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울트라 보급형은 899달러에 800MHz?

799달러에 판매되기로 했던 Q1 울트라 보급형 모델인 Q1U-EL(NP-Q1UAY01)이 원래의 600MHz의 A100 CPU가 아닌 800MHz의 A110 으로 바뀌었으며, 가격 또한 원래 예정되었던 799달러에서 899달러(한화로는 대략 74만원에서 83만원 정도)로 올랐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Q1 울트라 미국 홍보 사이트에 나온 Q1U-EL의 사양은 이미 변경되었으며,

( 출처 : 삼성전자 미국 Q1 울트라 공식 사이트 )

Q1 울트라를 판매하는 대부분의 미국 쇼핑몰 사이트 또한 가격이 899달러로 변경되었습니다.

( 출처 : buy.com )

100달러의 가격 인상과 200MHz의 CPU 클럭 증가... 과연 이전의 Q1U-EL과 달라진 부분이 소비자에게 이익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더 좋은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A100과 A110의 가격차가 과연 100달러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쩌면 삼성전자는 Q1U-EL을 799달러의 가격으로 판매해서는 이익을 보기 힘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편 origamiproject.com 에 따르면 Q1U-EL 모델에는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정보가 올라와 있고, 사양에는 Q1U-EL 모델에 포함된 것으로 나오는 블루투스를 작동시킬 수 없어 실제 제품에는 빠진 것이냐에 대한 논쟁이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계속 살펴보고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바뀐 데이터를 기초로 다시 만든 Q1 울트라 시리즈의 미국 출시 사양 및 가격입니다. 예전에 발표된 사양과 가격은 여기 있습니다. Q1U-EL(또는 동급)의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