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스마트폰의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던 삼성전자가 폴더블 폰 등 대상 모델과 국가를 확대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이용자가 부품과 도구를 구입하여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 시리즈 노트북의 수리에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할 수 있었죠. 그리고 오는 12월 20일, 이 자가 수리 프로그램이 더욱 확장됩니다.
폴더블 폰도 자가수리? 늘어난 대상 모델
기존에는 바형 스마트폰과 노트북만 가능했는데, 이제는 무려 폴더블 폰도 자가수리가 가능해집니다.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갤럭시 Z 폴드5를 비롯해, 갤럭시 S23시리즈, S23 FE 스마트폰, 갤럭시 탭 S9 시리즈, 탭 A9+ 태블릿, 갤럭시 북2 프로(39.6cm), 북2 프로 360(39.6cm) 노트북 등으로 대상 모델이 순차적으로 확대됩니다.
이로써 자가 수리가 가능한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모델 뿐만 아니라 수리할 수 있는 부품도 늘어납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기존 3개 부품(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외에 3개 부품(스피커, 심 카드 트레이, 외부 버튼)이 추가되고, 노트북은 기존 7개 부품(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에 2개 부품(팬, 스피커)이 추가됩니다. 갤럭시 Z 플립5∙갤럭시 Z 폴드5의 경우 커버스크린도 자가수리 대상 품목에 포함됩니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 도입한 나라는 어디?
지난해 8월 삼성전자가 미국에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후 한국, 유럽 9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중남미 2개국(브라질, 멕시코)으로 확대한 바 있으며, 이번 20일에 유럽 30개국(덴마크, 그리스, 헝가리, 포르투갈 등)에도 추가로 들어갑니다.
자가 수리,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만약 위에 나온 자가 수리 대상에 있는 제품 이용자가 자가 수리를 원한다면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부품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samsungsvc.co.kr/info/self-repair
또 부품을 교체한 후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으로 새 부품이 잘 동작하도록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교체된 부품과 수리 도구 또한 그냥 놔둘 필요가 없습니다. 수리를 마친 다음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택배 서비스를 통해 교체된 일부 부품과 수리 도구를 반납하면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일정 금액을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회수된 부품은 삼성전자의 검수를 통해 재활용되거나 폐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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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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