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작은모바일/#스마트폰#PDA#PMP

모토로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ICS 업그레이드 일정 발표

늑돌이 2012. 5. 22.
반응형

RAZR 이후로 소식이 잠잠한 모토로라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업그레이드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모토로라 자체가 워낙 많은 나라에서 활동을 하는지라 다양한 기기에 대한 소식이 있습니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에 발매된 제품들 뿐이겠죠.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분

상태

일정

RAZR XT910S/910K

ICS 예정

2012년 2/4분기

XOOM 3G

ICS 예정

2012년 2/4분기

ATRIX MB860/861

2.3 업그레이드 가능, ICS 평가 및 계획 중


MOTOGLAM XT800W

현재 2.2


MOTOQRTY A853

2.2 업그레이드 가능


MOTOROI XT720

2.2 업그레이드 가능



보시다시피 국내에 발매된 모델[각주:1] 가운데 안드로이드 4.0 ICS로 업그레이드가 확정된 모델은 단 두 기종 뿐입니다. 아트릭스의 경우 아직 평가 및 계획(evaluation & planning) 상태군요.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1GB RAM이니 안 된다면 그게 더 이상하긴 하겠습니다만, 아직 확정이 안 되었으니 모르죠.

이번 업그레이드 발표에서 모토로라가 업그레이드에 대한 흥미로운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서 시험해 봤을 때 모든 기능과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판단했을 경우에만 새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각주:2]는 것이죠.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이고 제원이 안 되는 스마트폰에 억지로 업그레이드해서 느려지는[각주:3]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향상 여부에 대한 평가를 모토로라가 독자적으로 평가한다는 측면에서는 이용자 입장에서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건 다 제쳐놓는다 해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가격을 주고 산 비슷한 제원의 스마트폰인데 타사는 되지만 모토로라 제품은 ICS까지 업그레이드 안 된다면 불만일 수 밖에 없겠죠.

아무튼 모토로라를 비롯한 여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 여러분, 업그레이드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1. DEFY의 경우 ME525는 있어도 국내에 발매된 MB525가 보이지 않아 적지 않았는데, 이 제품 역이 2.2 업그레이드 가능 상태입니다. [본문으로]
  2. This means ensuring that all upgrades and updates enhance device functionality and provide an overall improved experience. [본문으로]
  3. 안드로원의 경우, 2.2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었습니다. [본문으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