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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다른 모토로라 폰들이 그렇듯 모토로라가 한국에 출시한 두번째 스마트폰인 모토쿼티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직선적이고 힘있는, 남성적인 면이 많이 엿보인다.
네 귀퉁이는 곡선처리가 되어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각 잡힌 모습을 자랑하며, 색상도 시커~먼게 딱 남성 취향의 디자인이다. 미국에서 드로이드로 출시될 당시의 경쟁 제품인 부드러운 곡선 위주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아이폰과 확실히 구별되는 정체성으로 어필한게 아닐까 추측이 될 정도다.
하지만 모토쿼티를 쓴다 해도 좀 더 우아해지고 싶은 마음은 없으랴. 그럴 때 필요한 악세사리가 있다. 바로 전용 독(dock/도킹 스테이션).
아시다시피 모토쿼티 전에 출시되었던 스마트폰인 모토로이에는 기본으로 독이 포함되어 있지만 모토쿼티에는 빠져있다. 이 별도로 판매되고 있는 모토쿼티용 독은 어떤 녀석인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이것이 상자다. 보시다시피 정식 명칭은 도킹 스테이션. 상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두개가 단촐하게 들어가 있다. 위의 것이 독이고 아래 것은 여행용 충전기다. 가격은 38,500원(배송료 포함)으로 Motorola Shop에서 판매 중이다.
독은 지금 밑에서 보는 모양인데, 바닥은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이 받쳐주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독이니 여행용 충전기에 대해서 별다르게 이야기 할 것은 없지만, 무게가 겨우 58g 나가는 것은 말해야 할 것 같다. 여행용 충전기라 해도 꽤나 가벼운 편.
이 녀석이 독이다. 생각보다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재질을 가졌다. 모토로이용 독에서 느꼈던 가볍거나 보급형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다.
빗줄기 무늬가 세련되게 들어가 있고 모토로라의 M 로고 또한 적당한 위치에 슬쩍 들어가 있다.
뒤에는 마이크로 USB 단자 하나만 자리잡고 있다. 여기를 통해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지는 셈.
모토쿼티용 독의 디자인은 생각보다 멋지고 중후하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모토쿼티랑 잘 어울려야 한다는 것.
연결했을 때의 모습이다.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모토로이와 마찬가지로 독과 연결하면 자동으로 시계 앱이 떠서 모토쿼티를 멋진 디지털 시계로 만들어준다.
옆에서 본 모습도 마찬가지. 꽤 멋지다.
모토쿼티는 아시다시피 이런 모습만은 아니다. 쿼티 키패드를 펼쳐보면 어떨까?
이 역시 꽤 괜찮은 모습이다. 슬라이딩 키패드가 보이는 상태에서도 불안하게 흔들린다거나 하는 느낌은 거의 없다.
오히려 접었을 때보다 더 멋져보이기까지 하는 듯.
늑돌이는 이 독을 PC와 USB 케이블로 연결하여 주로 활용한다.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함께 되는 구조이므로 가능한데, 이때 제대로 된 시계로 활용하려면,
[설정]-[응용프로그램]-[개발]로 들어가서 [켜진 상태로 유지]에서 체크를 해주면 전원이 연결되어 있는 동안에는 화면이 꺼지지 않게 되어 늘 켜져있는 디지털 시계로 활용 가능하다.
독과 연결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스마트 시계의 화면이다.
좌측 상단의 집 아이콘을 누르면 모토쿼티의 원래 홈 화면으로, 그 상태에서 다시 홈 버튼을 누르면 시계 화면으로 돌아오며, 하단에는 왼쪽부터 음악, 동영상, 화면 밝게하기, 알람 설정이 자리잡고 있다. 이 스마트 시계의 디자인 자체가 어두워도 잘 보이기 때문에 굳이 화면을 밝게 할 필요는 없었다.
음악 바로가기용 아이콘이 있는데, 독에 괜찮은 음질의 내장 스피커까지 달려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시계의 스킨을 여러개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하단의 아이콘 기능에 대해 사용자 정의가 가능했으면 하는 것 정도다.
이 독을 이용할 때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바로 스피커 폰 통화다. 여러번 이용해 봤지만 통화 품질 면에서나 편의성 면에서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다만 이 화면. 모토쿼티의 UI 대부분이 가로 화면용 UI를 제공하는데 이 경우에만 없다. 뭐 그렇게까지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자, 이제 정리해 보자.
모토쿼티용 도킹 스테이션은 예상 이상의 품질과 디자인으로 늑돌이를 만족시켜 준 존재다. 내장 스피커나 외부 디스플레이 단자 정도가 더해졌다면 좋았을 것 같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구해놓으면 자주 이용하게 되므로 모토쿼티를 오랫동안 잘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구입을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1
네 귀퉁이는 곡선처리가 되어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각 잡힌 모습을 자랑하며, 색상도 시커~먼게 딱 남성 취향의 디자인이다. 미국에서 드로이드로 출시될 당시의 경쟁 제품인 부드러운 곡선 위주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아이폰과 확실히 구별되는 정체성으로 어필한게 아닐까 추측이 될 정도다.
하지만 모토쿼티를 쓴다 해도 좀 더 우아해지고 싶은 마음은 없으랴. 그럴 때 필요한 악세사리가 있다. 바로 전용 독(dock/도킹 스테이션).
모토로이용 기본 독. 플라스틱으로 보급형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독으로서의 기본기는 갖추고 있다.
아시다시피 모토쿼티 전에 출시되었던 스마트폰인 모토로이에는 기본으로 독이 포함되어 있지만 모토쿼티에는 빠져있다. 이 별도로 판매되고 있는 모토쿼티용 독은 어떤 녀석인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이것이 상자다. 보시다시피 정식 명칭은 도킹 스테이션. 상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두개가 단촐하게 들어가 있다. 위의 것이 독이고 아래 것은 여행용 충전기다. 가격은 38,500원(배송료 포함)으로 Motorola Shop에서 판매 중이다.
독은 지금 밑에서 보는 모양인데, 바닥은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이 받쳐주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독이니 여행용 충전기에 대해서 별다르게 이야기 할 것은 없지만, 무게가 겨우 58g 나가는 것은 말해야 할 것 같다. 여행용 충전기라 해도 꽤나 가벼운 편.
이 녀석이 독이다. 생각보다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재질을 가졌다. 모토로이용 독에서 느꼈던 가볍거나 보급형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다.
빗줄기 무늬가 세련되게 들어가 있고 모토로라의 M 로고 또한 적당한 위치에 슬쩍 들어가 있다.
뒤에는 마이크로 USB 단자 하나만 자리잡고 있다. 여기를 통해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지는 셈.
모토쿼티용 독의 디자인은 생각보다 멋지고 중후하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모토쿼티랑 잘 어울려야 한다는 것.
연결했을 때의 모습이다.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모토로이와 마찬가지로 독과 연결하면 자동으로 시계 앱이 떠서 모토쿼티를 멋진 디지털 시계로 만들어준다.
옆에서 본 모습도 마찬가지. 꽤 멋지다.
모토쿼티는 아시다시피 이런 모습만은 아니다. 쿼티 키패드를 펼쳐보면 어떨까?
이 역시 꽤 괜찮은 모습이다. 슬라이딩 키패드가 보이는 상태에서도 불안하게 흔들린다거나 하는 느낌은 거의 없다.
오히려 접었을 때보다 더 멋져보이기까지 하는 듯.
늑돌이는 이 독을 PC와 USB 케이블로 연결하여 주로 활용한다.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함께 되는 구조이므로 가능한데, 이때 제대로 된 시계로 활용하려면,
[설정]-[응용프로그램]-[개발]로 들어가서 [켜진 상태로 유지]에서 체크를 해주면 전원이 연결되어 있는 동안에는 화면이 꺼지지 않게 되어 늘 켜져있는 디지털 시계로 활용 가능하다.
독과 연결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스마트 시계의 화면이다.
좌측 상단의 집 아이콘을 누르면 모토쿼티의 원래 홈 화면으로, 그 상태에서 다시 홈 버튼을 누르면 시계 화면으로 돌아오며, 하단에는 왼쪽부터 음악, 동영상, 화면 밝게하기, 알람 설정이 자리잡고 있다. 이 스마트 시계의 디자인 자체가 어두워도 잘 보이기 때문에 굳이 화면을 밝게 할 필요는 없었다.
음악 바로가기용 아이콘이 있는데, 독에 괜찮은 음질의 내장 스피커까지 달려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시계의 스킨을 여러개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하단의 아이콘 기능에 대해 사용자 정의가 가능했으면 하는 것 정도다.
이 독을 이용할 때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바로 스피커 폰 통화다. 여러번 이용해 봤지만 통화 품질 면에서나 편의성 면에서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다만 이 화면. 모토쿼티의 UI 대부분이 가로 화면용 UI를 제공하는데 이 경우에만 없다. 뭐 그렇게까지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자, 이제 정리해 보자.
모토쿼티용 도킹 스테이션은 예상 이상의 품질과 디자인으로 늑돌이를 만족시켜 준 존재다. 내장 스피커나 외부 디스플레이 단자 정도가 더해졌다면 좋았을 것 같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구해놓으면 자주 이용하게 되므로 모토쿼티를 오랫동안 잘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구입을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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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가격은 38,500원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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