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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산 스마트폰의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부분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으로 바로 스마트폰을 다루는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의 부족함이었다.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들은 하드웨어의 제약이나 OS/소프트웨어의 문제로 인해 몇몇 아쉬운 부분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갤럭시A는 달랐다. 처음 만져볼 때부터 그 반응 속도는 만족스러웠고, 더구나 고해상도(480x800)에서도 빠릿빠릿하게 잘 돌아가는 모습은 꽤나 매력적이다. 웹브라우저나 앨범에서의 멀터티치 반응도 빠른 편이다.
하지만 갤럭시A의 UI가 가진 장점은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오늘은 그런 갤럭시A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보여주는 특징을 네가지로 정리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1. 뭐든 갖다놔라 - 홈 화면
예전의 일반 폰 시절부터 휴대폰의 첫 화면은 이동통신사의 소유물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동통신사가 강조하는 메뉴가 꼭 나와야 했고, 그 메뉴를 사용자가 옮기거나 제거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그러나 그 제약도 이제 갤럭시A에서는 옛말이 되었다.
갤럭시A의 대문 역할을 하는 홈 화면에는 갤럭시A에 설치된 프로그램의 바로가기 뿐만 아니라 위젯, 폴더, 그리고 전용 삼성 위젯까지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물론 이미 설치된 바로가기나 위젯, 폴더 등은 쉽게 삭제 가능하다.
더구나 홈 화면은 다섯페이지나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 구성을 갖춰서 자신에게 맞게 만들어 놓을 수 있다.
2. 모든 어플리케이션은 메인메뉴에 모여있다.
안드로이드 OS는 현재 한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플랫폼이므로 이를 지원하는 앱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 특히 갤럭시A 사용자들은 구글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안드로이드 마켓 뿐만 아니라 T스토어와 그 안의 삼성 Apps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는데, 그들은 메인메뉴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아이콘을 꽉 누르고 있으면 홈 화면으로 옮겨 놓을 수도 있다. 물론 이 메인메뉴에서 바로 프로그램을 삭제할 수도 있다.
3. 언제나 그 자리에서 꼭 필요한 기능 수행하는 하단 버튼
이런 편리한 갤럭시A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는 하단에 존재하는 세가지 버튼 덕분이 크다. 양 옆의 버튼은 터치 패널 방식이며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디자인이다.
맨 왼쪽의 메뉴 버튼은 그때 그때 필요한 메뉴를 보여주며 자세한 설정을 가능케 한다. 이 메뉴를 안 써도 갤럭시A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잘 쓴다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필수적인 버튼이다. 길게 누르면 검색 기능이 수행된다.
가운데의 버튼은 그냥 누르면 홈 화면으로 돌아오는 역할을 하지만, 길게 누르면 작업관리자를 띄워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관리자의 내장은 필수다. 최근 실행한 어플리케이션을 보여주는 것은 일종의 서비스.
마지막 돌아가기 버튼은 말 그대로 바로 전 화면으로 돌아가는 기능을 수행한다. 단순한 기능이지만 어쩌면 갤럭시A에서 가장 많이 쓰는 버튼일지도 모르겠다.
터치패널로 된 양쪽 버튼들은 터치감 자체는 이상이 없지만 실수로 눌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주의해서 써야한다.
4. 통화와 문자, 주소록도 일반 폰처럼 편리하게
외산 스마트폰이 국내에 들어오는 것은 다양한 제품을 써볼 수 있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무척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아쉬운 점 또한 있다.
바로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바라는, 전화기로서의 기능이 부족한 것이다. 특히 스팸 번호에 대한 처리나 주소록의 초성 검색, 한손으로 입력시 편한 천지인 등의 한글 입력 방식 미제공 등이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갤럭시A는 다 제공한다.
스팸 번호와 그룹 문자 보내기는 물론이고, 초성 검색도 당연한 기능이다.
문자 입력에 있어서 QWERTY 방식, 천지인 방식은 물론 필기인식까지 가능하다. 특히 정전식 터치스크린에서 필기 인식 부분이 어떨까 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자 금방 익숙해졌다. 다음 업그레이드에는 모아키도 들어가면 더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갤럭시A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보여주는 장점들을 네가지로 정리하여 설명해 보았다. 물론 이 밖에도 대폭 줄어든 외부 버튼들로 인한 헷갈림의 방지나 감도가 좋아진 정전식 터치스크린, 앞에서 말했던 빠른 반응속도 또한 실사용에 있어서 갤럭시A의 무시못할 장점이 될 것이다.
갤럭시A의 UI가 중요한 이유는 앞으로 나올 수많은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폰의 기본이 될 것이라는 까닭에서이다. 조금씩 변하고 진화해 나가겠지만 갤럭시A가 보여주는 구성을 기본으로 나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갤럭시A의 UI를 써본 경험은 여러가지 면에서 늑돌이에게 꽤 만족스러웠는데, 여러분은 어떠실지 모르겠다. 기회가 되면 한번 직접 만져보시길 권한다.
그럼 늑돌이의 갤럭시A 리뷰는 이어지는 다음 편에서 다시 만나자.
그러나 갤럭시A는 달랐다. 처음 만져볼 때부터 그 반응 속도는 만족스러웠고, 더구나 고해상도(480x800)에서도 빠릿빠릿하게 잘 돌아가는 모습은 꽤나 매력적이다. 웹브라우저나 앨범에서의 멀터티치 반응도 빠른 편이다.
하지만 갤럭시A의 UI가 가진 장점은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오늘은 그런 갤럭시A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보여주는 특징을 네가지로 정리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1. 뭐든 갖다놔라 - 홈 화면
예전의 일반 폰 시절부터 휴대폰의 첫 화면은 이동통신사의 소유물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동통신사가 강조하는 메뉴가 꼭 나와야 했고, 그 메뉴를 사용자가 옮기거나 제거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그러나 그 제약도 이제 갤럭시A에서는 옛말이 되었다.
갤럭시A의 대문 역할을 하는 홈 화면에는 갤럭시A에 설치된 프로그램의 바로가기 뿐만 아니라 위젯, 폴더, 그리고 전용 삼성 위젯까지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2. 모든 어플리케이션은 메인메뉴에 모여있다.
안드로이드 OS는 현재 한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플랫폼이므로 이를 지원하는 앱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 특히 갤럭시A 사용자들은 구글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안드로이드 마켓 뿐만 아니라 T스토어와 그 안의 삼성 Apps까지 이용 가능하다.
3. 언제나 그 자리에서 꼭 필요한 기능 수행하는 하단 버튼
이런 편리한 갤럭시A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는 하단에 존재하는 세가지 버튼 덕분이 크다. 양 옆의 버튼은 터치 패널 방식이며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디자인이다.
마지막 돌아가기 버튼은 말 그대로 바로 전 화면으로 돌아가는 기능을 수행한다. 단순한 기능이지만 어쩌면 갤럭시A에서 가장 많이 쓰는 버튼일지도 모르겠다.
터치패널로 된 양쪽 버튼들은 터치감 자체는 이상이 없지만 실수로 눌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주의해서 써야한다.
4. 통화와 문자, 주소록도 일반 폰처럼 편리하게
외산 스마트폰이 국내에 들어오는 것은 다양한 제품을 써볼 수 있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무척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아쉬운 점 또한 있다.
바로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바라는, 전화기로서의 기능이 부족한 것이다. 특히 스팸 번호에 대한 처리나 주소록의 초성 검색, 한손으로 입력시 편한 천지인 등의 한글 입력 방식 미제공 등이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갤럭시A는 다 제공한다.
지금까지 갤럭시A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보여주는 장점들을 네가지로 정리하여 설명해 보았다. 물론 이 밖에도 대폭 줄어든 외부 버튼들로 인한 헷갈림의 방지나 감도가 좋아진 정전식 터치스크린, 앞에서 말했던 빠른 반응속도 또한 실사용에 있어서 갤럭시A의 무시못할 장점이 될 것이다.
갤럭시A의 UI가 중요한 이유는 앞으로 나올 수많은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폰의 기본이 될 것이라는 까닭에서이다. 조금씩 변하고 진화해 나가겠지만 갤럭시A가 보여주는 구성을 기본으로 나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갤럭시A의 UI를 써본 경험은 여러가지 면에서 늑돌이에게 꽤 만족스러웠는데, 여러분은 어떠실지 모르겠다. 기회가 되면 한번 직접 만져보시길 권한다.
그럼 늑돌이의 갤럭시A 리뷰는 이어지는 다음 편에서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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