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인터넷용 고해상도 스마트폰 922SH '인터넷 머신' 출시

리눅스 PDA로 유명한 자우루스 시리즈로 유명한 샤프에서 이번에 소프트뱅크 용의 스마트폰 922SH, 인터넷 머신을 출시했습니다.

케-따이 왓치에 따르면, 샤프의 922SH는 3.5인치의 풀와이드 854x480 VGA 해상도에 명암비 2000:1이라는 대단한 수준을 자랑하는 샤프의 뉴 모바일 ASV 액정을 채택하였으며 별도로 1.18인치의 128x64 해상도의 OLED 액정을 외부 표시용으로 장착하였습니다.

뚜껑을 열면 나타나는 9.9mm의 키 피치를 가진 QWERTY 자판의 엄지손 키보드는 웹 서핑이나 메시지 작성 등을 위한 글자 입력을 편리하게 해주며 요즘 우리나라 휴대폰에도 제공되기 시작한 웹의 풀 브라우징은 물론 이메일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말 그대로 인터넷 머신이라는 별명에 걸맞습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나라의 DMB에 해당하는 원세그 시청과 함께 200만 화소의 11만 화소의 CMOS 카메라 2개와 블루투스, IRDA, 마이크로SDHC 슬롯까지 갖춘 이 922SH는 무선랜을 제외하면 필요한 기능이 거의 다 들어갔다고 봐도 좋을텐데요, 무선랜 대신 3G 통신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한 화면에서 여러가지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56×116×17(mm), 무게는 132g인 이 제품은 브론즈 골드, 메탈릭 블랙, 펄 화이트, 펄 핑크의 네가지 색으로 나오며 일본 소프트뱅크를 통해 3월 28일에 출시됩니다.

우리나라에도 LG텔레콤을 통해 캔유801EX라는 이름으로 800x480의 웹의 풀 브라우징을 지원하는 고해상도 휴대폰이 출시되는데 일본은 한술 더 뜨는군요. 인터넷 머신 이라는 별명이 좀 광범위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멋진 액정 제조기술과 함께 키보드가 달린 자우루스 및 여러가지 스마트폰을 만들어본 경력이 있는 샤프의 제품인지라 더욱 탐이 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나라에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 자료 출처 : 케-따이 왓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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