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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세대 UMPC Q1 울트라 현장 리뷰 1부 - 외형편

늑돌이 2007.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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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울트라 : 세계 최초의 2세대 UMPC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 UMPC란 개념을 들고 나왔을 때부터 UMPC 시장에 발을 담근, 한마디로 말해 UMPC 계의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Q1은 세계 최초로 시장에 출시된 UMPC이며, 이에 대한 회사 차원의 지원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는 국내 PC 시장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전혀 알아주지 않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삼성전자가 내놓은 비장의 수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대하던 실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Q1을 출시한 2006년에만 국내에 10만대, 해외에 30만대를 팔아치우겠다는 장담은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리고, Q1은 현재 전체 휴대용 PC시장에서 정말 작은 점유율만 차지할 뿐이었습니다. 차라리 PMP나 MP3 플레이어 같은 제품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더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형편입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삼성전자가 물건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Q1의 발표 이후 삼성전자는 그걸 뼛속 깊이 느꼈을 것이고, 그 1년동안의 고민의 결과가 오늘 소개할 Q1 울트라입니다.

 

Korea IT Show 2007에서 인기리에 전시되었던 Q1 울트라

 

Q1 울트라는 CeBit 2006에 공개된 Q1과 마찬가지로 정확히 1년 후인 CeBit 2007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이 당시 인텔의 IDF가 시작되기 전이라 정확한 사양은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의 이목을 받은 것은 UMPC의 첫 번째 제품이었던 Q1이 나왔던 1년 전과 마찬가지였습니다. Q1 울트라는 2세대 UMPC를 상징하는 인텔의 울트라 모바일 플랫폼 2007

을 탑재한 첫 번째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CeBit 2007과 IDF 2007에서의 연이은 세계 데뷔가 끝나고 Q1 울트라가 드디어 국내 무대에도 Korea IT Show 2007의 자리를 빌어 공개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렇게 만나게 된 Q1 울트라를 전시회 현장에서 약식으로나마 리뷰합니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된 것이므로 부족한 점이 있어도 부디 넓은 마음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총 3부에 걸쳐 연재될 삼성 2세대 UMPC Q1 울트라 현장 리뷰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1부. 외관 및 사용

2부. 사양 및 성능

3부. 기타사항 및 결론

 

 

삼성 2세대 UMPC Q1 울트라 현장 리뷰 1부. 외관 및 사용

 

Q1 울트라는 기존 Q1의 디자인과 어느 정도 공통점을 유지하면서도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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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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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모습입니다. 늑돌이네 동굴 lazion.com의 모습이 잘 보입니다. 참고로 제 블로그는 가로 폭이 1024를 약간 넘습니다만, 보는데 큰 지장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웹페이지를 보는데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단 가운데를 보면 30만화소의 웹캠이 있는데 위치로 보아 주로 화상회의 용으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Q1 울트라에는 이거 말고 카메라가 하나 더 있습니다.


■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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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입니다. 제일 먼저 지문이 눈에 뜨입니다. 예전에 리뷰했던 고진샤 SA1F00처럼 지문채취장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그 다음으로 엄지손 키보드가 보이고 그 아래 방향 키와 엔터 키, 마우스의 왼-오른쪽 버튼이 있습니다. 잘 보시면 엄지손 키보드 옆에 스피커가 있는 것이 보이시죠. 전시장이 시끄러워서 스피커의 성능은 도저히 알 수 없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실 부분 중 하나가 엄지손 키보드의 키감인데, 의외로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UMPC의 특성상 서서 키 입력을 할 일이란 주로 인터넷 서핑시 계정과 암호 또는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는 일 같은 경우가 많은데 그런 용도로는 충분히 쓸만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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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오른쪽으로 기울인 모습입니다. 위에서부터 유선랜, USB, 외부 모니터 연결 단자가 차례로 있습니다. 플라스틱 껍데기를 벗겨야 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어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습니다.


■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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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또한 엄지손 키보드가 맨 위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아래에는 재미있는 것이 있습니다. PSP의 아날로그 컨트롤러와 비슷한 것인데, MOUSE SEL을 누를 때마다 방향 키와 마우스 커서 이동 역할을 합니다. 조작성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Q1 울트라 사용시 주로 이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고 오른쪽의 L/R 버튼으로 클릭하여 사용했습니다.
아래 DIAL KEY를 누르면 1/4 부채꼴 모양의 스크린 키보드가 화면 양쪽에 나타납니다. 엄지손 키보드의 등장으로 쓰임새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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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왼쪽으로 기울여보면 도난방지용 록과 AVS 버튼, 전원 스윗치가 있습니다.
AVS 버튼을 누르면 AVS가 구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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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S는 PC를 부팅할 필요없이 필요한 기능(영화/음악 감상, 네비게이션 구동)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인데, 전시된 제품에서는 너무 느리게 작동하는 등 약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시기간 동안 제품에 이상이 생겼거나 아직 안정화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정식 출시할 때에는 문제가 없이 사용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있는 Q1 울트라의 로고가 박혀있는 부분이 다른 제품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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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지문 감별기가 달려있습니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사양으로 제품에 따라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있습니다.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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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이전 제품보다 좀 얇아지고 쥐었을 때의 느낌이 좋아지도록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운데에 주로 단자가 집중되어 있는데, 왼쪽부터 차례로 스테레오 이어폰/USB 단자와 함께 SD 메모리 슬롯이 있습니다. 카메라를 위한 SHUTTER 버튼이 오른쪽에 보이고 그 위의 구멍이 하나 빈 상태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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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구멍은 바로 DMB가 탑재된 제품에서 안테나가 들어가는 곳입니다.


■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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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보는 모습입니다. 별다른 건 없지만 오른쪽을 보시면 스타일러스 펜을 위한 구멍이 보입니다.


■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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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입니다. 약간 왼쪽에 130만화소 카메라가 있고 가운데에는 받침대가 있습니다. 오른쪽은 배터리입니다. Q1에서는 긴 막대형의 배터리를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네모난 형태로 바꾸었네요.
그리고 이 사진에서는 자세히 안 보이지만 모델명은 NT-Q1U, 제조국은 중국입니다. 정격전압 DC 19V / 정격전류 3.16A(MAX)에 1년의 Warranty가 적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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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세웠을 때의 모습입니다. 받침대가 어떻게 펼쳐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외형편 결론
지금까지 Q1 울트라의 외형을 살펴보았습니다. 삼성전자의 제품답게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특히 내장된 키보드는 비교적 쓸만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Q1 울트라가 이런 외형 뿐인지, 아니면 내실도 튼튼한지는 다음 편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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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치 화면의 Q1과 4.3인치 화면의 베가 크기 비교



그럼 이것으로 이번 편을 마치고 다음 편인 삼성 2세대 UMPC Q1 울트라 현장 리뷰 2부. 사양 및 성능편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삼성 2세대 UMPC Q1 울트라 현장 리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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