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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PC

해외 대중들이 바라보는 에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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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 MOBILE PC Tips 에 흥미로운 글이 올라와서 이곳에도 소개해 봅니다.

그것은 바로 해외의 보통 사람들에게 에버런이 어떻게 보이는가 입니다. UMPCPortal.com의 Steve는 에버런을 가지고 거리에서 일반인들에게 보이며 그 감상을 정리했다고 합니다. 군데군데 의역이 들어가 있습니다만 대략 뜻은 통하리라 생각합니다.

  • 긴 손톱을 가진 여성에게 에버런의 내장 키보드는 누르기 힘들다(에버런 뿐만 아니라 이런 방식의 키보드는 모두 긴 손톱 여성에게는 쓰기 힘들다).
  • 에버런은 무겁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보이는 것'보다 무겁기 때문에 실제로 쥐었을 때 더 무겁게 느껴진다. 에버런이 PC의 기능을 모두 갖고 있다는 것은 중요한 게 아니다.
  • XP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최악이다. 에버런에 최적화된 단순한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 오리가미나 미디눅스의 인터페이스를 사람들에게 보여줬을 때는 훨씬 반응이 좋았다.
  • 인터넷은 언제나 사용가능해야 한다. 무선랜으로는 불충분하다.
  • 이메일 어플리케이션이 가장 필요하다.
  • 미디어(동영상이나 MP3 연주 시연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에는 사람들이 별 관심이 없었다.
  • 여성들은 에버린이 특별히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에버런은 끊임없이 휴대폰과 비교되었다. 홍보시 이러한 부분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가 에버런을 들고 일반인들에게 이런 부분을 묻고 싶었는데, Steve가 대신 해줬군요. Thanks, Steve. ^^

윗글 중에서 와이브로나 HSDPA 서비스를 사용하면 인터넷의 접속 문제는 해결되므로 일단 제외해도 될 것 같습니다만, 이외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네요. 에버런 뿐만 아니라 휴대용 디지털 기기를 만들고 싶은 이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 몇가지 보입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쪽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분은 앞으로도 많은 고민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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