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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NotebookReview.com )
notebookreview.com에서는 아수스텍 사무실을 찾아간 자리에서 저처럼 현장 리뷰를 했던 것 같은데,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부분이 많이 드러났습니다. 요약하면,
- 부팅에는 약 10초, 셧다운에는 5초 걸린다.
- 기본 OS로 아수스가 Eee PC에 맞게 고쳐놓은 리눅스가 깔려있다.
- 파이어폭스, 스카이프, 오픈오피스, Kopete를 활용한 AOL이나 MSN 메신저 대화, 사진 보기, 음악 듣기 등을 할 수 있다.
- 직접 사용시 CPU인 펜티엄M 900MHz 덕택에 속도는 매우 빠르게 느껴진다.
- 화면은 Web, Work, Learn, Play, Setting, Favorites 탭으로 나뉘어져 해당 탭만 누르면 각각에 관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 키보드의 키가 작아서 두개가 한꺼번에 눌릴 수도 있다. 짧은 문장을 칠 때는 잘 사용할 수 있지만 긴 글은 치고 싶지 않다.
- 터치패드는 잘 작동하고 기본으로 깔려있는 리눅스 하에서 마우스나 터치패드의 오른쪽 버튼은 필요없이 하나의 버튼으로 충분하다.
- 액정은 밝고 색은 훌륭하다.
- 전체적으로 조용한 편이지만 팬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약간 있다.
- 발열은 어느 정도 따뜻한 편이다.
- 디자인은 가격에 비하면 매우 좋은 편이며 플라스틱이지만 만졌을 때 지문도 남기지 않는다.
-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그렇게까지 싸구려같진 않지만 너무 무거운 것에는 견디지 못할 것 같다.
- Eee PC는 199달러부터 가격이 시작하지만, 8GB 플래쉬 드라이브 탑재판은 250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6GB 판은 좀 더 비쌀 것이다.
- 8월말부터 전세계로 판매될 것이다.
이 정도입니다.
여 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먼저 Eee PC의 출시가 눈 앞에 다가왔다는 점, 그리고 시제품만으로 봐도 제품의 완성도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점이겠습니다. 가격 또한 원래 이야기했던 199달러부터 시작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고요. 기본으로 깔려있는 리눅스의 활용성 측면은... 다른 나라라면 몰라도 액티브X를 떼놓고는 살아갈 수 없는 우리나라의 웹 환경에서는 인터넷 서핑 부분에서 엄청난 암초가 박혀있는 셈인지라 논의 자체가 별로 의미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진정으로 알고 싶은 것은 바로 PC용 윈도 운영체제를 잘 설치할 수 있는가겠죠? Eee PC에서의 윈도 XP 시연은 아직 없었습니다만, 적어도 터치패드의 버튼이 하나라는 점이 조금 귀찮겠군요.
아무튼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어서 빨리 보고 싶군요.
참고로 아수스의 Eee PC는 10인치 화면을 가지는 제품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의 원문은 여기 있습니다. 참, 한글 번역본 또한 발견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수스 Eee PC 701 사양
- CPU : Dothan 코어의 펜티엄M 900MHz
- OS : 리눅스 기본 지원, 윈도 설치 가능
- 화면：800x480 해상도의 7인치 LCD
- 그래픽 : 인텔 910 칩셋
- 메모리 : DDR2 512MB
- HDD : 플래쉬 메모리 기반의 4/8GB
- 오디오 : Hi-Definition 오디오 CODEC, 스테레오 스피커, 마이크
- 유선 통신 : 10/100 Mbps 이더넷, 56K 모뎀
- 무선 통신 : WiFi 802.11b/g
- 웹캠 : 30만 화소 비디오 카메라
- 기타 I/O : 4개의 USB 2.0 포트, 오디오/마이크 포트, 메모리 카드 리더
- 배터리 : 4셀(5200mAh, 2S2P), 3시간 사용 가능
- 가격 : 4GB 플래쉬 하드디스크 버전은 199달러, 8GB는 250달러(?)
- 크기 : 22.5 x 16.5 x 2.1~3.5cm
- 무게 : 89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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