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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MID라는 척박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몇 안되는 회사 가운데 하나인 유엠아이디에서 드디어 새로운 엠북을 선보인다. 작년 2월 정식 발표되었던 UMID의 엠북은 그 작은 크기에 PC의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상당한 주목을 끌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초소형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넷북보다 약간 떨어지는 성능을 구현했으며 가벼운 무게와 함께 배터리 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다.
여기에 오랜만에 등장하는 와이브로 내장형까지 출시하여 MID 시장에서 나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이런 엠북에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크기가 작은 탓에 USB나 3.5파이 이어폰에 연결하려면 각각 별도의 젠더가 필요했고 외부 모니터 연결도 불가능했다. 여기에 포인팅 디바이스가 별도로 없다는 점도 단점이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문제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 후속작인 mbook bz가 등장했으니까. M2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던 이 제품을 지금부터 살펴보자.
이 제품이 엠북의 후속작인 엠북 비즈(mbook bz)다. 정식 제품을 아직 받지 못해 사진의 화질이 다소 떨어지는데, 나중에 다시 올려드릴 터이니 참아주시기 바란다.
보시다시피 고무 느낌의 SF 코팅으로 되어 있어 미끄러지지 않으면서도 무광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 대신 기름기있는 손으로 만지면 자국이 남긴 하지만 단점이라고 보기에는 무리인 듯.
뚜껑을 열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은색과 까망 위주로 바뀐 전체적인 분위기일 것이다. 비즈라는 모델명이 상징하듯 20대 이상의 남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화면 왼쪽의 스피커 문양이 인상적이다.
화면 크기와 해상도는 여전히 1024x600 해상도의 4.8인치 터치스크린이지만 화면 왼쪽에는 마우스 버튼이, 오른쪽에는 광터치마우스가 자리잡고 있다. 포인팅 디바이스가 없었던 기존 엠북 사용자들의 한을 풀어준 셈인데, 왼쪽 두개의 버튼은 각각 왼/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담당하며 광터치마우스는 커서 이동을 수행한다. 엠북 비즈의 광터치마우스에는 클릭이나 더블클릭 기능이 들어가 있지 않다.
이들의 조작성과 감도는 최종 조정 중이므로 정식 제품이 올 때 다시 알려드릴 것이다.
기존 엠북 핑크 모델과의 비교다. 키보드는 색만 다르고 같은 것을 채용했으며 전원과 무선랜 버튼 위치도 동일히다. 폭은 약간 더 넓은 편.
사진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왼쪽에는 USIM 카드가 들어갈 수 있는 슬롯이, 오른쪽에는 마이크 구멍과 마이크로SD 메모리 슬롯이 있다. 이 부분 또한 기존 엠북과 비슷하다.
왼쪽이다. 옆 부분의 디자인이 많이 변한 것을 알 수 있다. 유일하게 있는 구멍 하나는 DMB용 안테나다. 전작이 DMB 수신율에 있어서 불만을 샀기에 이번에는 확실한 수신을 위해 아예 외장 안테나 단자까지 준비되어 있다. 유엠아이디 측에서는 외장안테나와 스타일러스펜을 겸할 수 있는 제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고 한다. 이는 본체에 수납되지 않고 핸드스트랩으로 연결하여 쓸 수 있게 하였다.
오른쪽이다. 단자가 무려 세개나 있는데, 맨 오른쪽부터 핸드스트랩 구멍과 많은 분들이 기다려 마지 않던 젠더없이 연결 가능한 USB 단자, 그리고 두번째는 3.5파이 오디오 단자, 마지막은 외장 모니터 연결 단자다.
외장 모니터 연결단자는 기본 제공되는 위 젠더로 바로 연결하여 사용가능하므로 별도의 주변기기를 구입할 필요는 없다. 이 정도면 확장성 면에서도 엠북 비즈는 쓸만하게 된 듯 하다.
이것은 뒷면. 역시 무광 SF 코팅되어 있다. 왼쪽은 기존의 핑크색 엠북이다.
배터리는 기존 제품과 비슷하지만 약간 용량이 올라갔다. 실제 사용시간은 나중에 살펴보자.
다시 키보드로 돌아가보자. 키보드와 무선랜, 전원 스위치는 동일하지만 조작 패널에서 달라진 부분이 있다. 바로 키보드 위쪽 가운데의 터치센서인데, 볼륨이나 몇가지 시스템 조정 및 사용자 정의에 따른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기존 제품과 비교하여 화면 각도는 이 정도까지 벌어진다. 전작의 경우 화면을 벌리는 각도에 제약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불만도 많이 사라질 듯 하다.
두께면에서는 살짝 더 두꺼운 수준이다. 무게는 366g이라고 한다.
엠북 비즈는 우선 CPU로 아톰 Z515 1.2GHz, 메모리 512MB에 윈도XP 홈을 싣고 나갈 예정인데, 차후 1GB 메모리와 더 높은 클럭의 제품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SSD는 16/32GB 제품이 나올 예정. 정확한 제원은 나중에 다시 밝혀질 것이므로 기다려 주시길.
간단하게 엠북 비즈의 성능 테스트를 해보면, CPU 성능의 경우 1.1GHz 아톰에 비해서는 상당한 격차로 앞서며 1.33GHz와 비교하면 약 9.4% 정도 느린 정도다. 물론 성능 테스트는 정식 제품이 오면 다시 해볼 예정이다.
배터리 또한 라지온 동영상 테스트 2번으로 살짝 엿본 결과 5시간이 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 테스트 또한 정식 제품으로 다시 할 것이다.
UMID가 만드는 두번째 MID인 엠북 비즈는 1월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다. 라지온에서는 그 전에 정식 리뷰와 함께 더 자세한 정보를 가지고 찾아올테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실제로 이 제품은 초소형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넷북보다 약간 떨어지는 성능을 구현했으며 가벼운 무게와 함께 배터리 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다.
여기에 오랜만에 등장하는 와이브로 내장형까지 출시하여 MID 시장에서 나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이런 엠북에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크기가 작은 탓에 USB나 3.5파이 이어폰에 연결하려면 각각 별도의 젠더가 필요했고 외부 모니터 연결도 불가능했다. 여기에 포인팅 디바이스가 별도로 없다는 점도 단점이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문제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 후속작인 mbook bz가 등장했으니까. M2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던 이 제품을 지금부터 살펴보자.
그전에 이 글은 정식 발매전의 프리뷰이므로 실린 사진과 자료, 제원은 실제 출시품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둔다.
이 제품이 엠북의 후속작인 엠북 비즈(mbook bz)다. 정식 제품을 아직 받지 못해 사진의 화질이 다소 떨어지는데, 나중에 다시 올려드릴 터이니 참아주시기 바란다.
보시다시피 고무 느낌의 SF 코팅으로 되어 있어 미끄러지지 않으면서도 무광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 대신 기름기있는 손으로 만지면 자국이 남긴 하지만 단점이라고 보기에는 무리인 듯.
뚜껑을 열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은색과 까망 위주로 바뀐 전체적인 분위기일 것이다. 비즈라는 모델명이 상징하듯 20대 이상의 남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화면 왼쪽의 스피커 문양이 인상적이다.
화면 크기와 해상도는 여전히 1024x600 해상도의 4.8인치 터치스크린이지만 화면 왼쪽에는 마우스 버튼이, 오른쪽에는 광터치마우스가 자리잡고 있다. 포인팅 디바이스가 없었던 기존 엠북 사용자들의 한을 풀어준 셈인데, 왼쪽 두개의 버튼은 각각 왼/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담당하며 광터치마우스는 커서 이동을 수행한다. 엠북 비즈의 광터치마우스에는 클릭이나 더블클릭 기능이 들어가 있지 않다.
이들의 조작성과 감도는 최종 조정 중이므로 정식 제품이 올 때 다시 알려드릴 것이다.
기존 엠북 핑크 모델과의 비교다. 키보드는 색만 다르고 같은 것을 채용했으며 전원과 무선랜 버튼 위치도 동일히다. 폭은 약간 더 넓은 편.
사진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왼쪽에는 USIM 카드가 들어갈 수 있는 슬롯이, 오른쪽에는 마이크 구멍과 마이크로SD 메모리 슬롯이 있다. 이 부분 또한 기존 엠북과 비슷하다.
왼쪽이다. 옆 부분의 디자인이 많이 변한 것을 알 수 있다. 유일하게 있는 구멍 하나는 DMB용 안테나다. 전작이 DMB 수신율에 있어서 불만을 샀기에 이번에는 확실한 수신을 위해 아예 외장 안테나 단자까지 준비되어 있다. 유엠아이디 측에서는 외장안테나와 스타일러스펜을 겸할 수 있는 제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고 한다. 이는 본체에 수납되지 않고 핸드스트랩으로 연결하여 쓸 수 있게 하였다.
오른쪽이다. 단자가 무려 세개나 있는데, 맨 오른쪽부터 핸드스트랩 구멍과 많은 분들이 기다려 마지 않던 젠더없이 연결 가능한 USB 단자, 그리고 두번째는 3.5파이 오디오 단자, 마지막은 외장 모니터 연결 단자다.
외장 모니터 연결단자는 기본 제공되는 위 젠더로 바로 연결하여 사용가능하므로 별도의 주변기기를 구입할 필요는 없다. 이 정도면 확장성 면에서도 엠북 비즈는 쓸만하게 된 듯 하다.
이것은 뒷면. 역시 무광 SF 코팅되어 있다. 왼쪽은 기존의 핑크색 엠북이다.
배터리는 기존 제품과 비슷하지만 약간 용량이 올라갔다. 실제 사용시간은 나중에 살펴보자.
다시 키보드로 돌아가보자. 키보드와 무선랜, 전원 스위치는 동일하지만 조작 패널에서 달라진 부분이 있다. 바로 키보드 위쪽 가운데의 터치센서인데, 볼륨이나 몇가지 시스템 조정 및 사용자 정의에 따른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기존 제품과 비교하여 화면 각도는 이 정도까지 벌어진다. 전작의 경우 화면을 벌리는 각도에 제약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불만도 많이 사라질 듯 하다.
두께면에서는 살짝 더 두꺼운 수준이다. 무게는 366g이라고 한다.
엠북 비즈는 우선 CPU로 아톰 Z515 1.2GHz, 메모리 512MB에 윈도XP 홈을 싣고 나갈 예정인데, 차후 1GB 메모리와 더 높은 클럭의 제품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SSD는 16/32GB 제품이 나올 예정. 정확한 제원은 나중에 다시 밝혀질 것이므로 기다려 주시길.
간단하게 엠북 비즈의 성능 테스트를 해보면, CPU 성능의 경우 1.1GHz 아톰에 비해서는 상당한 격차로 앞서며 1.33GHz와 비교하면 약 9.4% 정도 느린 정도다. 물론 성능 테스트는 정식 제품이 오면 다시 해볼 예정이다.
배터리 또한 라지온 동영상 테스트 2번으로 살짝 엿본 결과 5시간이 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 테스트 또한 정식 제품으로 다시 할 것이다.
UMID가 만드는 두번째 MID인 엠북 비즈는 1월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다. 라지온에서는 그 전에 정식 리뷰와 함께 더 자세한 정보를 가지고 찾아올테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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