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4.
게임기 없이 게임하는 게임 스트리밍의 세상이 다가온다
디지털 기기가 출현한 이후 등장한 게임 - 예전에는 ‘전자오락’ 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던 - 은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했다고 좋을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폭넓게 영향을 끼쳤다. 극한에 달하는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일부 작품에서는 높은 예술성까지 가질 정도로 발전해 온 이 게임이라는 콘텐츠는 이미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왔을 뿐만 아니라 영화나 소설, 만화 등으로 미디어믹스되는 현상까지 생길 정도다. 덕분에 이제는 게임을 영화나 음악 등과 함께 보편적으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가운데 하나로 인정하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다. 이렇게 전자오락실에서 출발, PC나 가정용 게임 콘솔을 거쳐 온라인 게임과 스마트폰 게임까지 온 게임 분야에서 요즘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지각 변동이 생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