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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강한 소니 노트북 바이오 TT-16LN 리뷰 - 1부. 겉

늑돌이 2008.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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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애플이 디자인으로 유명하고 많이 인정받지만 예전에는 디자인보다는 제원만 보고 제품을 고르는 일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에는 노트북PC란 주로 전문가만 쓰는 것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어두운(?) 시절에도 기능과 함께 멋진 디자인을 추구하던 회사가 있었다.

그 회사는 워크맨, 플레이스테이션 등으로 유명한 소니.
소니는 노트북 업계에서 VAIO라는 브랜드로 다른 업체는 따라오지 못하는 멋진 디자인으로 상당한 인기를 모았던 회사다. 애플을 비롯한 다른 회사들 또한 디자인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고 노트북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하면서 인기가 하락한 바 없지 않지만 여전히 소니의 바이오는 은근한 무게감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다.

슬슬 짐작하시겠지만 바로 오늘 이야기할 대상이 바로 이 소니에서 나온 최신형 노트북인 흔히 바이오 TT라고 더 자주 불리는 VAIO TT-16LN이다. 잔소리는 집어치우고 빨리 시작해보자.




늑돌이가 리뷰를 위해 빌린 제품은 VAIO TT 시리즈 가운데 붉은 색인 VGN TT-16LN/R 이다.

음... 한마디로 예쁘다. 원래 바이오 시리즈가 한 미모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번 TT 시리즈는 더욱 예뻐졌다. 강렬한 빨간색은 만나본 여성마다 모두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게 했다. TT 시리즈는 이 밖에도 현재 골드와 검은색 두가지가 더 나와있지만 늑돌이는 빨간색이 가장 마음에 든다.

크기는 279x23.6x199.8mm에 무게는 기본 배터리를 포함한 상태로 1.29kg으로 크기는 서브노트북에 가깝지만 무게는 미니노트북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이다.


자, 뚜껑을 열어보자. 붉은 색을 강하게 띄는 뚜껑과는 달리 본체는 검은 색으로 되어 있다.

액정은 11.1인치이며 해상도는 1366x768로 세로 해상도 768픽셀을 제공함으로써 거의 모든 응용 프로그램 실행에 지장이 없어 업무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클리어 터프 LCD가 들어가 있어 흠에 강할 뿐만 아니라 100%의 색재현력을 자랑한다.


우측 하단의 인텔 스티커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제품은 최신형 센트리노2 플랫폼으로 코어 2 듀오 SU9400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메모리는 2GB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다.

하드디스크는 SATA 방식의 1.8인치지만 5400rpm의 도시바의 MK1617GSG 모델로 160GB 용량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1.8인치 하드디스크는 4200rpm으로 2.5인치 제품보다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1.8인치지만 5400rpm의 회전수를 자랑하는 이 제품이 과연 어느 정도 성능인지도 다음 편에서 살펴볼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OS로 윈도 비스타 비즈니스 K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별도로 윈도XP 프로페셔널 다운그레이드 설치 디스크 또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일반적으로 더 빠르게 동작하는 윈도XP를 OS로 선호하는 국내 사용자들의 취향을 배려한 결과라고 한다.


액정 상단의 베젤에는 소니 전통의 30만 화소 모션 아이 카메라가 달려있다.

누르면 커집니다.


TT 시리즈는 TZ 시리즈에 이어 아이솔레이션 키보드가 내장되어 있다. 이 방식의 키보드에 대해서 사람에 따라 좋고싫음이 있을 수 있겠지만 늑돌이가 만나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족스러워하는 편이었다. 82개의 키를 갖고 있으며 각각의 키 피치는 17mm 정도로 타이핑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 무척 편안하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는 밝기 센서가 내장되어 액정의 밝기를 자동 조절, 절전에 도움을 준다.


터치패드에는 많은 고급 제품들이 채택하고 있는 지문인식 기능이 들어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TT 시리즈의 특징으로 앞쪽에 많은 기능이 내장된 점을 들 수 있는데, 메모리스틱용 슬롯과 SD 슬롯이 별도로 존재하며 무선랜 온/오프 스위치, 배터리와 하드디스크 상태 LED가 들어가 있다.


보통은 Fn 키와 조합되어 있는 다른 제품과는 달리 기능키들이 앞쪽에 배치되어 있다.


TZ 시리즈에 이어서 여전히 실린더 방식의 디자인을 고수하는 것을 알 수 있는 옆면 디자인을 보면, 왼쪽에 기가비트 유선랜/HDMI 단자와 IEEE1394, 두개의 USB 단자와 오디오 입출력 단자가 하나씩 있다.
그리고 여기서는 잘 안 보이지만 IEEE1394 단자 밑에 익스프레스카드/34 슬롯 또한 존재하여 확장성 또한 충실하다.

그런데 이어폰 단자의 경우 일반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쓸 수도 있지만


TT 전용으로 제공되는 이어폰을 쓰면 소음 제거(Noise Cancelling)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이어폰의 위력은 다음 편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그 반대쪽인 오른쪽 면은 매우 심심한 편이다.
시스템 작동 상태를 보여주는 전원 스위치 및 모니터 단자가 있고 그 옆은 비어있는데, 그 이유는


이렇게 ODD가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1.29kg의 무게인데 ODD까지 포함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ODD를 내장한 올인원 노트북은 많이 있지만 이 크기에 이 무게로 나온 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밑바닥이다. 모델명과 함께 가운데에 패널이 보이는데, 이를 열면 메모리를 교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참고로 메모리는 최신형인 DDR3 메모리로 2GB가 기본 탑재된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방식으로 10.8V에 5,400mAh의 용량을 가진 6셀 배터리다. 이 정도 배터리를 기본으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시간 만큼은 쓸만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배터리 지속시간은 역시 다음 2부에서 살펴보자.


전원 어댑터다. 16V 4.0A의 규격이며 3구 방식이다. 본체와 비교하면 이 정도 크기다.


어댑터의 전원 연결 부분에 상태 LED를 배치하여 현재 충전 상태를 보여주는 배려 또한 잊지 않았다. 어쩌면 사소하지만 이런 부분이 소니다운 건지도 모르겠다.


1부는 이 정도로 마치겠다. 2부에서는 실제로 바이오 TT를 쓸 때의 느낌과 기능, 성능, 그리고 결론을 종합해 보도록 하겠다. 마치기 전에 보너스로 이번에 우리나라에 같이 출시된 다른 두가지 색상의 TT 시리즈도 한번 살펴보자.


이것이 바로 황금의 바이오. 이 색도 마음에 들기는 한다.


이건 검은색. 뚜껑과 액정 베젤을 제외하면 붉은색 모델과 같다. 찍은 것 가운데 제대로 나온게 없어 보도자료 사진으로 대체.


그럼 2부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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