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가 현 세대 휴대용 게임기 계의 유일무이한 왕자라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는 거치형 콘솔 게임기에서의 승자죠. 그래서 그런지 이 PS5에 이것 저것 손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본 Gloture 사에서 독특한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5와 결합하여 쓸 수 있는 디스플레이인 Gplay-Vivid입니다. PS5 전용 일체형 모니터라고나 할까요?
Gplay-Vivid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밑부분이 수평이 안 맞을 것 같은 모양인데,
이렇게 PS5의 본체 외부 커버를 떼고 이 제품을 붙이면 마치 일체형처럼 쓸 수 있게 됩니다. 배터리 같은 건 없기 때문에 전원은 필요하지만 PS5와 이 제품을 결합한 상태로 편하게 이동한 다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절대로 휴대용 게임기 같은게 되는게 아닙니다. 운반하고 설치하기가 좀 더 편해지는 것이죠.
다만 일체형이라도 PS5 본체와 Gplay-Vivid 사이는 HDMI 케이블을 따로 연결해줘야 하고, 전원 또한 두 기기 모두 따로따로 연결해줘야 합니다.
Gplay-Vivid에는 2.5W의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가 달려있고 3840x2160의 4K 해상도에 색영역은 SRGB 기준으로 99%까지 포함합니다. AMD FreeSync도 지원하네요.
이 제품의 가격은 무려 89,500엔(세금 포함)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81만원 정도이니 어느 정도 지식이 있으시다면 17~18인치 정도 되는 휴대용 모니터를 사는게 훨씬 저렴하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물론 일체화된 한 덩어리로 이렇게 들고 다니시는 걸 원한다면 나름 필요한 제품일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저 가방은 별매로 12800엔(우리 돈으로 약 11만6천원)입니다.
냉정한 현실을 말씀드리자면, Gplay-Vivid 만의 무게는 2.1kg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5의 무게는 4.5kg. 두개를 합치면 무려 6.6kg입니다. 생수 2리터 3통을 들고 다니는 것보다 더 무겁습니다. 차량에 싣고 다닐 게 아니라면 글쎄요...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상품명 | Gplay-Vivid |
| 크기 | 390(W)×260(D)×12(H)mm |
| 무게 | 약 2.1kg |
| 해상도 | 3840x2160 |
| 패널 | IPS |
| 색상 수 | 1670만 |
| 색 영역 | sRGB 99% |
| 명암비 | 800:1 |
| 스피커 | 2.5W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
| 연결 인터페이스 | HDMI 입력×2, 아날로그 사운드 출력(3.5mm 미니핀 스테레오)×2 |
| 기타 | PS5 전용 |
(출처 : Glo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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