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3. 24.
포켓도스에서도 삼국지3를 해보자.
예전에 늑돌이가 시그마리온3에서 DOSBox를 이용, 삼국지3를 실행한 적이 있다. 도스박스는 386용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등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프로그램 자체의 완성도가 낮아 실용적으로 쓰는데는 제한이 있었다. 반면에 도스박스와 마찬가지로 도스 에뮬레이터로 유명한 포켓도스는 상용 어플리케이션인 까닭에 완성도 면에서 한층 뛰어나다. 다만 도스박스와는 달리 8086/80186 코드만 실행시킬 수 있는 까닭에 도스 시절 후반부에 나타난 80286이나 80386 전용 코드를 사용한 프로그램은 도저히 실행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그런 문제점도 포켓도스에 확장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해결이 되었다. 기존에 8086/80186이 아닌 80486 CPU를 에뮬레이션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