D-데이 등 악세사리 용도의 위젯이나 터치플레이어와 같은 멀티미디어를 지원하는 위젯도 있습니다.

특히 T*옴니아만을 위한 무선 네트웍으로 연결하여 활용하는 위젯도 있는데 이 가운데 날씨와 뉴스는 완전 무료로, 주식 정보는 정보이용료 없이 데이터 요금을 내는 조건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삼성 투데이 홈 화면에 있던 날씨 정보 또한 이 위젯의 정보를 기반으로 보여진다는 것도 밝혀둡니다.



2. 손가락 터치




T*옴니아의 인터페이스가 가진 특징 가운데에는 겉으로 확 드러나는 삼성 투데이도 있지만 은근히 숨어있으면서 써봐야 알 수 있는, 그러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타일러스 펜이 아닌 아닌 손가락 입력의 적극적인 도입이죠.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에서 보통 사람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스타일러스 펜 없이 손가락만으로 터치스크린을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터치스크린도 감압식이 아닌 정전압식을 채택함으로써 훨씬 나은 터치감을 제공하였고 이를 받쳐주는 OS 또한 부담없는 처리 속도를 자랑합니다. 물론 필기 인식 등 세밀한 작업은 하기 힘들지만 스타일러스 펜을 따로 꺼내 쓰는 것이 거추장스러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먹혀드는 장점이었습니다.

이런 손가락 입력을 위한 요소들은 기존 햅틱 시리즈에도 반영되었지만 스마트폰인 T*옴니아에도 이어집니다.
삼성전자 측에서 T*옴니아에 준비해 놓은 프로그램 가운데 많은 경우가 손가락만으로 충분히 조작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타일러스 펜이 마련되어 있긴 합니다만 전화를 걸고 받고 문자를 주고 받는 등 전화기로서의 기본 조작에는 스타일러스 펜이 거의 필요없다고 봐도 좋은게 기존 햅틱 시리즈에서 쌓인 노하우를 십분 발휘한 인터페이스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죠.


물론 이런 손가락 터치가 입력의 주가 될 수 있던 배경에는 T*옴니아 자체의 터치 감도의 향상 또한 버티고 있습니다. 아직 정전압 방식보다는 못하지만 기존 햅틱 시리즈에 비해서는 확실히 한수 발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다양한 글자 입력 도구

휴대폰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에 있어서 글자를 입력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미국이라면 단순히 QWERTY 키보드 하나 주면 꾸역꾸역 참고 쓰겠지만 과학적인 한글을 가진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죠. 그래서 T*옴니아는 크게 세가지 글자 입력 방식을 제공합니다.


1) 모아키



삼성전자의 다른 스마트폰에서 이미 사용 중으로 익숙한 분들도 계실 겁니다. 기존의 천지인 입력 방식에서 한단계 발전했다고나 할까요? 자음과 모음 입력 후에 상하좌우 방향으로 그어서 추가 입력을 하는 방식으로 터치스크린에 매우 잘 어울리는 방식입니다.

2) 키보드


말 그대로 QWERTY 방식의 키보드를 제공합니다. 영문의 경우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한글 입력시에는 차라리 모아키가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3) 필기 인식



터치스크린 입력 도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필기 인식 또한 제공합니다만, 익숙해지면 모아키가 훨씬 빨라서 건드리질 않게 됩니다.


스크린 키보드의 특성상 화면을 가리기 때문에 키보드 크기를 반으로 줄여주는 기능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4. 미려한 화면과 빠른 속도


고해상도의 아이콘과 미려한 글꼴은 보기 좋습니다.

T*옴니아의 눈에 띄는 특징 가운데 하나죠. 800x480이라는 스마트폰으로서는 엄청난 고해상도로 그에 맞게 고해상도의 아이콘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굴림체가 아닌 삼성 고딕체라는 미려한 글꼴로 사용자를 맞이합니다.

806MHz의 PXA312 CPU를 채택한 탓인지 사용시에도 별다른 버벅임을 느끼지 않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메모리에 띄워놓은 상태거나 백그라운드에서 다른 프로그램이 돌고 있다면 당연히 느려집니다만 일반적인 사용의 경우에는 최소한의 지체 시간만으로 움직여 줍니다. 특히 SK텔레콤의 자체 메시징 프로그램의 느린 속도가 싫으셨던 분이라면 상당히 만족스러워 하실 것 같네요.


5. 햅틱 UI와 핑거 마우스, 모션 센서

T*옴니아에는 햅틱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터치시 진동으로 반응하는 햅틱 UI가 들어있어 터치스크린 조작시의 허전함을 달래줍니다.


여기에 더불어 마우스 모드와 방향 키로 변환해 사용 가능한 핑거 마우스 또한 자리잡고 있는데 특히 방향키로 쓸 때 편합니다. 물론 실제 키를 누르는 것보다야 못하고 게임 등에서 방향 조작의 용도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지만(혹시 에뮬레이터로 게임을 즐기시려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조작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이 밖에도 모션 센서를 활용하여 화면 각도를 전환하거나 멀티미디어 모드로 바꾸고 소리를 없애는 등의 기능도 이용하기에 따라 매우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부분입니다.

화면이 옆으로 누웠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배고프다.

주로 지금까지는 주로 T*옴니아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좋은 점만을 이야기해 왔지만, 세상 일이 다 그렇듯 분명히 그렇지 못한 부분 또한 존재합니다.


1. 윈도 모바일


T*옴니아는 윈도 모바일 6.1을 OS로 사용합니다.

윈도 모바일은 멀티태스킹이 가능한데다 수많은 응용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멀티미디어를 지원하는 등 참으로 쓸모가 많은 OS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무겁다는 평가를 듣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겠죠. 즉 스마트폰 용도로만 쓰기에는 최적화가 덜 된 것은 아니냐라는 점을 지적할 수 있는 거죠.

T*옴니아에는 806MHz의 매우 빠른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어서 그나마 덜 하지만 그래도 쉭쉭 뜬다는 느낌까지는 안 드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앞에서도 말했듯이 800x480의 고해상도임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속도를 보여준다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윈도 모바일을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문제는 한가지 더 있습니다. 아니, 이 부분이 더 심각할 수 있겠네요. 바로 필수적으로 스타일러스 펜을 써야만 하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구성되어 있는 거죠. 아이콘이나 버튼, 스크롤바의 크기 등이 모두 스타일러스 펜으로 사용할 수 있게 작습니다.

시작을 눌렀을 때는 글자를 키워놓긴 했지만

손가락으로 저 X자 누르기 힘듭니다.



결국 스타일러스 펜 없는 손가락 터치가 윈도 모바일 고유의 프로그램들에서는 안 되는 겁니다. 이럴 때는 결국 스타일러스 펜을 꺼내들어야 하는 거죠. 필기인식같이 특별히 세밀함이 요구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단순히 아이콘이나 버튼을 누를 때도 이렇게 되어 있으니 답답한 거죠. 이는 OS를 만든 마이크로소프트의 영역인지라 새 버전의 윈도 모바일이 나오기 전에는 힘들겠습니다만.

또 한가지, 초보자에게 난감한 프로그램의 종료 방식입니다. 윈도 모바일용 프로그램은 우측 상단의 X자 아이콘을 눌러도 종료되지 않고 메모리에 계속 남아있어서 속도가 느려지는 주범이 되는데, 삼성전자 측은 이를 위해 멋진 작업관리자를 마련해 놨지만 PC용 윈도에만 익숙한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부분은 어쩔 수 없겠죠. 그런 건 직감적으로 알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작업전환기는

매우 편리합니다. 자주 활용하게 되죠.




2. 쉽지만 아쉬운 삼성 투데이

T*옴니아에서 기본 제공하는 삼성 투데이는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예전 윈도 모바일의 기본 투데이 화면에 비해서 쉽다라는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경험해 보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한 배려가 많이 보이는데요, 최소한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단순화시켰고 일반 휴대폰을 연상케 하는 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터치스크린에 익숙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큼직큼직한 버튼과 아이콘, 편리한 사용법 등은 분명히 기존 윈도 모바일의 투데이에서는 찾기 힘들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스마트폰을 알고 있다거나 T*옴니아에 익숙해진 사용자에게는 분명히 아쉬운 점이 존재합니다.

일정은 하나만.

현재 늑돌이의 메뉴. 더 넣고 싶은데...



홈 화면에서 보여주는 일정이 단 하나로 제한되어 있어 하루에 두개 이상의 일정이 있는 경우 일정 프로그램을 꼭 참고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등록시킬 수 있는 메뉴 화면에는 최대 10가지 프로그램만 등록 가능하기 때문에 나머지는 프로그램 아이콘을 누르고 실행해야 합니다. 사진 연락처의 경우 전화번호부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연락처를 가져와야 하는데 이때 다중 선택이 안 되기 때문에 하나씩 가져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투데이 화면을 보조해야 할 위젯캔버스 또한 별도의 화면으로 존재한다는 점도 지적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위젯은 무려 29개나 되고 T*옴니아의 해상도인 480x800의 4배에 해당하는 1920x800의 가상 화면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 많이 보는 화면인 홈에는 이 위젯을 볼 수 없습니다. 위젯캔버스로 이동하고 그 안에서 스크롤하면서 원하는 위젯을 찾아야만 쓸 수 있죠. 이렇게 홈 화면을 거쳐서 위젯캔버스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접근 단계가 늘어남으로써 정작 위젯의 사용 빈도를 낮추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저는 삼성 투데이가 보다 유연한 구성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지금과 같은 모습의 초보자용 화면 구성이 있을 수 있고, 별도로 숙련자용 화면 또한 다른 구성으로 제공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초보자는 단순하고 쓰기 편한 구성으로, 숙련자는 좀 복잡하지만 기능적인 구성으로 제공한다면 어느 정도 양쪽을 만족시킬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구성에 있어서 사용자의 자유도를 높게 가져갈 수 있다면 개성있는 구성들을 서로 공유할 수도 있겠죠. 홈 화면과 따로 놀던 위젯도 다른 구성요소와 함께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물론 이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존 스마트폰 이용자들과 초보자들을 아우르며 그에 대한 충분한 대화와 연구가 있어야 합니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여기서 쌓인 노하우는 T*옴니아 뿐만 아니라 차기 스마트폰 제품을 만드는데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T*옴니아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특징과 그 장단점, 그리고 그 개선사항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스마트폰이지만 휴대폰처럼 쓰게 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생각이 과연 사용자들에게 잘 받아들여질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고객들의 반응을 더 두고 봐야 판단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그 방향은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수준에서 머무를 필요는 없겠죠. 끊임없이 자기 변신을 할 수 있는 것이 스마트폰인 만큼 삼성전자 측에서도 사용자와의 대화와 연구 개발을 통해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여기서 못다한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더 풀어보도록 해야겠네요.
부족하다 느끼셨다면 다음 기회를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T*옴니아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리뷰에서 다뤄졌으면 하는 주제는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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